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 75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1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서갑출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1일 “2001년 4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3연대 소속의 고 서갑출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20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8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참전용사 증언과 지역 2025-12-11 10:00
  •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나…한학자는 일체 면식 없어
    정동영 "윤영호,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나…한학자는 일체 면식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에서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정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다. 그 뒤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윤 전 본부장과 만남 당시 상황에 대해 "2021년 2025-12-11 09:32
  • 김정은, 전원회의서 중요결론…구체 내용은 미공개
    김정은, 전원회의서 '중요결론'…구체 내용은 미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중요 결론'을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가 전날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올해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 총화와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의정(의제)에 대해 중요 결론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현황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주요 성과를 개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당 제 2025-12-11 09:16
  • 정동영, 통일교 관련 보도에 입장 내일 밝히겠다
    정동영, '통일교 관련 보도'에 "입장 내일 밝히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내일 아침에 아주 간단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내일 입장문을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내일 말씀드릴 내용은 싱거울 것"이라며 "간단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말하겠다. 저를, 저의 인격을 믿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국내 매체 '뉴스토마토' 2025-12-10 18:45
  • 군, 김동혁 검찰단장·김용대 드론사령관 보직 해임
    군, 김동혁 검찰단장·김용대 드론사령관 보직 해임 ‘평양 무인기 의혹’으로 내란특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기록 회수 관여 의혹을 받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이 보직 해임됐다. 국방부는 10일 “최근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준장과 김 소장에 대해 각각 보직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 정상적인 보고계통을 거치지 않고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휘한 혐의 2025-12-10 16:06
  • 6·25전쟁 참전 태국 참전용사 2명, 대한민국에서 잠든다
    6·25전쟁 참전 태국 참전용사 2명, 대한민국에서 잠든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고(故) 마녹 품마니콘, 고 나롱 케 얌니용 태국 참전용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고 밝혔다. 10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를 위한 유해봉환식은 오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B)에서 권오을 장관과 유족, 주한 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고 마녹 품마니콘 참전용사는 태국 왕립 해군 소속 호위함인 방파콩함에 하사로 승선, 1950년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6·25전 2025-12-10 14:55
  • 국방부,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 엄중 항의
    국방부,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 '엄중 항의' 국방부는 10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양국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전 주한중국국방무관과 주한러시아국방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중·러 군용기의 KADIZ 진입과 관련해 항의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 “오늘 오전 10시께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 2025-12-10 14:01
  • 방사청,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K-방산 기본은 청렴
    방사청,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K-방산 기본은 청렴' 방위사업 분야의 투명성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위사업 참여 기업과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5년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방사청, 대기업 및 중소 방산기업, 한국투명성기구와 같은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공동 참여를 통해 미래지향적 청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협의체다. 이번 민 2025-12-10 11:13
  • 국방부·병무청, 정책협의체 구성해 예비전력업무 효율↑
    국방부·병무청, '정책협의체' 구성해 예비전력업무 효율↑ 기존 군과 병무청으로 이원화 시행하던 예비군훈련 행정업무가 법과 제도 정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병무청으로 일원화된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홍소영 병무청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병무청 간 예비전력업무 일원화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예비군훈련은 군이 시행하고 이와 관련된 행정업무는 병무청으로 이관한다’는 내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책협의체 구성 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예비군훈련은 동일연차 임에도 2025-12-10 10:41
  • 현역 군인, 군 의무후송헬기 이용해 중증 환자 구했다
    현역 군인, '군 의무후송헬기' 이용해 중증 환자 구했다 공사 중 발생한 차량사고로 생명이 위급한 민간인을 현역 군인이 현장에서 응급조치하고, ‘군 의무후송헬기(메디온)’로 신속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강원도 인제군 신남면의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박병춘씨는 갑작스러운 차량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차량에 다리가 깔리며 다리골절과 종아리 피부 전체가 찢어져 1시간 이내 응급수술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때 인근 부대로 공무출장을 마치고 복귀하던 육군 3군단 직할 항공단 소속 2025-12-10 09:18
  •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9차 당대회 준비 등 논의
    北, 노동당 전원회의 돌입…9차 당대회 준비 등 논의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에 돌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정형 총화와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 5개 의정에 대한 토의를 승인하고 해당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정치국 상무위원·위원·후보위원, 당 중앙위원& 2025-12-10 08:27
  • 북, 어제 서해로 방사포 발사…동계훈련 일환 추정
    북, 어제 서해로 방사포 발사…"동계훈련 일환 추정" 북한이 지난 9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0일 "북한군이 어제 서해상으로 240㎜로 추정되는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한 것이 식별됐다"며 "통상적인 동계훈련 일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통상 12월부터 동계훈련을 한다. 북한군은 지난 11월 1일과 3일에도 240mm로 추정되는 방사포 각각 10여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240㎜ 방사포는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군 장사정포 중 하나다. 2025-12-10 08:20
  • 美 대사대리, 대북 정책  조율된 목소리 강조…통일부 확인 어려워
    美 대사대리, 대북 정책 '조율된 목소리' 강조…통일부 "확인 어려워"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최근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조율된 목소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일부는 "한·미 간 구체 논의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발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사대리는 지난달 25일 부임 인사차 정 장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미 대화 재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 2025-12-09 16:51
  • 中·러 군용기 9대,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출격 대응
    中·러 군용기 9대,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출격 대응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무단 진입했다가 우리 군 대응에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9일) 오전 10시께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다”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KADIZ에 2025-12-09 16:13
  • 안규백, UAE 국방장관 만나 국방·방산협력 구체화
    안규백, UAE 국방장관 만나 '국방·방산협력 구체화'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 장관이 고위급 군사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모하메드 무바락알 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국방특임장관과 제11차 한-UAE 공동고위군사위원회를 약 3년 만에 국방부에서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과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UAE는 중동 유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국방·방산협력 발전이 양국 2025-12-09 15:48
  • 주북 러시아대사 사망에 김정은 조전…북·러 친선 위해 한생 바쳐
    주북 러시아대사 사망에 김정은 조전…"북·러 친선 위해 한생 바쳐" 주북 러시아대사를 10여 년간 맡아 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사망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를 대표해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푸틴 동지와 러시아연방 지도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문"을 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가 "지난 30여 년간 조· 2025-12-09 11:43
  • 국방부, 특별수사본부 구성해 내란특검 수사 이어간다 
    국방부, '특별수사본부' 구성해 내란특검 수사 이어간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이 14일 기한 종료를 앞둔 가운데, 국방부가 내란특검 수사를 이어가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검찰단을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국방부검찰단과 각 군 군사경찰 등 군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방부 특수본이 출범할 경우 내란 특검에서 수사를 마치지 못한 내란과 외환 혐의 관련 사건들을 넘겨 받을 전 2025-12-09 11:41
  • 6·25전쟁 호국영웅 故 이재식 일병, 75년 만에 딸 품으로
    6·25전쟁 호국영웅 故 이재식 일병, 75년 만에 딸 품으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이재식 일병의 유해를 발굴해 9일 가족 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50년 10월 입대해 국군 제2사단 소속으로 735고지 전투(1951년 8∼9월, 양구), 금화-금성 진격전(1951년 10월, 철원) 등에 참전했고, 1952년 11월 저격능선 전투에서 중공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 저격능선 전투는 국군 제2사단이 중부전선 '철의 삼각지대'의 전략적 요충지인 저격능선을 탈환하기 위해 중공군 제29사단과 벌 2025-12-0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