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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의 ‘선택과 집중’...창사 첫 매출 10조·영업익 1조 눈앞에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1-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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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혁명 위한 교육개혁] 정치에 휘둘린 '백년대계'…10년도 못 내다본 '대학개혁' '인력=국력'인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앞으로 누구나 원하는 대학에 갈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그보다 먼저 대학이 무너지게 생겼다. 사교육과 해외유학은 여전히 성행하고, 대선 주자들은 당대 젊은 층을 대변한다며 교육개혁을 공약으로 내놓지만 사장되거나 합의 없이 추진되기 일쑤다. 이에 본지는 총 6회 기획을 통해 교육개혁의 참의미를 찾아본다. <편집자 주> 오늘날 흔히 쓰는 '한계대학'이란 말은 언제 생겨났을까. 분명 학령인구가 눈에 2021-07-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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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전망] 주춤하는 건설주…하반기 분양·해외수주로 재상승 가능할까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건설주가 상반기 들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고점 논란에 휩싸였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권 건설사들의 주가가 적게는 10%대부터 많게는 50% 이상 상승했지만 실적이나 미래 가치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다만 건설사들의 국내 주택 분양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고 해외 수주도 증가할 전망이어서 건설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 건설주, 2021-07-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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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자연농원’ 추억 돋는 ‘에버랜드’, 45년째 사랑받는 원조 테마파크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중 아마도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생)는 어슴푸레 '자연농원'을 기억할 것 같다. 1997~2001년 태생인 Z세대는 해당 사항이 없다. 그때는 이미 '에버랜드'로 개명을 했으니 말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올해 나이는 45살이다. 1976년 4월 17일 '용인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현재의 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전국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 브랜드의 효시인 셈이 2021-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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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코드스테이츠, 학생독립만세 기업 인수 코드스테이츠는 ‘소득공유(ISA, Income Share Agreement)’ 기반 교육 사업 확대를 위해 ‘학생독립만세’를 인수했다. 두 기업은 ‘ 2021-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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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사전청약 준비하는 실수요자 위한 Q&A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과 성남 복정1 등 정부가 조성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이 시작된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공사 현장에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28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달에 공급되는 물량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105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위례신도시 418가구, 의왕 청계2 304가구 등 총 4333가구다.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일반청약을 신청할 수는 있지 2021-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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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장 동향] 공급 부족 덕에 사상 최고 실적 올린 철강사···변수는 해외수출 규제 글로벌 철강 시장에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국내 철강사가 호황을 맞이했다. 내수 물량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면서 공급자인 철강사가 가격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는 분위기다. 올해 하반기 역시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철강사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시장에서 호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수출 측면에서 성장이 어려워지는 것이 변수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이 친환경 관련 규제를 내세워 국내 철강 제품의 수입을 줄여나갈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수출 물량 줄이고 내수에 올인&middo 2021-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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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활] 본격적인 여름철 안전운전 위한 타이어 관리법 제안 국지성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 장거리 주행에 있어 타이어 관리는 안전과 직결된다. 많은 운전자가 빗길에서의 타이어 마모도에 따른 위험성은 알지만,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동일한 타이어 마모 상태로 제동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지는 거리는 일반 도로보다 1.5배 이상 길어진다. 빗길에서의 미끄러짐 현상은 타이어의 배수능력과 관련이 깊다. 타이어는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도 2021-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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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人]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먹는다"···최태원 회장, 미국 출장 중 소통행보 주목 "재벌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을까?" 단순한 농담 같은 질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답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현재 미국 출장을 진행하면서도 최근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와도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은 반도체·바이오·친환경에너지 등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2021-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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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늘어난 ‘집콕’에 “창문형 에어컨 잘나가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창문형·이동형 등 새로운 형태의 에어컨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1~2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개별 냉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창문형과 같은 '보조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브랜드 파세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총 1만2000대의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3일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21초마다 한 대를 2021-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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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영상] 골판지 침대부터 목이 꺾이는 화장실까지…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 논란 총정리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 논란을 총정리했습니다. 친환경 목적일까요? 성관계 방지용일까요? 올림픽 선수촌에 놓인 '골판지 침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이 직접 SNS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일랜드 체조 선수 리스 맥클레너건은 침대 위에서 방방 뛰는 영상을 올렸고 호주 대표팀 선수들도 다섯 명이 한 침대 위에 올라간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직접 시험한 것입니다. 반면 뉴질랜드 선수들은 침대 위에 앉자마자 앉은 부분 2021-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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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영상] 2020 도쿄올림픽 D-DAY '생에 첫 올림픽 출전' 슈퍼루키는 누구? 코로나19 시대 첫 올림픽인 ‘2020 도쿄올림픽’의 막이 올랐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내 심각해진 코로나19 확산세에 이번 올림픽 경기를 무관중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치르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이 자신의 인생에서 첫 올림픽인 선수들에게는 더욱 아쉬움이 클 텐데요. 구슬땀을 흘리며 도쿄 올림픽을 준비한 '슈퍼루키'를 소개합니다. 탁구 신유빈 선수,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태권도 장준 선수, 수영 황선우 선수 그리 2021-07-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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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8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에 이은 4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다석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 시리즈입니다. 요한복음을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8편에서는 요한복음 7장의 주요 말씀들을 살펴봤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이나 학벌, 재물 등 세상의 것에 목메느라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아가는 우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는데요. & 2021-07-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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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 '이 경기 놓치면 후회' 도쿄올림픽 주요 경기 일정.zip 코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29개 종목, 총 232명의 선수가 출전해 활약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 중 주목 해볼 만한 종목은 무엇이 있을까요? 삼분반점에서 소개해드립니다. 개막일인 23일(금) 가장 먼저 대한민국 선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종목은 '양궁'입니다. 매 올림픽마다 우리에게 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죠. 이번 대회에는 양궁 세계 랭킹 1위 강채영 선수와 리우 올림픽 금메달의 김우전 선수가 출전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 밖에도 2021-07-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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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자동차 명예 전당 헌액]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등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2005년 3월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을 방문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 2021-07-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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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배출권 시장] "몸집 더 커진다" 전망…ETF 등 투자상품도 인기 중국의 전국 통합 탄소배출권 시장 운영 및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안 등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시장 추가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일부 상품으로 제한된 투자 방식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U '탄소국경세'·中 통합 운영으로 판 커지는 배출권 시장 탄소배출권은 경기주체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 배출량 범위 안에서 배출권 2021-07-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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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노사, 위기에 파업보단 ‘협상’... 휴가 전 마무리 기대감 ‘솔솔’ 올해 완성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예년보다 일찍 합의점을 찾으며, 여름휴가인 8월 초 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사측과 노동조합이 한발씩 양보하며, 위기의 극복에 공감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GM)이 최종 타결을 앞두고 있으며, 기아와 르노삼성차도 조만간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이상수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나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2021-07-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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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⑥ 시대를 따를까, 맞춤법을 따를까...안방극장의 고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언어'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신과 TV 등 각종 매체에서 신조어가 넘쳐나고, 외국어 남용도 비일비재해졌다. 소통의 역할을 하는 언어가 파괴되면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격차는 더 심해졌다. 국민을 계도하고, 소통에 앞장서야 할 정부나 기관·언론도 언어문화 파괴의 온상이 됐다. 공중파를 비롯한 언론의 언어 파괴는 말할 것도 없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 사용으로 '새로운 표현'과 '간결한 표현'은 가능해졌을지 몰라도 이를 모든 국민이 이해하기엔 역 2021-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