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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개인정보 유출' 쿠팡, 재발 않도록 엄중히 처벌해야"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논란을 일으킨 쿠팡을 향해 엄중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를 대량 보유한 기업들의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허영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과로사와 산재에 이은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쿠팡의 반복된 참사에 대한 엄중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름·주소·전화번호까지 포함된 초대형 사고다. 과로사와 산재 논란에도 침묵하던 쿠팡이 이번엔 보안 관리마저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12-02 11:08 -
송언석 "대미투자특별법 제정 중단하고 국회 비준 받아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발의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여당은 특별법 제정 시도를 중단하고, 헌법이 정한 국회 비준 동의 절차부터 밟으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점검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국회 비준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법부터 먼저 만들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미투자특별법에 2가지 중대한 결함이 있다 2025-12-02 10:11 -
김병기 "여야 합의한 예산안, 끝까지 책임지며 국민 삶 바꿀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2026년도 예산안을 합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지켜낸 결과"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며 "728조원 규모의 예산 총액을 온전히 지켰다. 국민성장펀드·지역사랑상품권 등 핵심 국정과제를 담은 예산이 모두 그대로 통과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2025-12-02 09:56 -
[이마 정치9단] 비상계엄 1년…與 '내란 청산'·野 '내분' 가능성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여야가 계엄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의 단죄와 청산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지속적으로 계엄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피해 왔던 국민의힘은 개인 차원의 직접적인 사과에 나서기도 하는 등 입장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또 다른 내분의 시작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된다. 먼저 민주당은 1일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본격적인 언급을 2025-12-02 06:00 -
내란전담재판부·법 왜곡죄 법안, 與 주도 법사위 소위 통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원회를 통과됐다. 해당 법안들은 오는 3일 진행되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법사위 소위원회는 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 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대한 특별 법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법사위 소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해당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1심과 항소심에 2025-12-01 19:20 -
안철수, 12·3 비상계엄 사과..."국민 삶 말하는 정치로 돌아가야" 안철수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하며 "이제 국민의 삶을 말하는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깨졌던 그날 밤이 저문 지 한 해가 다 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의 삶은 작년 12월 3일을 계기로 완전히 무너졌다. 그를 회복시킬 의무가 있는 정치는 여의도 안에서 온갖 혐오와 분노를 재생산하느라 바빴다"며 "이 점에 있어서는 저 또한 부족했다.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2025-12-01 17:17 -
국민의힘, 지방선거 경선룰 놓고 이견..."당원 존중" vs "민심 외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년 지방선거 경선 룰 개정을 두고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일각에서 민심을 외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당원 투표 비율을 100%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경선 룰을 두고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경선 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추경호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다가오면서 논의를 뒤로 미뤘다. 박성훈 수 2025-12-01 16:07 -
장동혁 "추경호 영장 기각이 '대반격' 신호탄...내란몰이 막 내릴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내일 추경호 의원의 영장 기각이 '대반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긋지긋한 내란몰이가 드디어 그 막을 내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강한 책임론을 통해 보수 지지층 결집과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인천 국민대회'에서 "내일(2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있다"며 "기각을 확 2025-12-01 15:52 -
與, 지방선거 출마 위한 최고위원 줄사퇴…'정청래 지도부'는 유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시행되는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의 이른바 '줄사퇴'가 1일 이어졌다. 다만 경기도지사와 충남도지사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던 최고위원들이 출마설을 직접 부인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없이 '정청래 지도부'는 유지될 예정이다.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은 당헌·당규에 따른 선거 6개월 전 사퇴 시한인 오는 3일을 앞두고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직접 사의를 표명, 본격적인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먼저 서 2025-12-01 14:56 -
예산안 D-1…여야, 감액 이견에 오전 회동도 불발 여야가 728조원 규모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당 간사가 핵심 감액 항목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오전부터 원내지도부 회동이 열렸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양당 예결위 간사가 오후 5시에 다시 만나 조율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2026년도 2025-12-01 14:45 -
국민의힘, 경기 용인 국민대회 취소...추경호 영장·예산 본회의 영향 국민의힘이 오는 2일 경기 용인에서 열 예정이던 국민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도래한 점이 일정 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일 공지를 내고 "내일(2일) 예정돼 있던 경기도 국민대회가 긴박한 국회 일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추 의원의 영장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기도 하다. 추 의원은 이날 영장 심사를 받고, 이날 밤 또는 오는 3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또 당내 관계자는 "민 2025-12-01 12:06 -
여야, 법사위서 또 충돌…"나치 재판부" vs "내란 청산" 여야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도입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반헌법적 법안이자 나치 재판부"라고 반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확실한 내란 청산을 주장했다. 법사위 소위는 이날 오전부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정당 국고보조금 소급 금지 등 법안 처리를 위한 토론에 들어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통과하는 법안들은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반헌법적 법안"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는 2025-12-01 11:51 -
송언석 "대장동 국정조사 수용하라...법사위 간사 조건 철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관련해 여당에 조건으로 내걸었던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이라고 하는 조건에 저희는 목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를 회피하는 자가 범인이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진행 2025-12-01 11:47 -
與 "예산안 합의 野와 회동 예정…시한 내 처리 노력"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예산안 협의에 있어 국민의힘과 1일 오후 회동을 통해 이견을 좁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일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예산안 협의가 안되는 것은 국민성장펀드·인공지능(AI)혁신펀드·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중심으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예산안 관련 100대 쟁점이 있는 것으 2025-12-01 11:22 -
국민의힘 "정청래, 사법부에 노골적 판결 외압...내란몰이 가득"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법부에 노골적인 판결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심사에 대해 정 대표가 직접 나서서 사법부를 겁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8일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2025-12-01 10:05 -
정청래 "내란 어둠 걷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해야" 공식 언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특검을 예고하며 사법부를 압박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 합의를 위한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뒤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지만 어둠은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며 "정상적인 사법부라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을 단죄해야 하지만 조희대 사법부는 책무를 저버리고 내란세력의 방패막을 자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도 국민 아래 존재한 2025-12-01 10:04 -
나경원 "추경호 영장 결과 보고 사과 달라져...與 '내란몰이' 말려들어선 안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사과에 대해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사과의 수위와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1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의 사과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언론부터 우리 당에 소위 '소장파'가 사과를 요구하지만, (추 의원의 영장 결과 나오고) 그때 돼서 판단할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나 2025-12-01 09:16 -
장경태 "추행 전혀 없었다...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강력 주장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추행은 전혀 없었다"며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무고와 데이트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자신의 범죄를 감추거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증거를 인멸하고 공작하는 것은 치졸한 범죄다. 이에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장 의원은 &q 2025-11-3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