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與, 본회의 이어 통일교 특검도 총력전…野 압박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을 연달아 통과시킨 데 이어 통일교 특검을 두고도 독자 노선을 고수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본회의 입법 절차에 이어 최근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가장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후보자 추천 방식에서 야권의 요구를 받아들일 여지를 두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이른바 &ls 2025-12-25 15:58:06
  • 北, 8700t급 핵잠 전격 공개…"韓 핵잠, 안전 침해 행위" 북한이 우리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국가의 안전과 해상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며 건조 중인 8700t급 핵잠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한·미 양국이 핵잠 도입에 합의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2025-12-25 15:40:06
  • 국방부, 상사·원사 진급예정자도 '계급장' 부착 가능… "직책과 계급 일치" 앞으로 진급이 예정된 군 상사·원사들도 진급에 따라 맡는 직책에 부합하는 계급장을 미리 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장교 중심으로 운영돼 온 '직책계급장' 제도를 부사관 상위 계급까지 넓혀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직책계급장' 제도 적용 대상을 늘리는 내용의 '군인복제령' 일부개정령안을 내년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직책계급장 제도는 실제 계급이 아닌 직책에 의한 계급에 해당하는 계급장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 2025-12-25 15:09:54
  • 李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첫 성탄절 메시지는 '위로' 취임 후 첫 성탄절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해인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대통령 부부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다. 현재도 교인 가운데 노숙인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적지 않으며, 노숙인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성탄 2025-12-25 14:51:15
  • 정청래 "유독 어려움 많던 올해…내년에는 하나님 은총 함께 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올 한 해 정말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었다. 가정과 믿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찾아 "오늘 용인에 있는 이 교회에 오게 한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며 "오늘은 가장 낮은 곳에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과 믿음, 소망 중에 최고는 사랑이라 한다 2025-12-25 14:23:05
  • 장동혁, 통일교 특검에 "헌재·민변 추천은 특검 하지 말자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로 헌법재판소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이 불리하니 대충 협상하는 척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조건을 달아 협상 테이블을 엎겠다는 꼼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검의 핵심은 특검을 누가 추천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헌재와 민변이 추천하는 것은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q 2025-12-25 14:17:27
  • 李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귀한 성탄이길 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평생을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린다”며 “그분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행 2025-12-25 13:18:41
  • 李, 이달 말 청와대 복귀…'용산 시대' 3년 7개월 만에 종료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말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된다. 청와대에는 오는 29일 0시부터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며 '청와대 시대'의 재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청와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7년 일본인 조선총독의 관저로 건립돼 제7·8·9대 조선총독 관저로 사용됐고,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 사령관인 하지 중장(John R. Hodge)의 관저로 활용됐다. 1948년에는 제1공화국 출범과 함께 ‘경무대&rsqu 2025-12-25 13:18:26
  • 정부, 노동신문 '일반자료' 재분류 검토…26일 관계 부처 회의 정부가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일반 국민의 접근이 제한되는 '특수자료'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최근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국민의 북한 자료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관련 입법 절차에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며 "북한 사이트 접속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정원을 비롯해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 2025-12-25 12:44:46
  • 국방부, 상사·원사 진급예정자도 '계급장' 부착 가능… "직책과 계급 일치" 진급이 예정된 군 상사·원사들도 진급에 따라 맡는 직책에 부합하는 계급장을 미리 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직책계급장' 제도 적용 대상을 늘리는 내용의 '군인복제령' 일부개정령안을 내년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직책계급장 제도는 실제 계급이 아닌 직책에 의한 계급에 해당하는 계급장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군은 지휘관 등 국방부 장관이 정하는 직위에 보직된 경우 급여와 수당 등 제반 법적 지위와 권리는 원계급으로 적용하되, 계급장만 상위 2025-12-25 12:34:53
  • 北, 美 핵잠 부산 입항에 반발…"대결적 본심 다시 확인" 북한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의 부산 입항에 대해 미국의 대결적 본심이 재확인됐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조치를 예고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핵잠수함 '그린빌함'의 부산 입항을 두고 "또다시 반복된 미 전략자산의 출현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불안정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미국의 한국 핵잠 건조 합의,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결과 등을 거론하며 "한국 2025-12-25 12:03:28
  • 푸틴, 김정은에 새해 앞두고 축전…"앞으로도 지역·국제문제 협동 확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앞으로도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지난 18일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해당 축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지나간 한해는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의의를 가졌다"며 "쿠 2025-12-25 12:03:11
  • 여야, 성탄절 맞아 화합 강조 "증오 아닌 연대로 국민 짐 덜어드려야" 여야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민생의 중요성과 갈등·분열을 잇는 연대·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먼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예수의 탄생은 모두가 존엄한 존재임을 일깨운 역사적 순간"이라며 "정치의 역할 또한 다르지 않다. 더욱 깊어진 갈등과 분열을 다시 잇고 증오가 아닌 연대의 언어로 민생을 지켜내는 정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의 무게 앞에서 국민이 홀로 버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아이의 미래가 2025-12-25 11:36:06
  • 국민의힘 "李대통령,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거부권 행사하라" 국민의힘은 25일 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앞서 강행 통과시킨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더불어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하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좌파 독재국가로 향하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잠재우고, 범죄자 전성시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2025-12-25 11:31:21
  • 대통령실, 쿠팡 사태에 장관급 회의 소집…성탄절 긴급 대응 대통령실이 25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 성탄절 당일 이례적으로 회의가 소집된 것은 쿠팡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 인식이 엄중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외교부, 국가안보실도 참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2025-12-25 10:46:42
  • 北 "신형장거리대공미사일 동해상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북한이 지난 2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미사일총국은 전날 조선 동해상에서 새로 개발하고 있는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시험은 개발중에 있는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체계의 전술기술적 평가를 위한 첫 시험발사"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사된 반항공 미사일들은 200㎞ 계선의 가상고공 목표를 명중소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 2025-12-25 08:35:33
  • 김정은, 8700t급 핵잠 건조 지도…"韓 핵잠, 국가 주권 침해 행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하고, 한국의 핵잠 추진에 대해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 2025-12-25 08:33:15
  • 트럼프, '백악관 황금 열쇠' 마지막 1개 李대통령에 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를 선물했다. 황금 열쇠는 '언제든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트럼프 대통령이 각별한 인사에게만 전달해온 특별한 선물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선물이 한미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과 천마 2025-12-24 20: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