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
    북,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지뢰 제거 등에 투입됐던 공병 부대의 귀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하였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했다"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난 5월 28일 조직된 연대는 8월 초에 출병하여 전우들이 목숨바쳐 해방한 러 2025-12-13 11:04
  •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대남·대미 메시지는 침묵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대남·대미 메시지는 '침묵' 북한이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개최한 당 전원회의를 사흘 만에 마무리 지었다. 대남·대미 관련 언급은 전혀 내놓지 않은 채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 준비에 집중하려는 기조가 드러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의결하기 위해 2025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를 연말에 5∼6일간 진행했지만 올해는 12월 초중순에 사흘 일정으 2025-12-12 17:37
  •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일정 맞추려 조건 간과해선 안 돼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일정 맞추려 조건 간과해선 안 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정부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계획에 대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순 없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12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달성하려 하고, 우리는 조건 충족을 마쳐야 하는 목표 시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 2025-12-12 11:39
  • DMZ법 둘러싸고 부처 간 이견…난항 예상
    'DMZ법' 둘러싸고 부처 간 이견…'난항' 예상 비군사적 목적으로 비무장지대(DMZ)를 출입할 때 한국 정부가 승인 권한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지만 외교안보부처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재강·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각각 대표발의한 DMZ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법률은 비군사적이고 평화적인 활용 목적에 한해 DMZ 출입 권한을 한국 정부가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DMZ 출입은 정전협정을 근거로 유엔사가 전적으로 통제한다. 그러나 이재강 의원 등은 정전협정이 서문에서 "순전히 비군사적인 2025-12-12 09:36
  •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김정은 지정학 변화 속 안보 문제 해결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김정은 "지정학 변화 속 안보 문제 해결" 북한이 내년 초 열릴 노동당 9차 대회를 앞두고 열린 당 전원회의를 종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의결하기 위해 2025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를 연말에 5∼6일간 진행했지만 이번엔 12월 초중순에 사흘간 압축적으로 열었다. 특히 구체적인 회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는 내년 초 열릴 당대회에서 향후 정책노선 공개가 이뤄질 것임을 염 2025-12-12 09:09
  •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개최…트럼프 2기 들어 처음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개최…트럼프 2기 들어 처음 한국과 미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첫 회의다. 회의 후 양측이 발표한 공동언론설명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로버트 수퍼 국방부(전쟁부) 핵억제·화생방 정책 및 프로그램 수석부차관보대행이 한·미 대표로 참석했다. 김 실장은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수퍼 대행은 핵을 포 2025-12-12 08:43
  • 국방부,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 처분 편집권 남용 등 사유
    국방부,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 처분 '편집권 남용 등 사유' 국방부가 채일 국방홍보원장에 대해 편집권 남용 등의 사유로 해임했다. 국방부는 11일 "편집권 남용, 소속 직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 및 갑질 등에 대해 국방홍보원장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 지난 10일 중앙징계위 의결 결과 통보에 따라 오늘부로 국방홍보원장을 해임처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7월 24∼30일 채 원장의 '12·3 비상계엄' 이후 진보 성향 신문 절독 지시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첫 통화 국방매체 보도 제한 지시 2025-12-11 18:31
  • 해군, 3000t 잠수함에 캐나다 승조원 태우고 훈련 K-방산 지원
    해군, 3000t 잠수함에 캐나다 승조원 태우고 훈련 'K-방산 지원' 한미 연합 대잠훈련 '2025 사일런트 샤크'에 참가 중인 도산안창호급 안무함(배수량 3000t)이 캐나다 잠수함 승조원이 탑승한 가운데 해상 훈련을 진행했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 중인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외국군 잠수함 승조원이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탑승자는 에티엔 랑글루아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다. 안무함 승조원들은 훈련 기간(5∼10일) 대잠훈련, 자유공방전, 연합 대잠전 등을 진행하며 랑글루아 주임원사에게 잠수함 운용절차를 소개하고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의 우 2025-12-11 16:07
  • JSA 경비대대 병사, 사격훈련중 오발 사고로 총상 권총 넣다 격발
    JSA 경비대대 병사, 사격훈련중 오발 사고로 총상 '권총 넣다 격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상병이 11일 오전 경기 파주 소재 사격훈련장에서 권총 사격훈련 중 오발 사고로 다쳤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사고는 JSA나 비무장지대(DMZ)가 아닌 DMZ 인근 부대 사격훈련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상병이 우측 정강이에 총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가 권총을 본인 권총집에 넣는 과정에서 권총탄이 발사돼 부상을 입었으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5:26
