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탄핵선고일 대북 감시태세 격상…주요 지휘관들 대기 중
    군, 탄핵선고일 대북 감시태세 격상…주요 지휘관들 대기 중 군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북 감시태세를 격상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1시 예정인 탄핵심판에 앞서 정찰기, 레이더, 열상감시장비(TOD) 등 감시 장비의 운용을 확대·강화했고 주요 지휘관들은 정위치 상태로 대기 중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지난 3일 경계 태세에 관한 질문에 “감시태세를 더 격상해서 운영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날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온 뒤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2025-04-04 07:51
  • 김명수 합참의장, 5군단 방문 DMZ 일대 적 활동 세밀히 감시
    김명수 합참의장, 5군단 방문 "DMZ 일대 적 활동 세밀히 감시" 김명수 합참의장은 육군 5군단사령부를 방문해 변화하는 작전환경과 적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하고, 감시·경계작전을 비롯한 각종 임무완수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3일 최근 적 상황과 적 도발에 대비한 작전수행방안을 보고 받은 후, “북한군의 러-우전 파병에 따른 실전능력 배양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DMZ 일대 적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감시 및 분석할 것”이라며, “적의 도발 시에는 단 2025-04-03 14:58
  • 2025년도 군무원 4004명 선발…25일부터 원서접수
    2025년도 군무원 4004명 선발…25일부터 원서접수 국방부는 2025년도 군무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개경쟁으로 3500명, 경력경쟁으로 504명 등 4004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5급 6명, 6급 27명, 7급 403명, 8급 31명, 9급 3537명이다. 군별로는 육군 2500명, 해군 464명, 공군 260명, 국방부 직할부대 276명이다. 국방부와 각 군별 채용시험 공고문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며 7월 필기시험, 9월 면접시험이 이어진다. 임기제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의 채용은 별도로 공 2025-04-03 14:37
  • 국방부, 尹 복귀해 2차계엄 요구해도 수용 불가 입장 재확인
    국방부, '尹 복귀해 2차계엄 요구해도 수용 불가' 입장 재확인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직무에 복귀해 2차 비상계엄 발령을 요구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12·3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초기에 차관(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께서 말씀하셨던 입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했다. ‘2 2025-04-03 11:22
  • 현역 군인 포섭해 한미 훈련 정보 캐낸 중국인 체포
    현역 군인 포섭해 한미 훈련 정보 캐낸 중국인 체포 현역 군인을 포섭해 군사기밀과 비공개 자료를 수집해 온 중국인 일당 중 한 명이 지난달 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중국인 A씨를 체포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가 포함된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현역 장병 등이 들어가 있는 공개 채팅방에 군인으로 가장해 잠입하고는 구성원들에게 일대일 대화를 걸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면서 포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강원도 양구군 일선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현 2025-04-03 09:05
  • 軍 정찰위성 4호기, 이달 23일께 미국서 발사
    軍 정찰위성 4호기, 이달 23일께 미국서 발사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경(현지시간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하는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SAR의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 2025-04-02 16:24
  • 이산가족 양한종씨, 탈북민에 10억원 기부…우리 사회 정착 응원
    이산가족 양한종씨, 탈북민에 10억원 기부…"우리 사회 정착 응원" "적은 돈이지만, 북에서 내려온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이산가족 양한종(89)씨는 2일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안성 본원에서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씨는 북한이탈주민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10억원을 기부했고, 통일부는 탈북민에 대한 기부 문화와 정착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양씨는 해방 직후 아버지와 큰형이 북으 2025-04-02 15:11
  • 방사청장, 스웨덴 방문 유럽 재무장 계획, 새로운 기회
    방사청장, 스웨덴 방문 "유럽 재무장 계획, 새로운 기회"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작년 3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계기로 유럽 안보에 있어 역할이 증가하고 있는 스웨덴에서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방산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2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 욘슨 국방장관 면담에서 스웨덴의 재무장 계획을 청취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국방획득사업을 관장하는 예란 모르테손 국방물자청장과의 면담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Ⅱ)와 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우리 무기 2025-04-02 13:30
  • 방사청, 美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MOU 체결
    방사청, 美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MOU 체결 방위사업청은 2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전투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안두릴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두릴은 미국의 첨단 방산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감시정찰 시스템 등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안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2025-04-02 11:18
  • 냉장고 열림·TV 사용량으로 국가유공자 안부 살핀다
