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안규백, 계엄 1년 맞아 전군지휘부회의 개최 "국민의 군대 재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군 지휘부를 대상으로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 재건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규백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1년 계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위헌적 명령을 분별하지 못하고 ‘단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내란 가담 장성들의 태도가 군에 대한 국민의 시선을 싸늘하게 만들었다”며 “장성은 ‘별의 무게’를 느끼면 2025-12-03 16:24:16
  • 조경태, 광주서 "尹,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인 3일 광주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최고형으로 다스려 더 이상 헌정유린 세력의 싹들이 자랄 수 없도록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민주영령들께서 흘리신 숭고한 피가 지난 12월 3일 자행된 비상계엄령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전두환 쿠데타 세력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결과"라며 "불법 비 2025-12-03 16:12:40
  • 정청래 "내란과 계속 전쟁 중…청산 다짐 다시 하자" 강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완전한 내란 청산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12·3 내란 저지 1년 행동하는 K-민주주의' 특별 좌담회에 참석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상계엄이 일어났듯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내란을 옹호하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을 보며 내란이 언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같 2025-12-03 16:09:18
  •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외교2차관 "AI 활용 상담 전문성 강화할 것"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김 차관 주최로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건 국회 외교통일위원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서울 다산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기념사에서 "영사콜센터가 지난 20년간 해외 사건·사고 상담 및 긴급상황 시 7개 국어 통역 지원 등 2025-12-03 16:00:00
  • 비상계엄 1년, 여야 메시지 분출...정국 긴장 속 野 '사과·정당성' 이중 메시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여야 전·현직 지도부가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정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빛의 혁명'을 전면에 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지도부·초선·원외 인사들이 각각 다른 톤의 메시지를 내놓아 혼선이 부각되는 양상이다. 비상계엄 1년, 여야 간 대립 구도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2025-12-03 15:51:00
  • 與 사법 행정 TF, 법원행정처 폐지 담은 '사법행정 정상화 3법' 제출 더불어민주당 사법 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가 3일 법원행정처 폐지와 대법관 전관예우 방지 등의 내용이 담긴 '사법행정 정상화 3법'을 발의했다. 특히 해당 법안들의 연내 처리를 위해 신속한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단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을 비롯한 TF 소속 김기표·이성윤·김승원·이건태·박균택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법원조직법·변호사법·법관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제출했다. 제출 후 전 의원은 기자들 2025-12-03 15:49:38
  • 외교부 내년 예산 3조6152억원…올해보다 15.5% 줄어 내년 외교부 예산이 올해 대비 약 15.5% 줄어든 3조615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전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이 올해 4조2788억원 대비 6636억원 줄어들었으며, 당초 정부안보다는 124억원 증액됐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올해 2조8093억원에서 내년 2조1861억원으로 줄면서 외교부 전체 예산이 감액됐다. ODA 예산 중 인도적 지원 예산이 2025년 6702억원에서 내년 3355억원으로 반토막 났고, 국제기구 분담금은 8262억원에서 6818억원으 2025-12-03 15:34:04
  • 우 의장 "계엄 1년, 민주주의 위해 더 노력"...개헌도 추진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 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헌정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역사의 갈림길에서 두렵고도 놀라운 한 해였다"며 "희망은 국민 속에 있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전했 2025-12-03 15:28:09
  • 李 대통령 "비상계엄 위험 후대 겪게 해선 안 돼…깨끗이 치료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이런 위험을 우리 스스로, 우리 후대들에게 겪게 해선 안 된다"며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 성명'을 발표한 후 비상계엄 극복 과정에 대해 "개혁의 과정은 아픈 곳, 또는 곪아 터진 곳을 도려내야 되는데, 수술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현재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미래의 바람직 2025-12-03 15:16:09
  • 보훈부·포스코, 상이 국가유공자·제복근무자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의 재활과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이 열렸다. 국가보훈부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윤진 차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현역 군인 및 소방공무원) 등 35명에게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로봇 의·수족과 첨단 휠체어 등 다양 2025-12-03 15:00:00
  • 한동훈 "계엄 막지 못해 죄송...미래로 가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당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제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자"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방면 쪽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잘못때문에 미래의 희망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장소는 12·3 비상계엄 당시 한 전 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이끌기 위해 진입했던 곳이다. 그는 "1년 2025-12-03 14:52:49
  • 李 "K-민주주의, 행동하되 평화적…국가 발전에 큰 힘"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독특함과 특징이 있다”면서 “집단 지성에 의한 평화적이고 아름다운 직접성이다”며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K-민주주의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한다. 행동하되 폭력적이지 않게 평화적으로 아름답게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며 우리 민주주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 “수만 명이 모이면 첫 번째 벌어지는 일이 불 지르 2025-12-03 14:46:12
  • 이재명, 5부 요인과 오찬…"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 의미 각별"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5부 요인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주요 기관 기관장들이셔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순방 결과와 6개월 정도 된 상황에서 국정 운영 상황도 말씀드리면서 조언도 듣고, 각 기관 상황들 2025-12-03 14:27:44
  • 외교차관보, 아세안대사단에 "北과 대화여건 조성에 관심 당부"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주한아세안대사단에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혜 차관보는 이날 주한아세안대사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지속 견지하면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강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각국 정상들의 지지와 환영 입장"에 사의를 2025-12-03 14:26:15
  • 한동훈 "불법계엄 막지 못해 100번 사과…내란전담 재판부 설치하면 개판 돼" 12.3 불법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사과를 거부한 점을 놓고 “국민이 사과를 바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수뇌부 중에서 ‘더 이상의 계엄 사과 요구는 내란몰이’라는 반응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을 예방하지 못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제가 100번 사과드려야 한다”고 강조했 2025-12-03 14:19:29
  • 박찬대 "계엄 세력에 관용·사면·복권 안돼…철저히 단죄해야" 12·3 불법계엄 선포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박찬대 의원이 3일 “계엄 세력에 대한 관용이나 사면·복권은 다시는 이뤄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철저한 (계엄) 단죄로 다시는 (계엄이) 일어나지 않게끔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언제든 침탈될 수 있는 위기를 내포하고 있다”며 “이 내란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더욱 촘촘하게 깨어 있는 국민의 조직 2025-12-03 14:14:10
  • 李 "군사 쿠데타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세계사적 모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회상하며 “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뿐이다.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을 주제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국회로 달려오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계엄 2025-12-03 14:08:46
  • 비상계엄 1년… 국민의힘 지도부 '사과했으나 사과하지 않은' 메시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메시지를 내놨지만,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모두 명확한 사과에는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촉발한 계엄으로 혼란을 드렸다고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107명 의원을 대표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곧바로 민주당 책임론과 '내란몰이 중단' 요구로 사과의 폭을 좁혔다. 장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 2025-12-03 14: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