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성동 구속에 정치 탄압·야당 말살...대여 투쟁 총력
    국민의힘, 권성동 구속에 "정치 탄압·야당 말살"...대여 투쟁 총력 국민의힘이 3대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원인 권성동 의원이 구속되자 본격적인 대여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권 의원의 구속이 향하는 '마지막 퍼즐'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대구에서부터 첫 장외투쟁을 시작하며 전국적인 장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 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마디로 참담하다"며 "국회 안에서는 우리 당을 중심으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2025-09-17 18:05
  • 국민의힘 권성동 구속, 참담...대구서 장외 규탄집회
    국민의힘 "권성동 구속, 참담...대구서 장외 규탄집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 관련해 "참담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안에서 우리 당을 중심으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상황인데, 사법부가 먼저 드러눕는 모습이 됐다"며 "수사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어야 하고, 제한된 범위 내에서 영장 발부가 이뤄져야 하는데 특검은 사건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 의원에 대한 인권은 충분히 보장돼야 2025-09-17 11:39
  • 與, 연일 조희대 사퇴 공세 명예 유지할 길 무엇인지 판단해야
    與, 연일 '조희대 사퇴' 공세 "명예 유지할 길 무엇인지 판단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대정부질문에서 부승찬 의원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른바 '알아서 처리하겠다' 의혹에 대해 "명예를 유지할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라"며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특검에는 해당 의혹과 지난 5월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 수사를 요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은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출퇴근길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기 위해 언론을 입틀막하듯 촬영 불허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2025-09-17 11:13
  • 정청래, 송언석 유감 표명에 웅얼웅얼 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
    정청래, 송언석 '유감' 표명에 "웅얼웅얼 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웅얼웅얼 거리지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며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언석씨,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사과하라"며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이같이 적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반대세력 수 2025-09-17 10:55
  • 정청래 비상계엄, 제주 4·3 사건 제대로 청산 못해 이어진 결과
    정청래 "비상계엄, '제주 4·3 사건' 제대로 청산 못해 이어진 결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국가폭력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1980년의 광주로, 2024년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4·3 정신을 계승하고 미흡한 제도와 법을 보완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77년 전 제주에서도 독재자에 의해 불법 계엄이 선포됐다. 제주도민에 대한 잔인한 살생행위가 자행됐다"며 2025-09-17 10:43
  • 송언석 노상원 수첩 발언...유감, 與도 윤리위 회부해야
    송언석 '노상원 수첩' 발언..."유감, 與도 윤리위 회부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 발언 중에 이런저런 외침이 있는 건 늘 있었다"며 "그런 것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때 욕설과 비난을 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당대표의 2025-09-17 10:24
  • 여야, 19일 민생경제협의체 첫 가동…원내대표 뺀 3+3 형식
    여야, 19일 민생경제협의체 첫 가동…원내대표 뺀 '3+3' 형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오전 민생경제협의체를 첫 가동하기로 했다. 회의는 양당 원내대표를 제외한 '3+3' 형식으로 진행된다. 허영 원내정책수석은 1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과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민생경제협의체 상견례와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의제는 공통 공약부터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협상의 수장인 원내대표가 빠진 실무단 형태로 출범한다. 민주당 측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최기상 정책위사회수석부의장· 2025-09-17 10:21
  • 與 박상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25일 본회의 상정 미정
    與 박상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25일 본회의 상정 미정"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17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25일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박찬대 의원 법안이 나와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법사위에서 제대로 된 본격적인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신속함도 있지만 지귀연 재판부에 갖는 불신이 있기에 공정의 문 2025-09-17 09:51
  • 장동혁 권성동 구속, 이재명 장기집권 개헌 위한 야당 말살
    장동혁 "권성동 구속, 이재명 장기집권 개헌 위한 야당 말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된 것에 "야당 말살을 통한 장기 집권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의원 구속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장기 집권 개헌으로 가기 위해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야당 말살 과정"이라고 이같이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지금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며 "성실히 수사에 임했고 불체포 특권도 포기했던 야당 전 원내대표에게 구속영장 2025-09-17 09:51
