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민주, 통일교 특검 조건 달지 말고 동의해야
    이준석 "민주, '통일교 특검' 조건 달지 말고 동의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원한다면 조건을 달지 말고 올해가 가기 전에 동의하라"며 국민의힘과 전날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원안대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연 전술을 계속한다면 증거를 인멸하고 관련자들이 말을 맞출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0명의 의원과 함께 통일교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민주당만 26일 최고위원회 2025-12-24 11:09
  • 정청래 국민의힘, 통일교 유착 밝혀지면 위헌정당 해산
    정청래 "국민의힘, 통일교 유착 밝혀지면 위헌정당 해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교유착은 헌법에서 엄중히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헌법 제20조 2항에서 국교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해 정교분리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quo 2025-12-24 10:33
  • 김우영 사법부, 내란재판부법 이행 필요 있어…독립 침해는 과잉 판단
    김우영 "사법부, 내란재판부법 이행 필요 있어…독립 침해는 과잉 판단"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지금이라도 국민적 요청에 대한 부응에 걸맞도록 법원이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그간에 내란 관련 재판이 국민의 지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우 지연되고 혼선을 많이 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전담재판부 구성에서 법무부 장관 등 외부 인사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위헌 시비를 2025-12-24 09:12
  • 與, 보이스피싱 금융사 무과실 배상안 발의…30일 당정협의회
    與, 보이스피싱 '금융사 무과실 배상안' 발의…30일 당정협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은행 등 금융회사의 과실이 없더라도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게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제' 법안을 발의했다. 강준현 의원과 조인철 의원이 각각 발의한 두 법안은 각각 보상 한도를 최대 5000만원과 1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조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책임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 2025-12-23 18:11
  • 고가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적절하지 못한 처사 사과
    '고가 호텔 숙박 논란' 김병기 "적절하지 못한 처사" 사과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적절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유 불문 적절하지 못했다"며 "앞으로의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숙박 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 약 16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며 "20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을 포함해 1일 30만원대 초중반"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한겨레에 따르 2025-12-23 17:56
  • 여야, 쿠팡 청문회·통일교 특검 합의 이견 추가 조율 필요
    여야, 쿠팡 청문회·통일교 특검 합의 이견 "추가 조율 필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3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를 비롯해 쿠팡 연석 청문회, 통일교 특검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국회에서 주요 쟁점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동을 진행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문 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quo 2025-12-23 17:43
  • 與, 30·31일 쿠팡 연석청문회 단독 진행할듯…野 실효적 조치 우선
    與, 30·31일 쿠팡 연석청문회 단독 진행할듯…野 "실효적 조치 우선"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국회 연석 청문회가 오는 30~31일 이틀 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 등이 불출석할 것이 예정된 상황에서 더 이상 청문회는 의미가 없다며 정부의 실효적 조치를 요구하며 반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쿠팡 연석 청문회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국 2025-12-23 17:32
  • 혁신당, 수사 받는 정당서 추천 불가 특검법 발의
    혁신당, '수사 받는 정당서 추천 불가' 특검법 발의 조국혁신당은 23일 여야 전반에 걸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왕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국회 의안과를 찾아 특검법을 제출했다. 서 원내대표는 "혁신당이 별도 법안을 제출한 것은 금품 수수뿐 아니라 특정 종교 단체가 정당에 개입하는 반헌정적 행위를 제대로 조사하자는 것"이라며 "피의자가 속하지 않은 정당에서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원내대표는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2025-12-23 16:51
  • 이성권, 내란재판부법 통과에 李정권, 불순한 목적으로 내란 고집
    이성권, 내란재판부법 통과에 "李정권, 불순한 목적으로 내란 고집"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재명 정권은 '내란'이 꼭 필요한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왜 이 법에 집착하는지 이제 삼척동자도 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사법부가 반대하고 있고, 지켜보는 국민도 선뜻 손들어 주지 않고 있지만 이재명 정권은 오늘 국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일방 처리했다"며 "사법부를 흔들고 국가 사법 2025-12-23 16:26
