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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대국민 8대 악법 포기 선언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연내 강행 처리하겠다고 밝힌 사법개혁 법안들을 '대국민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일방 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민주당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돼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파괴되지 않도록 국회의장께서 브레이크 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하겠다고 하는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2025-12-09 12:24 -
與 "국민의힘, 국민 민생 볼모로 잡아…여야 회동 후 안건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민생법안 처리에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예고한 것에 대해 "여야 이견 차이가 있어 정쟁을 할 수 있어도 국민 민생을 볼모로 잡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처리 안건은 여야 회동을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있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에 어떤 법안을 상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63개 비쟁 2025-12-09 11:21 -
박정훈 "이철규, 정권 몰락 책임지고 정계은퇴해야…장동혁 연내 결단 필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철규 의원을 향해 "정계은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 핵심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당내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철규 의원 같은 경우가 제일 본인이 정권 내내 실세로서 여러가지를 누렸기 때문에 이 정권의 몰락에 대해 스스로 사과하고, 국민들에게 진솔한 얘기를 한 뒤에 정치를 안하겠다고 사실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 2025-12-09 10:48 -
김병기 "안부수 진술 번복 뒤 회유 정황…정치검찰 끝장 볼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 술 파티 회유 의혹'과 관련해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를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 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어 술 파티 의혹이 실제 회유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회유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북송금 사건 전체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거론하며 " 2025-12-09 10:41 -
송언석 "민중기 특검 전원 고발...與 수사 묵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에 대해 수사하지 않은 점을 두고 특별검사를 포함한 관련 수사관들을 전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을 수사 기관에 고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가 민주당에 정치 자금을 제공한 것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 2025-12-09 10:07 -
與 "'위헌성 제기' 내란재판부법, 숙의 통해 신중한 입장 내기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위헌 소지 우려가 나온 내란전담재판부설치법을 재검토하게 된 것에 대해 "관련 부분을 검토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성윤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비공개 정책 의원총회를 언급하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전반적인 방향은 공감하지만,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검토해 보고 가자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전반적으로 일부 위헌 2025-12-09 09:45 -
박정하 "장동혁, 연말·연초 변화 없다면 당내 분출 가능성"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당내 기류 변화에 대해 "연말·연초까지 변화가 없다면 장동혁 대표 체제를 향한 문제 제기가 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왜 지금쯤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말씀 안하시고 참고 있던 분들이 말을 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당이) 아주 쪼개지기 전에 저는 전향적인 변화가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열린 의원총 2025-12-09 09:21 -
[이마 정치 9단] 與, '위헌' 논란에 내란재판부법 속도 조절…野 "아예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불거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안 전면에 대해 추가 보완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법조계는 물론 당 안팎에서도 우려가 이어지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위헌 소지를 없애도 위헌은 위헌"이라며 '완전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비롯한 사법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명확한 결론을 내지 2025-12-09 06:00 -
국민의힘, 與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추진에 '국민고발회' 여론전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을 추진하자 해당 법안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6시간 동안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더불어민주당 입법 폭주 국민 고발회'를 열고 법학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법안의 문제점을 짚었다. 당은 △법 왜곡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 확대를 '공포 정치·정치 보복' 법안으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대법관 증원, 4심제(재판소원제) 도입은 2025-12-08 18:07 -
6·3 대선서 70대 투표율 최다…여성·18세 참여율 두드러져 지난 6·3 대선에서 70대의 투표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1대 대선 투표율 분석에 따르면 70대 투표율은 87.8%로 최상위를 기록했다. 60대는 87.3%, 50대는 81.8%였으며, 80세 이상은 65.8%로 가장 낮았다.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투표율이 상승했고, 특히 18세 투표율이 5.6%포인트 올라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성별 투표율은 여성 80.3%, 남성 78.6%로 여성의 참여율이 더 높았다. 선거일 투표율은 여성 46. 2025-12-08 17:43 -
나경원 "내란재판부 자체가 위헌...민주당, 위헌을 위헌으로 덮으려 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헌법재판소법(헌재법) 개정안'을 계류하기로 한 데에 "위헌을 위헌으로 덮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자체가 명백한 위헌"이라며 "이와 연동해 위헌법률심판을 예정하고 헌법재판소 관련 법까지 손보려는 것이 오늘 논의된 개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도 승복 2025-12-08 16:58 -
與, '위헌' 논란에 내란재판부법 속도조절…野 "사법부 파괴"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불거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에 대해 추가 보완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법조계는 물론 당 안팎에서도 우려가 이어지자 속도를 조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비롯한 사법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고, 추후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전문가 2025-12-08 16:25 -
혁신당, 與 내란재판부·필버 방지법 반대…범여권 불협화음 나오나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와 '필리버스터 방지법' 추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범여권 내에서도 의견 충돌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정치 전문가들은 이를 '불협화음'이 아닌 "기본적 성향은 비슷하지만 여당과 야당이기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전날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 2025-12-08 16:11 -
與 "내란재판부,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 후 다음 의총서 추가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8일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내에서 내란전담재판부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정책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법안 등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라며 "최종결론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2025-12-08 15:40 -
추미애, 지도부에 법사위원장직 사의 표명…경기지사 출마 준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최근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법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사법개혁 등 현안이 마무리된 뒤 내년 초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추 의원은 지난 8월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 2025-12-08 15:39 -
장동혁, 초·재선 연쇄 회동...중도 확장 요구에도 강성 기조 유지하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초·재선 의원들과의 연쇄 회동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필요' 발언을 한 친윤(친윤석열)계 윤한홍 의원을 시작으로 중진들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당 소속 의원들과 개별 간담회 형식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와 여러 현안으로 미뤄졌던 의원 간담회를 지난주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과 선수에 관계 없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고, 2025-12-08 13:22 -
나경원 "'정원오 띄우기' 사전선거운동...李 서울시장 선거 개입"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 서울시장 선거개입인가"라며 "뜬금없는 '정원오 띄우기'"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도 차기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여권 내 경쟁 구도 속 견제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인물을 노골적으로 띄우는 '선거 개입 신호탄'"이라며 "일찌감치 여권의 다른 서울시장 후보들은 퇴짜를 놓는 2025-12-08 11:52 -
국민의힘 "李정부 6개월, 혼용무도 시간...일극 독재체제 구축"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6개월을 "혼용무도의 시간"으로 평가하며 일극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사실을 없애기 위해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및 이재명 정권 독재악법 국민고발회를 열어 "이재명 정권 6개월은 파괴와 해체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야당을 파괴하려는 시간이었다"며 "민생은 실종됐고 통합은 사라졌다. 희망은 무너졌다 2025-12-0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