  • 민주, 권성동 구속에 사필귀정…오랜 친구 尹 따라간 것
    민주, 권성동 구속에 "사필귀정…오랜 친구 尹 따라간 것"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 의원"이라며 "아무리 특검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고 적었다. 전 최고위원은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민의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었다 2025-09-17 09:06
  • 권성동, 구속 직후 李정권과 민주당 정치탄압 본격 시작
    권성동, 구속 직후 "李정권과 민주당 정치탄압 본격 시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수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지만,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2025-09-17 08:17
  • 與 윤리심판원, 성 비위 2차 가해 최강욱에 당원자격정지 1년 의결
    與 윤리심판원, '성 비위 2차 가해' 최강욱에 당원자격정지 1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조국혁신당 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조만간 징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 당 윤리심판원장은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심판원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당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당의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에 대한 징계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뒤 최종 결정될 방 2025-09-17 05:41
  • 양향자 추미애, 적당히 하라...야당 갑질 일삼아
    양향자 "추미애, 적당히 하라...야당 갑질 일삼아"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을 향해 "상식과 국회법을 무시하고 야당에 대한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6년 추미애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던 터라 웬만하면 비판을 자제하고자 했으나 눈 뜨고는 차마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투표로 부결한 것은 국회법과 2025-09-16 23:46
  • 진종오,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 발의...아동 안전망 시스템 강화
    진종오,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 발의...아동 안전망 시스템 강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 사건과 관련해 아동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처벌 수위 상향 △전자팔찌 부착 기간 및 준수 의무 확대 △아동보호구역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전환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 유괴 예방·위기 대응 교육 의무화 등이 담겼다. 진 의원 측은 "처벌부터 사후 관리, 예방, 교육까지 아동 안전망을 전 과정에서 촘촘히 구축하는 데 초점을 2025-09-16 17:47
  • 추미애 나경원, 징역 구형·계엄 해제 방해 등 법사위원으로 부적절
    추미애 "나경원, 징역 구형·계엄 해제 방해 등 법사위원으로 부적절"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6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법상 이해충돌·징역 구형·계엄 해제 방해·동료 의원 폄훼 등을 이유로 간사 선임안을 부결했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 의원의 간사 선임안 부결의 이유는 분명하다며 가장 먼저 "나 의원의 배우자는 춘천지방법원장으로서 법제사법위원회의 피감기관이다. 이는 국회법상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감사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나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을 감 2025-09-16 17:32
  • 민주,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 권성동·이철규 경찰에 고발
    민주,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 권성동·이철규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이 제기된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권 의원과 이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특위 위원장인 한준호 의원은 고발장을 접수하며 "도대체 이들이 무슨 권한으로 각종 수사에 개입하며 사건을 조작하려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그렇게 외쳐왔던 법치주의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데 의혹의 당사자들 2025-09-16 17:26
  • 부승찬 조희대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서 처리하겠다 윤석열에도 전달
    부승찬 "조희대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서 처리하겠다' 윤석열에도 전달"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후 '이재명 사건을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 시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우연이라 하기에는 의구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조 대법원장이 이름값을 한 '희대의 제보'&q 2025-09-16 17:01
  • 송언석 李 정권, 나치 정권과 닮아...독재와 파멸의 길로 가고 있어
    송언석 "李 정권, 나치 정권과 닮아...독재와 파멸의 길로 가고 있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이재명 정권을 향해 "나치 총통을 꿈꾸는 것으로 독재와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독재 정권이 벌이는 행태가 히틀러의 나치 정권과 많이 닮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지난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삼권분립에도 서열이 있다고 했다"며 "직접 선출된 권력이 최상위에 있다는 반헌법적·반민주적 발언이다. 그 말인즉슨 집권 여당이 권력의 최정점 2025-09-1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