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1년… 국민의힘 지도부 사과했으나 사과하지 않은 메시지
    비상계엄 1년… 국민의힘 지도부 '사과했으나 사과하지 않은' 메시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메시지를 내놨지만,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모두 명확한 사과에는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촉발한 계엄으로 혼란을 드렸다고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107명 의원을 대표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곧바로 민주당 책임론과 '내란몰이 중단' 요구로 사과의 폭을 좁혔다. 장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 2025-12-03 14:02
  • 국민의힘 의원 25명 계엄 막지 못해 사죄...尹 단절·정당 혁신
    국민의힘 의원 25명 "계엄 막지 못해 사죄...尹 단절·정당 혁신"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인 3일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찰과 반성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이 2025-12-03 12:27
  • 송언석 계엄 선포, 국민의힘 107명 대표해 진심 사과...책임 통감
    송언석 "계엄 선포, 국민의힘 107명 대표해 진심 사과...책임 통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107명을 대표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계엄 발생을 막지 못한 데 (소속) 의원 모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지도부 차원에서 사과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표결에 참여하거나 또는 참여하지 못한 국민의힘 107명 의원들을 대표해 지난 1년의 시간을 2025-12-03 11:49
  • 추경호 영장 기각에 與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野 내란몰이 멈춰야
    추경호 영장 기각에 與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野 "내란몰이 멈춰야"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비판하며 사법개혁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내란몰이를 멈추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4년 12월 3일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쿠데타라면 2025년 12월 3일은 내란 청산을 방해하는 제2의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역사는 윤석열 2025-12-03 11:20
  • 與 12·3 비상계엄, 시민들이 온몸으로 민주주의 적 물리친 것
    與 "12·3 비상계엄, 시민들이 온몸으로 민주주의 적 물리친 것"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시민들이 온몸으로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물리쳤다"며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의 용기를 제도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에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으니, 국민이 내란 옹호 정당이라 규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장한 계엄군을 시민이 온몸으로 막았다.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물리쳤다"며 "내란이라는 어둠의 세력을 몰 2025-12-03 10:37
  • 나경원,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눈물이 난다…무도한 정권
    나경원,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눈물이 난다…무도한 정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물이 난다"며 "이런 무도한 정권이 어딨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추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 후 나 의원이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어 나 의원은 "사필귀정,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정권, 하명특검의 내란몰이 폭주에 엄중한 제동을 걸었다"고 덧붙였 2025-12-03 09:57
  • 장동혁 계엄은 의회 폭거 맞선 것…내란몰이 오늘 끝났다
    장동혁 "계엄은 의회 폭거 맞선 것…'내란몰이' 오늘 끝났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내란몰이 종식"을 선언하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을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내란몰이'가 2025년 12월 3일 막을 내렸다"며 "국민의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이기는 약속'이다.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된 전진'을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의힘 책임 2025-12-03 09:52
  • 장동혁,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국민이 독재 이겨
    장동혁,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국민이 독재 이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이 독재를 이겼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추 의원 구속영장 기각 이후 낸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사법부는 정의롭고 용기있게 정치특검을 멈춰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추 의원 구속영장 기각으로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민들께서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폭거를 존엄하게 심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12-03 09:50
  • 與 증거 넘치는 추경호 영장 기각, 法 비정상적 판결 유감
    與 "증거 넘치는 '추경호 영장 기각', 法 비정상적 판결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내란 청산과 헌정 회복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법원의 비정상적인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통화 이후 비상계엄 2025-12-03 09:01
  • 추경호 영장 기각에 한동훈 정치특검의 예정된 결말
    추경호 영장 기각에 한동훈 "정치특검의 예정된 결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당연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특검의 예정된 결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4일에도 "저는 최대한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계엄을 사전에 알거나 도운 것이 아닌 이상 국회의원이 계엄해제 표결에 불참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돼서는 안 된다&q 2025-12-03 08:57
  • 與 예산안, 국가가 든든한 버팀목 돼야 하는 책임감으로 임해
    與 "예산안, 국가가 든든한 버팀목 돼야 하는 책임감으로 임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국민 안전, 국가균형발전 등 모든 국민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3일 "2026년 예산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가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그 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국민 안전, 국가균형발전, 어르신‧중장년‧청년‧장애인 등 모든 국민을 위한 예산 1조200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 2025-12-03 08:55
  • 이준석 尹 계엄 저지른 지 1년 되는 날…망상가들의 쿠데타
    이준석 "尹 계엄 저지른 지 1년 되는 날…망상가들의 쿠데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3일)이 계엄 1주년이라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이라고 칭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계엄은 그 근거부터가 부정선거론이라는 착란이었고,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을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이 뼛속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있다. 최고 권력의 허물 2025-12-03 07:59
  • 추경호 영장 기각에 與 조희대 사법부, 내란 청산 바람 철저히 짓밟아
    추경호 영장 기각에 與 "조희대 사법부, 내란 청산 바람 철저히 짓밟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여당이 즉각 반발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새벽 법원이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상식적인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조희대 사법부는 국민의 내란 청산과 헌정질서 회복에 대한 바람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면서 "내란청산과 헌정질서 회복을 방해하 2025-12-03 07:46
  • 추경호 영장 기각에 장동혁 계엄과 탄핵, 내란몰이의 어두운 과거에 마침표
    추경호 영장 기각에 장동혁 "계엄과 탄핵, 내란몰이의 어두운 과거에 마침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영장이 기각되자 장 대표는 서울 구치소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오늘은 계엄과 탄핵, 내란몰이의 어두운 과거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전했다. 2025-12-03 07:32
  • 與, 12월 3일 민주화 운동 기념일 지정 당론 채택
    與, 12월 3일 '민주화 운동 기념일' 지정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 계엄 사태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민주화 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화 운동 기념 사업회법 등 관련 법률을 정비해 국가가 책임 있게 기록하고 기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법안에 대해 "12월 3일을 민주화 기념일로 지정 하자는 내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민주화 운동 기념일 공식 지정을 예고한 바 있 2025-12-02 21:49
  • 與, 의총서 역대급으로 잘된 예산 협상
    與, 의총서 "역대급으로 잘된 예산 협상" 더불어민주당은 2026년도 예산안 처리가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미를 부여할 만큼 잘된 협상"이라고 평가했다. 정청래 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에 대한 의미에 대해 말해보겠다"며 예결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소영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인용했다. 먼저 정 대표는 "민주당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모두 지켜내고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은 매 2025-12-02 20:12
  • 여야, 계엄 1년 앞두고 내란 프레임 충돌…심화되는 정치 양극화
    여야, 계엄 1년 앞두고 '내란 프레임' 충돌…심화되는 정치 양극화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여야가 '내란 프레임'으로 정면충돌하고 있다.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드러난 행정부 리더십의 흔들림은 정치권 전체의 균형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정국의 중심축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통령 체제로 이동했고, 국민의힘은 극단 기류가 강화되면서 정치 양극화는 더욱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오는 3일 새벽께 결론이 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심사 결과는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내란 책 2025-12-02 18:09
  • 보안 전문가 안철수, 李 쿠팡에 엄중책임 발언 우려…징벌적 겁박보단 실질적 조치 필요
    '보안 전문가' 안철수, 李 "쿠팡에 엄중책임" 발언 우려…"징벌적 겁박보단 실질적 조치 필요" 보안 전문가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통령, 보안은 말과 협박이 아니라 투자와 정책으로 해결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오늘 이 대통령이 쿠팡 사태를 보며 한 말"이라면서 "책임은 분명히 해야겠지만, 잇따르는 대규모 보안 사고는 우연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근본적 2025-12-0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