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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터널 CCTV 검지 사각지대 발생...도로공사에 시정 통보" 터널 외부구간에 CCTV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한국도로공사가 검지시스템 설치에 있어 일부 구간을 준공평가에서 제외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7일 감사원이 발표한 도로교통설비 설치·운용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6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국회가 감사요구안에서 제안이유로 명시한 다봄 CCTV 등 3개 도로교통설비와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선 성능평가 성적서 조작·발급 및 일감 몰아주기 등 유착 의혹의 경우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2025-07-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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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좌초 만성적 문제…안철수, 계엄 초기 선명한 입장 밝힌 유일 인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파행 사태를 비판하며,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을 살릴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한 뒤 "국민의힘의 혁신위원회가 출발도 하기 전에 좌초한 것은 돌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만성적인 문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혁신위원장을 해본 적도 있고, 당 대표를 하다가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것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핵관이 저 2025-07-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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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폭염·풍수해 대응상황 점검…"정부 정책 더욱 섬세하게"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직후 관계기관에 폭염에 대비해 '선제 예방' 행정에 힘쓰라고 1호 지시를 내린 이후, 건설현장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7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 대비 휴게시설 관리현황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직접 방문했다. 김민석 총리는 "에어컨 강자와 에어컨 약자가 있듯이, 폭염은 특히 사회적·경제적 약자, 그리고 어 2025-07-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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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브로커 불공정행위 근절 위한 계약제도 개선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7일 방산분야 계약에서 브로커를 통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계약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이행 일괄양도 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등 ‘계약특수조건 표준’을 개정·발령하고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계약당사자가 아님에도 계약과정에 개입해 이익을 취득하는 자가, 스스로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다수의 업체를 입찰에 참여시키고, 낙찰된 업체에서 일정이윤을 확보한 후 실제 계약이행을 제3자에게 위탁해 공정한 입찰질서를 훼손하는 2025-07-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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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임명 후 첫 일정으로 '송미령 반대' 농민단체 만나 '경청'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 보도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유임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항의 농성 중인 농민단체를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현장 방문 일정이었다. 김 총리는 이날 농성 중인 농민단체 대표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100% (농민들의) 마음에 공감이 된다”며 “충분히 문제 제기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이 식량 주권, 식량에 대한 안보, 농업 주권에 2025-07-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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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 하고 있다" 65%...민주 46%·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65%가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2025-07-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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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초대 총리 "제1과제는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을 이끌 김민석 국무총리는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며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 2025-07-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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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진실 덮기 위한 포장…재판으로 증명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을 두고 진실을 가리기 위한 포장이라고 일축했다. 나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복과 정상화? 현실은 위선과 왜곡이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진실을 덮기 위한 포장일 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민생은 여전히 비명을 지르고, 안보는 흔들리고, 법치는 무너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자화자찬에만 몰두하고 있다. 민생, 외교, 안보 등 실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스 2025-07-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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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정권의 검찰 분노 원죄는 윤석열·한동훈…조선제일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권의 검찰 개혁 의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로 인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의 원죄는 윤석열, 한동훈에 기인한다. 한낱 정치검사 둘이서 나라를 농단한 지 8년이나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17.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냥개로 이른바 국정농단 정치 수사를 시작해 수백 명의 억울한 구속과 그 과정에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2025-07-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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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 비교돼" vs "쓸데없는 말 많아"…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이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할 것이다.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 2025-07-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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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오토바이 경음기 교체, '추가 부착' 확장해석 위법·부당" 오토바이의 불법 개조와 관련한 처벌 규정을 확장해석해 과태료를 부과한 행정청의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오토바이 경음기를 개조한 것을 단속한 경찰관이 처벌 규정을 '추가 부착’한 것을 적발·통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위법·부당해 과태료를 반환하라고 시정권고 했다. 2024년 6월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상대방이 배달업을 하는 A씨의 이륜차 경음기 소리가 크다며 단속을 요구하자 단속 경찰관은 A씨에게 이륜차 경음기 2025-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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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2일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로드맵을 수립 중인 국정기획위원회가 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다. 국정기획위는 1일 "이번 방문에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을 비롯한 경제 1·2분과 기획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 10시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단과의 면담 일정으로 방문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기획위 경제분과는 최근 부처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뒤 산업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 2025-07-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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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김건희 개인 집사' 심우정 검찰총장 존재 자체가 형사사법체계 부작용"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에 목소리를 낸 심우정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우정 검찰총장 같은 사람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의 부작용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사의를 표명한 심 총장이 행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을 놓고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다. 시한과 결론을 정해 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학계, 실무계, 전문 2025-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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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李 대통령, 7월 3일 오전 취임 한 달 기자회견" 대통령실 "李 대통령, 7월 3일 오전 취임 한 달 기자회견" 2025-06-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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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민원 급증에 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권익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간 민원 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 2만742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월평균 553건이었던 민원은 지난해 1013건으로 확인돼 1.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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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계 복귀 암시?…"혐오스러워도 정치를 떠나 살 수 없어"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 복귀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고 어느 현인이 설파한 일이 있었다. 플라톤이 한 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치가 싫어도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 국민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 2025-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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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국민소통플랫폼 '모두의 광장', 최고 방문자 수인 4만명 방문"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에 국민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 지난 25일 4만명이 방문하며 최고 방문자 수를 갱신했다고 알렸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모두의 광장에 어제 4만명이 방문하며 일별 최고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474건의 정책이 제안됐고 약 4만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정책 제안에는) 티몬·위 2025-06-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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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행으로 끝난 김민석 '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불발될 듯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열린 가운데, 여야 대립에 결국 파행으로 끝나면서 인사청문 특위 차원의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인준안 표결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청 보고서 채택이 안 되면 총리 후보자 인준안의 본회의 표결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야당을 압박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2025-06-26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