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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메리츠캐피탈에 자금 투입 메리츠금융지주가 자회사 메리츠증권을 통해 메리츠캐피탈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메리츠증권은 9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메리츠증권은 신주 400만주를 주당 1만2500원에 발행해 총 50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메리츠캐피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에 출자하고, 메리츠증권은 100%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에 다시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같은 2025-06-09 1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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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시민단체 '개인채권매입' 허용 추진… 이재명표 '주빌리은행' 재시동 금융당국이 시민단체 등 비영리법인도 개인 부실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주도한 민간 채무탕감 기관 '주빌리은행'과 유사한 형태의 배드뱅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5일 개인금융채권 매입 가능 기관에 비영리법인도 포함하는 내용의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채무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변경을 예고했다. 현재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채권 매입기관이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있는데, 채무자 재 2025-06-09 1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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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개최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부산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증권회사 및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통해 글로벌 경제 이벤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비용절감이 기대되며, 해외 투자 수요의 국내 유입에 따른 시장 활성화도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2025-06-09 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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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상장 활성화"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국거래소가 신용보증기금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문평가를 수행하는 전문평가기관도 26곳 확보했다. 전문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다. 2개의 전문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경우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2025-06-09 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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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출' 가고 '환헤지' 온다…ETF시장 환율 따라 들썩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ETF 시장도 환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3개월 동안 환율 변동성의 영향력을 적게 받는 '환헤지' ETF가 좋은 성과를 내는 추세다. 지난 연말 강달러로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환노출' ETF 수익성이 좋았던 것과 비교해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선택에 있어 환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2025-06-09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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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미만 금리'에 예금 뭉칫돈 최대…기업 대출선 3%대 금리경쟁 은행 예금 금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2%대 정기예금 비중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났다. '낮은 이자라도 받자는 생각'에 갈 곳 없는 시중자금이 해당 금리 구간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저금리 상황을 만끽하며 3~4%대 이자로 은행 돈을 빌려 쓰고 있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정기예금에 몰린 자금 중 2~3% 미만 금리 적용을 받는 비중이 4월 기준 97.3%에 육박했다. 이는 1990년 수치 집계 이래 최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3% 미만 구간은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 올 1월 20%대로 증가 2025-06-0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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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성과보수 지급 규정 미준수' 증권사 5곳 제재 금융감독원이 성과보수 지금 규정을 미준수한 증권사 5곳을 제재했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의 전현직 임원들이 성과보수 이연지급 규정을 위반해 제재를 받았다. 성과보수 이연지급 규정은 성과보수를 위해 단기 성과에 몰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규정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임원이나 금융투자업무담당자의 성과보수 중 40% 이상을 3년 이상의 기간에 나눠 지급해야 한다. 이들 증권사는 임직원들의 성과보수를 1~2년간 2025-06-09 16: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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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허니문 랠리' 지속…1.5% 오른 2850선 안착 코스피가 9일에도 1.5% 상승하며 285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을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1.05%) 오른 2841.56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장중 한때 2867.27까지 터치하며 지난해 7월 17일(2868.58)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768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지속했다. 개인은 2297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도 721 2025-06-09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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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환급 확산세…'원데이 車보험' 강자 하나손보 참전할 듯 하나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 이어 원데이 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을 검토하고 나섰다.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보장 기간 내에 사고를 내지 않으면 보험료를 일부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하나손보가 보험료 환급에 나서면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무사고 시 보험료 환급, 시간제 자동차보험 도입 등이 거론된다. 앞서 지난 4월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도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무사고 환 2025-06-09 1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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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수요 꺾이자 '사장님' 공략 나서…카드사, 개인사업자 전용카드로 활로 모색 경기 악화로 기업 법인카드 발급이 줄고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마저 감소하면서 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 카드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체크카드 'KB MyBiz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월 최대 7만원까지 매출 연동 캐시백 서비스와 함께 보안·용역 서비스, 문구·사무용기기 구매에 최대 2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지난달에는 현대카드가 소상공인 토털솔루션 기업인 한국신용데이 2025-06-09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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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에..." 불붙은 매수세에 구로구 아파트 거래 5년 만에 최대 “구로구 신도림역 일대 소형 매물의 경우 한두 달 전과 비교해 매매가격이 500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상승했어요. 동아아파트 등 역 인근 매물 다수가 이미 지난달 중반부터 소진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구로구 신도림동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기준금리 인하와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 반등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매물이 집중된 구로구의 경우, 30·40대 실수요자 유입 영향으로 지난달 아파트 거래 2025-06-09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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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훈풍에 AI ETF 들썩…삼성 질주, KB는 '로봇'으로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국내 AI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AI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심이 몰려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AI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ETF로는 KODEX AI전력 핵심설비(운용자산 1992억원),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786억원), RISE AI&로봇(863억원), ACE AI반도체포커스(396억원), SOL AI반도체소부장(2816억원) 등이 있다. 연초 이후 이들의 수익률은 각각 40.37%, 1. 2025-06-09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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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용산 정비창' 수주 총력전 나선 포스코·HDC현산... 홍보관 직접 가보니 서울 용산구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나란히 홍보관을 열고 막바지 수주 총력전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와 HDC현산은 9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9번지에 각각 홍보관을 꾸리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같은 건물 내 4층에 포스코이앤씨가, 5층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홍보관을 마련해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홍보 2025-06-09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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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3.72p(1.55%) 2855.77 마감 코스피, 43.72p(1.55%) 2855.77 마감 코스닥, 7.98p(1.06%) 오른 764.21 마감 2025-06-09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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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입맞에 '딱'…신한銀 '땡겨요', 공공배달 플랫폼 공약에 훈풍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덜겠다는 이재명 정부 정책과 취지가 맞아떨어지면서다. 땡겨요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간 땡겨요를 이용한 누적 이용자(소비자) 수는 지난달 말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기준 501만7566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단 5개월 만에 90만명 넘게 증가했다. 2023년 말 285만명에 2025-06-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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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에 고급화까지...BS한양, 순천 '조례 수자인 에디션' 입주 BS한양은 전남 순천 조례동에 조성된 '조례 수자인 에디션'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 수자인 에디션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이 단지는 최근 2년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던 순천에서 최신축 아파트로 공급돼 주목을 받았다. BS한양은 '340 펜트하우스 컬렉션'을 콘셉트로, 전 가구를 대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시어터룸을 포함한 2025-06-09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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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선설·두산건설 컨소,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이달 분양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5-06-09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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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李대통령 "라면 2000원 진짜냐" 언급에…농심, 5%대 하락 이재명 대통령이 높은 라면 가격을 언급하면서 대장주 농심이 장 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농심은 전장 대비 2만4000원(5.71%) 내린 3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대통령이 물가 대책을 지시하며 라면 가격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내각 및 참모들에게 당 2025-06-09 14: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