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정원오 면담…비방 없는 포지티브 경선 당부
    정청래, 정원오 면담…"비방 없는 포지티브 경선 당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만났다. 정 청장이 다음주 중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비방 없는 경선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구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정 청장의 요청을 정 대표가 수락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얘기를 나눴고 (선거) 얘기도 있었다"며 "정 대표는 경선과 관련해 포지티브적인(선의의) 경 2025-12-18 13:46
  • 與, 지방선거기획단 회의…공정 공천·민심 파고드는 정책 개발
    與, 지방선거기획단 회의…"공정 공천·민심 파고드는 정책 개발" 공천 룰 관련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청산과 이재명 정부 성공이 곧 시대 정신"이라며 공정한 공천과 민심을 파고드는 정책을 통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지사 선거는 선거일 150일 전까지 중앙당에 예 2025-12-18 11:43
  • 與 22일 본회의 개최…정보통신망법·내란재판부법 처리
    與 "22일 본회의 개최…정보통신망법·내란재판부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상정 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으로 추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22일 10시에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라며 "오는 24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고 상정될 안건은 총 두 건"이라고 말했다. 먼저 김 원내대변인은 "처음으로 상정될 안건은 정보통신망법 2025-12-18 11:09
  • 천하람 통일교 특검법 추천권, 제3자에 맡길 수 있어
    천하람 "통일교 특검법 추천권, 제3자에 맡길 수 있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통일교 게이트 특별검사(특검)법'과 관련해 "(특검 추천권을) 제3자에게 맡기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막아두고 논의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만나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 도입을 논의했다. 양당은 특검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추천권과 2025-12-18 10:45
  • 김병기 내란재판부, 완전한 내란 종식 위해 빠르게 진행돼야
    김병기 "내란재판부, 완전한 내란 종식 위해 빠르게 진행돼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계엄 1년 전부터 대북 전단 살포를 진행했다는 국방부 조사 결과에 대해 "헌정과 평화를 위협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완전한 종식은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단죄로 완성된다"며 "지금 필요한 건 가장 빠르고 집중된 사법절차"라고 말했다. 이 2025-12-18 10:31
  •  국민의힘, 환단고기 논란·고환율 거론...李정부 국정 운영 총공세
    국민의힘, '환단고기' 논란·고환율 거론...李정부 국정 운영 총공세 국민의힘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 관련한 역사 인식 논란과 고환율·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을 함께 거론하며 "국정 전반에서 위험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유사 역사학과 정통 역사학을 관점의 차이로 동일선상에 놓는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자신들의 시각에 맞춰 다시 쓰려는 역사 왜곡의 신호탄, 소위 민족사관 추종 학자들을 앞세 2025-12-18 10:12
  • 김용민 내란재판부 수정안, 실효성 의문…법왜곡죄 우선 처리 고민해야
    김용민 "내란재판부 수정안, 실효성 의문…법왜곡죄 우선 처리 고민해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내란전담재판부 판사를 법원 내부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외부 추천이 빠지면서 법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 안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수정안이) 여전히 살아 있는 법인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과 이 법을 기다렸던 지지자들께서는 실망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계 2025-12-18 09:12
  • 김기현,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에 성과 못낸 특검, 국면전환용
    김기현,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에 "성과 못낸 특검, 국면전환용"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가방 선물 의혹과 관련해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누가봐도 수세에 몰린 특검의 국면전환용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애초에 있지도 않을 혐의였으니 증거가 나올 리 만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배우자가 특검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까지 마친 마당에 활동 기한을 불과 열흘밖에 남기지 않은 민중기 특검은 오늘 무리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quo 2025-12-17 17:56
  • 연말 앞두고 친한계 정리 국면...김종혁 징계로 힘 싣는 장동혁 지도부
    연말 앞두고 '친한계' 정리 국면...김종혁 징계로 힘 싣는 장동혁 지도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권고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기류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도부는 당 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시기와 방식·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경기 고양 화전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대오로 제대로 싸울 당을 만드는 것과 해당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방치하는 것이 잘 맞지 2025-12-17 17:14
  • 친청계 김한나, 與 최고위원 불출마…혁신보다 갈등에 힘 보태는 것 같아
    '친청계' 김한나, 與 최고위원 불출마…"혁신보다 갈등에 힘 보태는 것 같아" '친청계'(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17일 "저의 출마가 당의 단합과 혁신에 보탬이 되기보다는 갈등에 힘을 보태는 것 같다는 판단했다"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상당 기간 출마를 준비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깊은 고민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역위원장은 "그동안 저는 험지에서, 그리고 청년, 여성 정치인으로서 민 2025-12-17 16:14
  • 여야, 내란재판부 혁신당 환영에도 공방…조희대가 자초 vs 명백한 위헌
