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사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실시…K9 등 170여발 발사
    서방사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실시"…K9 등 170여발 발사 해병대가 서해 해상분계선(NLL) 인근 서북도서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령부 예하 6여단과 연평부대가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했고, K9 자주포 등 부대 편제 화기가 참가해 170여발의 사격이 이뤄졌다. 6여단은 백령도,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배치된 해병부대다.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지난 6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 3번째다. 매년 3∼4차례 실시되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 2025-09-24 15:05
  • 합창의장 후보자 軍,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기본으로 되돌아가야
    합창의장 후보자 "軍,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기본으로 되돌아가야"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의 군대로 다시 서기 위해 우리 군은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과 기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우려를 안겨드렸으며, 군 내부적으로도 혼란 속에서 사기가 저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군이 투입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합참 2025-09-24 10:59
  •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방문…간부 공명심 문제 질타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방문…"간부 공명심 문제" 질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전 착공했던 평양종합병원을 7개월 만에 다시 방문해 준공 지연 사태를 초래한 간부들을 질타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준공을 앞둔 평양종합병원을 둘러봤다. 김정은 위원장은 병원 건설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당시 내각의 일부 지도간부들과 평양종합병원건설 연합상무 일꾼(간부)들의 공명심으로 해 산생된 경제조직 사업에서의 혼란에 기인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시 그들은 국가의 재정 규율을 무시하고 병원 규모와 설계변경에 2025-09-24 10:47
  • 위법·부당 명령 거부 박정훈·조성현 등 군인 11명 정부 포상...헌법 가치 수호
    '위법·부당 명령 거부' 박정훈·조성현 등 군인 11명 정부 포상..."헌법 가치 수호"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당시 위법하거나 부당한 명령을 수행하지 않고 군인의 본분을 지킨 군인들을 '헌법적 가치 수호 유공자'로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포상 대상자는 박정훈 해병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김문상 육군 대령, 김형기 육군 중령(이상 보국훈장 삼일장) 등 총 11명이다. 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때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유 2025-09-23 21:25
  • 北, 유엔총회에 고위급 파견할 듯…북·미 물밑 접촉 주목
    北, 유엔총회에 고위급 파견할 듯…북·미 물밑 접촉 주목 북한이 이번 유엔총회에 예년보다 높은 급의 외교 인사를 파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좋은 추억'을 언급하며 조건부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이번 총회를 계기로 물밑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유엔총회는 23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회원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고위급 일반토의를 연다. 올해로 제80차를 맞은 행사는 각국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자국 외교 2025-09-23 17:39
  • 공군 KF-16 훈련 중 활주로 이탈…조종사 이상 없어
    공군 "KF-16 훈련 중 활주로 이탈…조종사 이상 없어" 공군은 23일 오후 4시 38분께 충주기지에서 KF-16 1대가 훈련을 위해 이륙 활주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조종사는 이상이 없으며 항공기 피해는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군은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09-23 17:37
  • 김정은, 시진핑 축전에 답장…친선협조 확고부동
    김정은, 시진핑 축전에 답장…"친선협조 확고부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고, 북·중 간 전통적 친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1일 보낸 답전에서 이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과 만난 것이 "뜻깊은 상봉"이었다며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각별한 친선의 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전통적인 조&mid 2025-09-23 08:55
  • 합참의장 후보 계엄 조사, 필요는 하지만 빨리 마무리해야
    합참의장 후보 "계엄 조사, 필요는 하지만 빨리 마무리해야"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공군 대장)는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임무를 수행했던 부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조사는 필요하나, 군 내부의 사기와 군심 결집을 위해 빠른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진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비상계엄 당시 상급자 지시를 따른 간부들을 문책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그는 12& 2025-09-23 08:39
  • 정동영 北 원산·금강산 연계관광 실현되길…현대 선박도 확보
    정동영 "北 원산·금강산 연계관광 실현되길"…현대 "선박도 확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북한의 원산갈마지구와 금강산지구의 연계관광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 장관은 "(북한이) 원산갈마해안지구를 제대로 가동할 수 있게 금강산관광지구와 연계 관광이 실현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 회장도 "북한이 원산을 크게 개발했는데 현대도 원산과 금강산을 연계해 관광이 다시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현 2025-09-23 06:13
