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로 한·중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입장이 또다시 엇갈렸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깊은 우려를 전달하며 해양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중국 측에서는 영유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전날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열고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협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 중국 외교부의 훙량 변계해양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2025-04-24 11:45:20
  • 민주, 文 기소 검찰에 "마지막 선 넘어…발악은 개혁 재촉할 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향해 "기어코 넘지 말아야 할 마지막 선을 넘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동강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이 울고 갈 억지 논리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딸 다혜씨 2025-04-24 11:43:30
  • 한동훈 "급변하는 세계는 기회…실용 외교로 성장 동력 만들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 외교와 무역을 국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 후보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외교·통상 정책을 담은 정책비전 3탄 '든든한 동맹,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세계 질서가 오히려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실용적인 외교와 전략적 통상 정책으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외교 분야에서 '한반도 정책'을 중심으로 △한·미 2025-04-24 11:35:58
  • "명태균이 장인보다 많이 만났다고 해"...민주, 홍준표 서울경찰청 고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정치자금부정수수·개인정보법 위반·업무방해죄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통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기가 찰 노릇"이라며 "홍 전 시장은 여기저기 (언론에) 나가서 (관련 인물들을 두고) 측근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명태균이 장인어른보다 더 자주 만난 사람이 홍준표"라고 주장했 2025-04-24 11:31:18
  • 국민의힘 "민주, 한덕수에 이완용이란 말까지…도리 맞지 않다" 국민의힘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종료 후 "이완용이라는 말까지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도리에 맞지 않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아직 어떠한 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이 지나치게 공격하고 있다"며 "일부 의원들이 사용하는 표현이 너무 거칠고, 왜 이런 식의 정치적 태도 2025-04-24 11:25:45
  • 국민의힘 "월 6만원에 전국 대중교통 이용...K-원패스 추진" 국민의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할인 및 지원제도를 하나로 통합하는 'K-원패스'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및 지원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국민들께서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월 6만 원으로 전국의 버스·지하철·마을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10&m 2025-04-24 11:23:11
  • [속보] 한국, '中 서해 구조물'에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한국, '中 서해 구조물'에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2025-04-24 11:17:58
  • 박균택 "李 2심 무죄 뒤집기 불가능...국민의힘 유죄 주장은 망상"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박균택 의원이 24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를 놓고 “이 후보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리려는 거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과 우려있다”며 “국민의힘 2심 유죄 주장은 망상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진행자의 ‘이 후보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에 질문에 “객관적으로 보면 대선을 눈앞에 둔 상황이기 때문에 서두르는 모 2025-04-24 11:16:12
  • 한미일 안보회의 도상훈련, 서울서 개최...5년 만에 재개 한미일 국방 당국이 가상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도상연습(TTX)이 5년 만에 재개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올해 상반기 개최하는 안보회의(DTT)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DTT 실무회의를 22일과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한국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한미일 TTX는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 계기 3국 국방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20년 이후 5년 2025-04-24 11:15:10
  • [속보] 한중, 서해 구조물 등 논의 '해양질서 분과위' 설치 한중, 서해 구조물 등 논의 '해양질서 분과위' 설치 2025-04-24 11:13:33
  • 韓 대행 "12.2조 추경안, 국회 협력 절실...실질적 지원 당장 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정부 재정이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도 너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이다. 그는 "이번 추경안은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효과성이 높은 필수 2025-04-24 10:50:28
  • 김문수 "모든 공공기관에 감사원 감사관 파견…사전 컨설팅 확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공직 사회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감사원 소속 감사관을 파견하고, 사전컨설팅감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헌법 기관, 정부 모든 부처, 17개 광역시도, 주요 공공기관에 감사원 소속 공무원을 감사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소속 감사관은 장관, 시도지사, 공공기관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실질적이고 일상적인 감사를 할 것"이라며 "기관장 눈치 보기, 제 식구 봐주기 2025-04-24 10:42:01
  • 홍준표 캠프 김대식 "빅텐트에 한덕수 포함" 홍준표 캠프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빅텐트라는 용어는 홍 후보가 제일 먼저 썼다"고 밝혔다. 24일 홍준표 캠프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대행이 나온다고 하면 반이재명을 위해서 우리가 승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지 빅텐트를 구성해서 함께 가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선수를 쳐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홍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권한대 2025-04-24 10:37:43
  • 방사청장, EU·나토 방문…"글로벌 방산협력 강화 논의"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해 한국-유럽 방산협력관련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9일 EU가 발표한 EU 국방백서 ‘대비태세 2030’에 따라 유럽 역내 국방력 증강 및 방위산업 역량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국가들과의 글로벌 방산협력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방사청장이 EU 본부 고위급 인사를 직접 면담한 것은 방사청 개청 이후 최초다. 방사청은 "K-방산 2025-04-24 10:33:23
  • 이재명, 호남 공약 발표 "AI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등이 담긴 호남권 공약을 24일 발표했다. 박균택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 불균형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며 호남이 활력이 잃었다"며 "해상·육상 등 교통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산실인 호남권이 발전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에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하고 미래 모빌리티 부품 클러스터를 조 2025-04-24 10:30:02
  • [속보] 韓 대행 "오늘 밤 한미 통상협의…국익 최우선 원칙" 韓 대행 "오늘 밤 한미 통상협의…국익 최우선 원칙" 2025-04-24 10:25:55
  • 국민의힘 "李 개헌안, 제왕적 대통령 넘어 제왕 되겠다는 야욕"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개헌안을 두고 "제왕적인 대통령을 넘어 제왕이 되겠다는 야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검찰을 해체해 기소청, 공소청, 수사청으로 분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권한은 대폭 강화하겠다고 한다"며 "자신을 수사하는 검찰 2025-04-24 10:21:45
  • 한동훈 "국민 승리가 우선… 반드시 승리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왔고, 국민의 승리가 기득권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다며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뒤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이 예정된 2025-04-24 10: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