  • 국방부,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군사경찰 등 40명 규모 
    국방부, 국방특별수사본부 15일 출범...군사경찰 등 40명 규모  12·3 비상계엄 관련 군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할 국방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오는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직무대리)을 본부장으로 하며,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40명 규모로 구성됐다. 특수본은 오는 14일부로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내란특검 수사를 이어받아 특검팀이 수사를 마치지 못했거나, 추가로 불거진 의혹을 자체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결과와 '국방부 헌법존중 정 2025-12-11 14:40
  • 국민 약 80% 평화 공존이 통일보다 중요
    국민 약 80% "평화 공존이 통일보다 중요" 국민 절반 이상이 전쟁 없이 남북한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통일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가 1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통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주장에 응답자 79.4%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는 37.1%, '어느 정도 동의'는 42.2%였다.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서로를 인정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2025-12-11 14:05
  • 정동영 장·차관급 모두 상임위원인 NSC 이상…대통령도 문제 인식
    정동영 "장·차관급 모두 상임위원인 NSC 이상…대통령도 문제 인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현재 운영 구조에 대해 "이상하다"며 "장관급과 차관급을 다 같이 상임위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행정법 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지난 10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통일부 출입기자단 워크숍 계기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NSC 구조 비판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그 문제점은 대통령께서도 인식하고 계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진보 성향의 남북관계 원로들이 참여한 포럼에서는 현 NSC 체제 2025-12-11 11:00
  • 김정은, 러 대사관 방문해 마체고라 추모…친선관계 특출 공헌
    김정은, 러 대사관 방문해 마체고라 추모…"친선관계 특출 공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최근 별세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를 추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조의 방문하고 "조·로(북·러) 친선관계사에 특출한 공헌을 한 유능한 외교관"이었다며 마체고라 대사를 기렸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 인민의 심장 속에 인간으로서 깊이 자리 잡은 친근한 벗이고 진정한 동지"였다며 "두 나라 관계발전이 중대한 역사적 국면에 들어선 시기에 대사 2025-12-11 10:54
  •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1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1일 “2001년 4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3연대 소속의 고 서갑출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20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8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참전용사 증언과 지역 2025-12-11 10:00
  •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나…한학자는 일체 면식 없어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나…한학자는 일체 면식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에서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정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다.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윤 전 본부장과 만남 당시 상황에 대해 "2021년 2025-12-11 09:32
  • 김정은, 전원회의서 중요결론…구체 내용은 미공개
    김정은, 전원회의서 '중요결론'…구체 내용은 미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중요 결론'을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가 전날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올해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 총화와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의정(의제)에 대해 중요 결론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현황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주요 성과를 개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당 제 2025-12-11 09:16
  • 정동영, 통일교 관련 보도에 입장 내일 밝히겠다
    정동영, '통일교 관련 보도'에 "입장 내일 밝히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내일 아침에 아주 간단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내일 입장문을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내일 말씀드릴 내용은 싱거울 것"이라며 "간단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말하겠다. 저를, 저의 인격을 믿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국내 매체 '뉴스토마토' 2025-12-10 18:45
  • 군, 김동혁 검찰단장·김용대 드론사령관 보직 해임
    군, 김동혁 검찰단장·김용대 드론사령관 보직 해임 ‘평양 무인기 의혹’으로 내란특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기록 회수 관여 의혹을 받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이 보직 해임됐다. 국방부는 10일 “최근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준장과 김 소장에 대해 각각 보직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 정상적인 보고계통을 거치지 않고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휘한 혐의 2025-12-1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