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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서울시장 공식 출마 "전면 재설계로 시간평등특별시 서울 열 것"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의 시간을 바꾸는 시간평등특별시 서울을 열어가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교통 사각지대 개선과 도심 거점 개발 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구서울역 시계탑 앞에서 "구청장·청와대·글로벌 경험을 가진 진짜 종합 행정가로서 서울의 시간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간을 선물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 시 2025-12-16 10:44:47 -
위성락 "핵잠수함 추진에 법적 절차 필요…미측과 새 합의 만들 것"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에서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와 관련한 실무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위 실장은 미국에서 북한과의 대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위성락 실장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가서 논의하고자 하는 건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조인트 팩트 시트 후속 조치에 관한 협의, 두 번째로 한반도 평화에 관한 협의"라고 말했다. 2025-12-16 10:43:31 -
김병기 "첨단기술, 국가안보 핵심…간첩법 개정안 신속 통과시켜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첨단 기술은 기업의 자신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간첩법 개정안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술 유출은 경제 범죄를 넘어 안보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법원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핵심 기술을 외국 경쟁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은 전원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며 "수백 번 설계도를 빼돌리고 경 2025-12-16 10:27:54 -
송언석 "與, 2차 종합특검 중단하고 쌍특검·국정조사 수용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2차 종합특검 추진 중단을 요구하면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민중기 특별검사(특검)에 대한 특검 등 쌍특검과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진정한 국민적 요구는 민주당이 2특검과 1국정조사, 2특 1조를 즉각 수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대해 "내란몰이·야당탄압 특검을 연장해서 국정 2025-12-16 10:07:21 -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 4기 21개 선정...우주·AI 등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첨단센서 관련 방산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는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4기 선정서 수여식을 1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했다. 방산혁신기업100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방위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 2025-12-16 10:00:00 -
與 "'2차 특검', 빠르게 추진해 남아있는 진상·의혹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고 온전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당내에서 추진 입장을 밝힌 2차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24명을 기소하며 지난 15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친 내란 특검에 대해 "핵심 쟁점 등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16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내란 특검이) 권력 독점을 위한 친위 쿠데타를 규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온전한 진상 규 2025-12-16 09:54:07 -
이준석 "내란특검, '정당해산' 목표 못 미쳐...통일교 특검은 별도 진행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란 특별검사 수사 결과 발표를 두고 "민주당이 기대한 '국민의힘 연루, 정당 해산' 구도까지는 가지 못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 시도 실패가 마지막으로 기억될 특검"이라고 평가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는 "개혁신당이 추천하는 특검으로 별도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내란특검의 성격을 "처음부터 (계엄과 군 관련 인사 개입 등) 알려진 범위에 2025-12-16 09:42:29 -
'강제동원' 빠진 日 사도광산 보고서…정부 "한·일합의 충실 이행 촉구"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했던 약속을 여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이하 유산위)는 일본이 제출한 사도광산 관련 보존현황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유산위가 지난해 7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일본 측에 내건 8개 권고사항의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권고사항 중 한국과 관련된 대목은 '광산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유산의 전체 역사를 2025-12-16 08:59:22 -
감사원 "월소득 8000만원인데 채무감면…'재산 숨기고 감면' 의심사례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면서 수백억 원을 부적정 감면해줬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사는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채무자의 감면율을 산정할 때 월 소득, 연령,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공사가 이 과정에서 감면율 산정 구조를 잘못 설계해 변제 능력이 충분한 채무자도 최소 60%를 감면받을 2025-12-15 22:19:0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특검이 넘겼던 '통일교 280억'…천정궁 압수수색에 다시 주목 外 특검이 넘겼던 '통일교 280억'…천정궁 압수수색에 다시 주목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과거 특검 수사 과정에서 규명되지 않은 채 남았던 280억원 상당의 현금 의혹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관계자들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의원 사무실과 자택, 임종성 2025-12-15 21:48:26 -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당헌 개정안 중앙위 통과…찬성 83.9%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에서 내년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권리당원 참여를 확대하고 당 공천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위를 열고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투표 결과, 찬성 443명(83.9%), 반대 85명(16.1%)으로 재적 위원 과반 이상이 찬성해 개정안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 597명 위원 중 528명(88.44%)이 참여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 2025-12-15 21:41:57 -
임종성·김규환 네팔 통일교 행사 동행…항공·체류비 교단 부담 2018년 말 네팔에서 열린 통일교 국제 행사에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정치인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교가 이들 항공료와 체류비를 부담한 정황이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KBS 보도에 따르면 통일교는 2018년 12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 행사와 관련해 전·현직 정치인 5명을 초청하면서 항공료 등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내부 품의서를 작성했다. 초청 대상에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 2025-12-15 21:32:24 -
與 한정애, 보유 자사주 소각 1.5년→2년…"유예기간 더 주어질 것"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존 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추가 유예 기간을 둘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당·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의 경우, 의무 소각 기한 1년에 더해 약 1년가량의 유예 기간이 추가로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난 9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 간담회 이 2025-12-15 21:18:43 -
김종인, 윤석열에 '별의 순간' 발언 재소환…"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사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별의 순간을 맞았다’고 평가했던 자신의 발언을 다시 꺼내 들며, 그 발언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국민의힘 내부의 후보 부재를 지목했다. 김 전 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권 한 해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2021년 1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두고 했던 발언을 언급했다. 이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힘을 실은 계기로 여겨져 왔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그 2025-12-15 20:56:25 -
16세 이상·안전교육 의무화 담은 'PM법', 국토소위 통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토교통위는 이날 교통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른바 'PM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PM 이용 시 16세 이상 본인 확인과 안전교육 이수 등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무면허·미성년자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이 시행되면 개 2025-12-15 19:48:24 -
김혜경 여사, 韓·UAE 공동 전시 관람…"문화 협력 더 성숙하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를 관람하며 "양국 문화 협력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 열린 '근접한 세계' 개막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근접한 세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한민국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더욱 가깝고 특별한 동반 2025-12-15 18:33:10 -
개인정보 대량 유출 땐 매출 10% 과징금…개인정보보호법 소위 통과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액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심사해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할 경우 과징금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3%에서 최대 10%로 대폭 상향 2025-12-15 17:59:16 -
李, 통룬 라오스 주석에 백제 금동대향로 모형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방한 중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백제 금동대향로 모형을 선물했다. 국보 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는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지난 1993년 충청남도 부여군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됐다. 금동대향로는 향을 떠받치고 있는 용, 연꽃 잎으로 장식된 몸통, 봉황이 앉은 산봉우리 뚜껑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해 하늘과 땅,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삼계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음양의 조화와 왕실의 번영과 안녕,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백제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예술성을 2025-12-15 17: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