  • 김정은 트럼프, 좋은 추억…북·미 대화 여지 속 통일 불필요 선 그어
    김정은 "트럼프, 좋은 추억"…북·미 대화 여지 속 '통일 불필요' 선 그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조건부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앞세워 선을 그으며 대미·대남 메시지에 온도 차를 뚜렷이 드러냈다.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2025-09-22 16:29
  • 정부, 北 통일 불필요 입장에 긴 안목 갖고 적대성 해소
    정부, 北 '통일 불필요' 입장에 "긴 안목 갖고 적대성 해소"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일은 결단코 불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긴 안목을 갖고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남북 간 적대성 해소와 평화적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것도 없음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북·미대화 지원 등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quo 2025-09-22 11:50
  • 안규백,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방산협력 확대 제안
    안규백,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방산협력 확대 제안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중동 지역 첫 방문국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으로서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해 증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압둘라 빈 반다르 국가방위부 장관은 "안 장관의 2025-09-22 11:02
  •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비핵화 집념 털면 美 못 만날 이유없어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비핵화 집념 털면 美 못 만날 이유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한다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해 2025-09-22 07:49
  • 국방부, 순직인정 못 받은 군인 3만8000명 재조사 검토
    국방부, 순직인정 못 받은 군인 3만8000명 재조사 검토 국방부가 3만8000명에 이르는 미순직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재조사가 필요한지 검토에 들어갔다. 21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순직자의 재조사·심사·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미순직자는 군 복무 중 사망했으나, 순직(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변사·자살·병사·기타 일반사망 등 유형이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창군 이래 순직자와 전사자, 순직 심사 대기 2025-09-21 15:08
  • 北, 최고인민회의 보도 아직 없어…이틀 이상 개최 가능성
    北, 최고인민회의 보도 아직 없어…이틀 이상 개최 가능성 북한이 20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21일 오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북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 등에는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가 실리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를 9월 20일 소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북한이 통상 주요 행사 결과를 이튿날 보도해왔던 전례를 봤을 때 회의가 이틀 이상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남한의 정기국회와 같은 역할을 하며 2025-09-21 10:56
  • 정동영 9·19 합의 파기, 계엄 쿠데타 준비 과정과 연결…尹정부 청산해야
    정동영 "'9·19 합의' 파기, 계엄 쿠데타 준비 과정과 연결…尹정부 청산해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9·19 군사합의' 파기가 계엄 쿠데타 준비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최된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 열흘 전에 윤석열 정부에서 '계엄 3인방'으로 불리는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사령관 등을 인사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11월 13일 그리고 11월 21일 마침 일주일 뒤에 위성 발사가 있었고, 이걸 빌미로 2025-09-19 11:40
  • 방사청장, 美 차관급 면담…방산 협력 강화 논의
    방사청장, 美 차관급 면담…방산 협력 강화 논의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15∼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국방부와 해군성의 차관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함정 건조 및 운영·유지·보수(MRO) 분야를 포함한 양국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17일 마이클 더피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 담당 차관과 만나 해군 함정 획득 및 무기체계·탑재장비·핵심부품 MRO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을 강조하면서 양국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8일에는 브랫 세이들 미 해군성 차관을 만나  2025-09-19 10:40
  • ​​​​​​​장보고-Ⅲ 배치-Ⅱ 첫 잠수함명 공개…장영실함
    ​​​​​​​장보고-Ⅲ 배치-Ⅱ 첫 잠수함명 공개…'장영실함' 오는 2027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의 이름이 '장영실함'으로 결정됐다. 해군은 19일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 함명을 조선시대 태종∼세종 시기 과학기술을 선도한 장영실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장보고-Ⅲ 배치-Ⅱ 1번함 명칭이 장영실함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후 건조될 3600t급 후속함 2척도 '장영실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실급 잠수함은 도산안창호급인 30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Ⅰ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된 후 2025-09-1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