  •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3일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공동 발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과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국민의힘 의원 107명과 개혁신당 의원 3명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곽 의원은 "22대 2025-12-23 15:55
  • 국민의힘 지선기획단, 당심 70% 경선 룰 지도부에 권고
    국민의힘 지선기획단, '당심 70%' 경선 룰 지도부에 권고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3일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외연 확장을 위해 민심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당내 비판이 제기됐지만 원안을 고수했다.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선기획단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방식은 (당심) 70% 대 (민심) 30%를 대표진에 권고안으로 보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머지 소수의견이 많이 있었는데, 당심과 민심을 50%대 2025-12-23 14:10
  •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서 與 주도 통과…정통망법 상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서 與 주도 통과…'정통망법' 상정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죄 사건 전담 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 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표결에 참여했고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과 이주영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 법안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각각 2개 이상 내란전담 2025-12-23 13:07
  • 장동혁, 헌정사 첫 野대표로 필리버스터 종료...24시간 신기록
    장동혁, 헌정사 첫 野대표로 필리버스터 종료...24시간 신기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4시간을 채우고 마무리했다. 헌정 사상 첫 야당 대표의 필리버스터로,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이 세운 17시간 12분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장 대표는 이번 토론을 통해 '최초'와 '최장' 기록을 동시에 세우게 됐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상정되자마자 오전 11시40분께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장 대표는 반대 토론 내내 내란전담재판부 법안 2025-12-23 11:59
  • 與 최고위원 선거 첫 연설회…친명 李 성공 위해 vs 친청 내란 청산
    與 최고위원 선거 첫 연설회…친명 "李 성공 위해" vs 친청 "내란 청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1차 합동연설회에서 친명(친이재명)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성을 언급하며 자신이 당과 정부가 원팀을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는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확실한 내란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23일 오전 당사에서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이자 가장 먼저 연설자로 나선 이건태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밀착 지 2025-12-23 11:54
  • 과방위, 쿠팡 연석 청문회 의결…30~31일 실시
    과방위, 쿠팡 연석 청문회 의결…30~31일 실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연석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6개 상임위가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연석 청문회를 '대충 청문회'로 규정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이라며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연석 청문회는 과방위가 주관 상임위로 하고, 정무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2025-12-23 11:17
  • 송언석 내란특별재판부, 언론재갈법 저지할 것...오늘 중 통일교 특검 발의
    송언석 "내란특별재판부, '언론재갈법' 저지할 것...오늘 중 통일교 특검 발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 "헌법 질서와 언론 자유를 파괴하는 전체주의적 입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시간 40분이 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며 "헌정 사상 최초 야당 대표 필리버스터로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q 2025-12-23 10:57
  • 김병기 통일교 특검 확정적…여야·지위 예외 없어
    김병기 "통일교 특검 확정적…여야·지위 예외 없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통일교 특검은 확정적"이라며 "여야도, 지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민주당은 끝까지 갈 것"이라고 특검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 방향도 분명하다. 흔들릴 여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일교 특검에서 남은 건 얼마나 빠르고 단호하게 움직이느냐이다"며 "의혹이 중대한데 시간을 끌면 진실은 흐려지고 증거 2025-12-23 10:41
  • 천하람, 與 2차 종합특검 발의에 과유불급...내란정국 끌고가려는 노림수
    천하람, 與 '2차 종합특검' 발의에 "과유불급...내란정국 끌고가려는 노림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누가봐도 계속 세금 쓰면서 야당 탄압하고, 특검·내란 정국으로 끌고 가려는 정치적 노림수"라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해 "2차 종합 특검은 과유불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은 특검이 필요없다. 특검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일반적인 수사 기관이 수사하기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이라며 "야당이 아닌 정부나 2025-12-2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