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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떠날라…주식거래 시간 확대 '잰걸음'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확대를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주부터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국내 증시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래시간 확대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장이 24시간 체제로 전환하는 가운데 때늦은 대응은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주부터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거래시간 확대와 관련된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본격적인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다. 거 2025-08-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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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결국 사의…"무거운 책임 통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5일 반복된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희민 사장은 이날 최근 인명사고 재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서울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 2025-08-05 1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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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안 '찬물'에 지주사·우선주 '주춤' 급등세를 보이던 지주사와 우선주 주가가 나란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등 호재성 이슈에 힘입어 지주사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최근 세제 개편안 발표 등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1.16% 하락했다. 이 기간 LG생활건강우는 5.16% 급락했고 현대차우(-3.89%), 현대차3우B(-3.49%), 삼성전자우(-2.73%), LG화학우(-2.27%) 등 주요 우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2025-08-05 18: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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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사의 표명..."책임 통감" 2025-08-05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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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특화조명 '에클라 루미원' 적용...8가지 테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경관 특화 조명 '에클라 루미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경관 특화 조명의 디자인 명칭은 '에클라 루미원'이다. 프랑스어로 빛난다는 뜻을 가진 '에클라'(ÉCLAT)와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LUMIONE)을 결합했다. '에클라 루미원'은 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10개 주거동으로 퍼져 나가는 빛의 흐름과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해 총 8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가장 중심 2025-08-05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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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평균 263만원...총 33만명 수령 지난해 건설근로자 1인당 평균 퇴직공제금 지급액이 263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총 33만명이 퇴직공제금을 수령했다. 5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간한 2024년도 사업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급을 지급받은 건설 노동자는 모두 32만9000명, 지급액은 총 8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인원은 전년 대비 7.2%, 지급액은 34.0% 늘어난 규모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63만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평균 지급액은 2022년 186만9000원, 2023년 210만7000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08-05 1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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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규제 풍선효과 없었다...노도강·금관구 하락거래 줄이어 6·27 규제 후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 거래량 감소와 함께 하락거래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닜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9단지 전용 66㎡는 지난달 22일 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출규제 직전거래가인 6억3000만원에서 3개월만에 1억1000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강서구 등촌동 등촌아이파크 전용면적 134㎡는 지난달 1 2025-08-05 1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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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비상 걸린 건설] 고령·외국인 근로자 넘치는 현장... 위험의 외주화 '하도급'도 원인 지적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건설 현장의 인력 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근로자 고령화와 외국인 인력 증가로 인해 현장 안전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건설현장의 목소리다. 건설업계 전반에 자리 잡은 하도급 형태도 연이은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청업체에 안전 관련 비용과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가 사고 예방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규제만으로는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이 나오기 어렵다며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2025-08-05 1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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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비상 걸린 건설] "산재 엄벌" 기조에 국회 법안까지…줄줄이 '가시밭길' 정부가 시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에 대해 향후 ‘징벌적 수준’의 조치를 예고하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얼어붙었다. 시공사 등에 대해 형사책임 범위를 확대하는 산업안전관리법(산안법) 개정안 등이 최근 국회에서 대거 발의된 데다 나아가 건설업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문화한 새로운 법안마저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엄벌 의지를 밝히면서 규제 강화 법안들이 향후 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근로자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개선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 2025-08-05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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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비상 걸린 건설] '후진적 산재' 오명... 건설업계, 안전관리·감독 '초비상'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관리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사망사고에 이재명 대통령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하면서 건설사를 향한 철퇴가 예고되고 있어서다. 사망사고 발생 기업에 대한 형사처벌 및 징벌적 손해배상과 더불어 공공입찰 참여 제한, 영업정지 조치, 은행 대출 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불이익 조치까지 거론되면서 건설업계에서는 후속 대응 방안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 2025-08-05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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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소득 개편 훈풍?…보험사엔 반쪽짜리 호재 정부가 연금 관련 세 부담을 낮춘 가운데 보험업계는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일부 연금 상품은 세후 수익률 개선으로 판매 확대 기대감이 있지만 자본규제에 따른 공급 제약과 퇴직연금 시장 내 낮은 존재감 등으로 실질적인 수혜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을 따르면 연금 관련 세제 혜택이 강화됐다. 먼저 종신연금 원천징수세율이 기존 4%에서 3%로 낮아진다. 이는 연금을 수령할 때 매달 자동으로 공제되는 세금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받을수록 실질 2025-08-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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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거래소 중 처음으로 41억원 규모 코인 매각…인건비로 활용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시장에 매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거래소가 코인을 처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원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홈페이지와 자사 공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3주간 자사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매각 코인은 △비트코인 10개 △이더리움 300개 △리플 20만개 △에이다 4만개다. 전체 자산의 예상 처분 가치는 지난달 말 기준 41억원 수준이며, 거래는 업비트와 코빗을 통해 2025-08-05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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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연합 재편…마지막 퍼즐 '은행' 국내 페이업체와 가상자산 거래소는 은행권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며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규제 불확실성과 기술 부담, 신뢰성 확보 문제가 커 전통 금융권간 연계 모델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페이업체들은 원화 보유량이 많은 레거시 금융권과의 스테이블코인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가상화폐 씽크탱크인 해시드 재직 시절 스테이블코인에 은행과 핀테크·증 2025-08-0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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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머리 맞댄다..."정부정책 적극 동참" 건설업계 관련 단체장들이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4일 한승구 회장 주재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긴급대책 회의에는 한승구 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등 17개 협회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외부전문가로는 안홍섭 한 2025-08-05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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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부품 논란'에 놀란 정부…"소비자 선택권 보장하겠다" 자동차보험 교환수리 시 품질인증부품(대체부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연착륙 방안을 내놓으며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조한 ‘OEM 부품(정품)’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고, 출고 후 5년 이내 차량이나 주요 부품 등에는 OEM 부품만 사용한다. 정부는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 과정에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연착륙 방안은 오는 16일 예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적용을 앞두고 ‘부품 논란 2025-08-0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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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금리인하 기대감에 실적 모멘텀까지…코스피·코스닥, 1%대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1.60%) 오른 3198.0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1.25%) 오른 3187.15에 출발해 장초반 3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472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9억원, 94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0.24%)를 제외하고 강세를 보였 2025-08-05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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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TF서 재미 본 '방산·우주 테마'… 단일종목선 '미지근' 올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방산·우주 테마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별 종목 수익률 상위권에서는 AI·콘텐츠·보안 등 중소형 이슈 테마주 랠리가 두드러졌다. ETF와 단일종목 시장 간 수익률 양극화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올 1월부터 이날까지 ETF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PLUS K방산 ETF는 193.7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K방산&우주, SOL K방산, 한화그룹 ETF 등은 80~17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특히 HD현대, 2025-08-05 1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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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금융] 임직원이 직접 바꾼다…사업부터 기업문화까지 '아이디어' 모아 금융사가 임직원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의 성과 향상은 물론 조직문화의 변화까지 꾀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내부 공모전 활성화를 통해서다. 소통을 강조한 기업문화가 중요해진 한편 임직원이 주체가 된 금융사의 변화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래블로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해외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임직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발전시켜 보겠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2025-08-05 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