    냉장고 열림·TV 사용량으로 국가유공자 안부 살핀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고독사 위험 국가유공자 관리 대상 확대와 위험군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냉장고 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보훈부는 우선 1인 가구이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보훈돌봄서비스 미수혜자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으로 챙기기로 했다. 기존엔 65세 이상만 관리 대상이었다. 이 2025-04-02 10:22
  • 北, 미·일 미사일 공동생산 비난…강력한 억제력 비축할 것
    北, 미·일 미사일 공동생산 비난…"강력한 억제력 비축할 것" 북한이 최근 미국과 일본의 공동편제무기 군수 협력에 반발하며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하겠다고 위협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전날 담화에서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첨단무기 공동 생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전략적 불안정 요소를 추가하며 불길한 기운을 짙게 몰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총국장은 "최근 미 국방장관의 일본 행각을 계기로 미·일이 최신 예공중대공중 미싸일(미사일) 'AIM-120'을 공동 생산하기로 2025-04-02 09:56
  • 국방부,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최초 시행
    국방부,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최초 시행 국방부는 국가와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군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통해 올해 9급 군무원 200명을 선발한다고 2일 전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역 소재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을 졸업한 우수 인재를 9급 군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이 대상으로,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 학교별 인원 제한 없이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인원 2025-04-02 08:33
  • 주한미군, 산불 中 연관설 SNS 게시물에 가짜뉴스 퍼뜨리지마 
    주한미군, '산불 中 연관설' SNS 게시물에 "가짜뉴스 퍼뜨리지마"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 지원 작업에 나섰던 주한미군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산불과 계엄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는 입장을 전했다. 1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군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은 한 이용자가 '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영문 답글을 달았다. 해당 이용자가 '제대로 한국어를 이해한 것이 맞냐' 2025-04-01 17:39
  • 정부, 트럼프 핵 국가 발언에 北 비핵화, 한·미 일치된 목표 강조
    정부, 트럼프 '핵 국가' 발언에 "北 비핵화, 한·미 일치된 목표" 강조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로 지칭한 데 대해 "북한 비핵화는 한국과 미국, 국제 사회 일치된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북·미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핵 무기 국가(nuclear weapon state)'가 공식"이라며 "그 외엔 없다. 이스라엘·인도&midd 2025-04-01 13:11
  • 6·25 참전 故김영기 하사 유해, 72년만에 아들 품으로
    6·25 참전 故김영기 하사 유해, 72년만에 아들 품으로 어린 아들을 두고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영기 하사 유해가 7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아들 품에 안겼다.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2000년 9월 강원 철원군 근동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가 국군 제8사단 소속 김 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해는 유해 발굴 사업이 시작된 첫해에 나온 국군·유엔군 유해 334구와 유품 9370점 중 하나며 이 중 신원이 확인된 건 김 하사가 네 번째다. 김 하사 신원 확인은 2015년 지역별 전쟁 역사에 기초해 만들어진 병적부와 전사자 명부를 2025-04-01 11:52
  • 국방부, 6대 은행과 가상계좌 국고 수납서비스 개시
    국방부, 6대 은행과 가상계좌 국고 수납서비스 개시 국방부는 민원인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국고를 수납할 수 있도록 6대 은행과 함께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 수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전했다. 국방부는 2024년 하반기 시중 6대 은행과 가상계좌 개설을 통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방재정정보시스템(국방전산정보원)과 각 은행 간 연계 등을 추진해왔다. 기존에는 민원인들이 국유지 사용료, 과태료 등을 수납할 때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금융기관이 발급한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해야 했지만, 가상계좌 도입으로 인터 2025-04-01 09:55
  • 방사청, 6개 지역서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
    방사청, 6개 지역서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5년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오는 2일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1일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방문 지역을 해양 분야 방산업체가 밀집한 부산과 친환경 반도체 단지가 조성된 광주·전주까지 넓혀, 지방 중소 협력업체에도 방위사업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중기계획 등 방위사업 자료는 보안상 공개가 제한돼 방산업체들이 정보에 기반해 수요를 예측하고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 2025-04-01 09:17
  • 북·러 밀착 행보 심화…항공편 증설에 김정은 방러 추진
    북·러 밀착 행보 '심화'…항공편 증설에 김정은 방러 추진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 행보가 더욱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편이 증설됐다. 지난해 6월 북·러 조약이 체결된 이후 양국이 다방면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고려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수요일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유효하다. 해당 노선의 항공편은 현재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고려항공은 '선양~평양' 노선을 지난해 11월 말부터 주 2회 2025-03-3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