    여야, '내란재판부' 혁신당 환영에도 공방…"조희대가 자초" vs "명백한 위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발표함과 동시에 본회의 상정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의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결과"라며 전담재판부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자 국민의힘은 "설치 자체가 위헌"이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오전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을 모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언급하며 "조희대 사법부가 스스로 (전담재판부를) 만들었다면 국회에서 논의할 필요가 2025-12-17 15:19
  • 송언석 8대 악법 저지 투쟁 결과...민주, 상당수 법안 연기·보류
    송언석 "8대 악법 저지 투쟁 결과...민주, 상당수 법안 연기·보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개혁 5대 악법과 '입틀막' 3대 악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6개 법안은 내년 이후로 연기되거나 보류된 상태"라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장외 투쟁 성과를 자평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지난주 8대 악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에 함께해 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시간 무제한 토론에 나선 18명의 의원과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며 2025-12-17 15:13
  •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첫 회동...내주 발의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첫 회동..."내주 발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7일 '통일교 게이트 특별검사법' 공동 추진을 위해 첫 회동에 나섰다. 양당이 손을 맞잡은 것은 22대 국회 들어 처음이다. 양당은 특검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추천권과 수사 범위에 이견을 보였다. 이번주 법안 조율을 마친 뒤 내주 발의할 방침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통일교 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문제는 일부 여권 인사의 개인적인 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정권 핵심부를 관 2025-12-17 14:37
  • 與, 강원 찾아 내년 영동 가뭄 예산 435억 확보…특위서 총력
    與, 강원 찾아 "내년 영동 가뭄 예산 435억 확보…특위서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강원도를 찾아 영동 지역 가뭄 해결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435억원을 확보했다"며 "가뭄 물 부족 특별위원회를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망 확충과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한 첨단산업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 문제도 당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춘천시 민주당 강원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월 오봉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극심한 가뭄 속에 강릉을 찾았다" 2025-12-17 14:22
  • 장동혁 내부 기강 세워 단일대오로 싸워야…김종혁 중징계에 힘 실어
    장동혁 "내부 기강 세워 단일대오로 싸워야"…김종혁 중징계에 힘 실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의 중징계 권고에 대해 "해당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고 당을 하나로 뭉쳐 싸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7일 경기 고양 화전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하나로 뭉쳐서 단일대오로 제대로 싸울 당을 만드는 것과 해당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방치하는 게 잘 맞지 않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단일대오'라는 표현을 통해 내부 이탈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2025-12-17 14:15
  • 송언석, 김기현 압수수색에…망신주기식 칼춤 반발
    송언석, 김기현 압수수색에…"망신주기식 칼춤" 반발 국민의힘이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김기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정치 보복성 수사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망신 주기 압수수색"이라며 "정권 코드에 맞춘 특검의 칼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검은 김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는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 2025-12-17 13:33
  • 쿠팡에 칼 빼든 여야…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매출10% 과징금법, 정무위 통과
    쿠팡에 칼 빼든 여야…'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매출10% 과징금'법, 정무위 통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싸고 쿠팡이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며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놓지 않자, 여야가 이례적으로 공조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른바 '쿠팡 대응법'이라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 처리한데 이어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낸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2025-12-17 13:29
  • 김병기, 쿠팡 회동 반박 인사 영향 안 미쳤다…할 일 했을 뿐
    김병기, '쿠팡 회동' 반박 "인사 영향 안 미쳤다…할 일 했을 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는 국정감사 약 한 달 전인 지난 9월 박대준 전 쿠팡 대표와 회동 당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떳떳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제 이름을 이용해 대관 업무를 하지 말아달라 요청했고 국회를 상대로 진행하는 대관 업무에 주의를 줬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쓰려면 적어도 당사자에게 전화 한 통은 해서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여당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앞 2025-12-1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