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건설경기 침체 속 해외로 눈 돌린 K-건설…500억弗 수주 '가시권'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비사업 공사비 급등과 수주 경쟁 심화, 산업재해 규제 강화 등으로 내수 의존도가 한계에 달하자,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31억6000만달러(약 4조39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춘 성과로, 이라크 내 △가스 △석유 △태양광 △해 2025-09-22 18:51:59 -
강남 핵심에 깃발…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내달 분양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대표적인 재건축 5개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있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가 2025-09-22 18:51:31 -
윤병운의 리테일 승부수… NH투자증권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키운다 NH투자증권이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놓는다. 리테일 강화를 강조해온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던진 승부수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앞서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시장에 대형 증권사가 가세하면서 업계 전반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증권 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해 금융위원회에서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스템 등 개발을 통해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2025-09-22 18:30:00 -
금융당국 개편 장기화 가능성에…해킹·포용금융 대응력 우려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충돌하면서 금융당국 조직개편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첨단전략산업 지원,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등 산적한 현안에 단일대오를 유지해야 하는 금융당국이 혼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여당 계획대로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더라도 내년 초 금융감독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법을 비롯한 정무위원회 소관 법률을 개정하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수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야당 2025-09-22 18:05:00 -
[도태된 사이버안보대책] 금융권 보안 체계 총체적 위기…통합 컨트롤타워 시급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체계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 기업의 실패를 넘어 IT 인력 부족, 보안 투자 부실 등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당국과 롯데카드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가 온라인 결제서버에 침입해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총 200GB(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유출했다. 카드 회원의 30%에 달하는 297만명의 정보가 빠져나갔으며, 이 중 28만명은 카드번호와 CVC번호 등 핵심 결제정보 2025-09-22 18:00:00 -
"IMA·발행어음 인가 급한데…" 금융당국 조직개편 갈등에 속타는 증권업계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등 굵직한 신사업 인가를 앞두고 있는 증권사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조직 개편의 여파로 인가 절차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내에 IMA 인가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들은 지난 7월 IMA를 신청했다. 뒤늦게 자기자본 8조를 채우며 IMA 도전장을 낸 NH투 2025-09-22 17:06:56 -
[단독] 신협, 불법자금 세탁 의혹…당국, 농·수협도 연달아 검사 상호금융권이 금융당국의 '사정 칼날' 앞에 섰다. 신협 지역조합이 불법 도박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각 상호금융 중앙회의 내부통제 작동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5월 신협중앙회 소속 강원도 소재 조합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신협 지역 조합이 발급한 가상계좌 상당수가 불법 도박 사이트의 자금 창구로 악용됐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각 조합은 PG사(결제대행사)와 계약을 맺어 가맹점들이 손쉽게 2025-09-22 17:00:00 -
[별별금융] 이태원 한복판에 뜬 이곳…네온사인 간판 뒤, 현대카드가 숨겨둔 메시지 지난 주말, 서울 이태원에 이색적인 간판이 걸렸다. 모텔을 연상케 하는 네온사인 아래,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다빈치모텔은 현대카드가 매년 이태원에서 개최하는 문화 융복합 축제다. 다빈치모텔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 “금융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지향점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카드업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시대, 현대카드는 음악·예술·기술·디 2025-09-22 16:30:44 -
'통신사→카드사 해킹' 증권사는 괜찮을까… 보안책임 없고, 운용비도 부실 증권사 보안 시스템 체계가 비교적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시스템을 전담하는 임원이 없고 전산 운용비가 증권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통신사와 카드사가 잇따라 해킹당하며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증권사 보안 상태를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20개 증권사 중 키움증권, 신영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나 정보보호본부장 전담 임원이 없는 것으로 나 2025-09-22 16:09:46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3460선 '껑충' 코스피가 22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장중 3482선에 다다르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도 기술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1%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0포인트(0.54%) 오른 3463.8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동시 순매수 재개로 코스피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한편 위험자산 투자심리와 함께 2025-09-22 16:03:44 -
동부건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본격 분양…1534가구 규모 동부건설은 인천 서구 일대에 짓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B 220가구, 84㎡A·B 840가구, 101㎡A·B·C 466가구, 120㎡(펜트하우스) 8가구다. 전용 8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남향 위주의 배치, 맞통풍 4베이(타입별) 등 주거 효율을 높인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교육·생활 인프 2025-09-22 15:58:36 -
[속보] 코스피, 23.41p(0.68%) 오른 3468.65 마감 코스피, 23.41p(0.68%) 오른 3468.65 마감 코스닥, 11.25p(1.30%) 오른 874.36 마감 2025-09-22 15:33:23 -
토마스 헤더윅 "건축은 사회 중심"…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6일 개막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인다. 시는 26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글로벌 행사로, 영국 출신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올해 총감독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11월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헤더윅 총감독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외로움을 느끼는 2025-09-22 15:01:13 -
조직개편에 떠는 청년 수백명…금감원·금융 공기관 등 채용 어쩌나 이번 주 정부 조직개편이 본격화하며 금융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사이에선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 공공기관도 조직 변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채용에서 합격한다고 해도 어디로 갈지 알 수 없거나, 추후 취업 문이 더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2026년도 5급 신입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으로 경영·법·경제·IT·통계·소비자·금융공학 등 7개 분야에 2025-09-22 14:52:44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울지역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220가구에게 추석맞이 장보기 비용을 지원(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예탁결제원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해 선정한 서울지역 전통시장 13곳에서 추석 전에 개최할 예정"이라 2025-09-22 13:45:22 -
교보증권, 취약계층 아동 '드림이 홈케어링' 실시 교보증권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이 홈케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이 홈케어링'은 지난해 시작으로 여섯번째를 맞은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보증권은 이번 활동에서 사단법인 '한숲'과 함께 영등포구 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은 가정을 방문해 집 안을 청소하고, 책상 등 맞춤형 가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작은 정 2025-09-22 13:45:15 -
[특징주] 뉴로핏 타임지 '세계 최고 헬스테크' 진단 부문 선정에 급등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뇌질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로핏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뉴로핏 주가은 전 거래일 대비 20.8% 오른 1만9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타임은 글로벌 데이터 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헬스테크 기업 400곳을 발표했다. 재무 성과, 평판, 온라인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총 8곳이 포함됐다 2025-09-22 10:24:37 -
[특징주]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450원(4.33%) 오른 8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8만3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삼성전자가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술력 차원에서 열위 우려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이슈"라며 "HBM4 퀄 통과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 2025-09-22 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