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코스닥 자금 조달, 코스피 넘었다… 신규 상장 줄고 유증 연명 기업 늘어
    상반기 코스닥 자금 조달, 코스피 넘었다… 신규 상장 줄고 유증 연명 기업 늘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상장사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보다는 연명을 위해 비용이 저렴한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중소기업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 '2024년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통계에 따르면 코스닥, 코스피, 코넥스, 비상장사를 통틀어 기업들이 주식 전자등록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10조2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보다 코스닥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이 8690억원
    • 2024-07-15
    • 06:00:00
  • 생보업계, 건강보험 위주 상품구성 개편…계약 늘고 규모 줄어
    생보업계, 건강보험 위주 상품구성 개편…계약 늘고 규모 줄어
    올해 들어 생명보험업계 신계약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계약 규모는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새로운 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된 이후 생보업계가 건강보험이 수익성 지표에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사 주요 3사의 1분기 신계약 건수는 총 278만418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211만8680건)보다 약 31.4% 늘어난 수치다. 그
    • 2024-07-14
    • 19:00:00
  • 서울 집값 튀어오르자 수도권도 상승세...탈서울 현상에 집값 들썩
    서울 집값 튀어오르자 수도권도 상승세...'탈서울' 현상에 집값 들썩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111㎡는 지난달 20일 21억2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0년 1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20억원과 비교하면 1억2000억원이 치솟은 것이다. 과천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59㎡ 매물도 지난달 25일 15억46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두 달 전인 지난 4월에 거래된 최고가(15억2000만원)보다 2500만원이 올랐다.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 2024-07-14
    • 18:28:39
  • [긴급진단] 서울發 집값 급등... 전문가들 하반기도 상승흐름 계속될 것
    [긴급진단] 서울發 집값 급등... 전문가들 "하반기도 상승흐름 계속될 것"
    서울 아파트 값이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며 집값 급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확대돼 집값 상승 흐름이 하반기 내내 이어진다는 데 무게를 뒀다. 정부가 현재 집값을 두고 일시적·국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며 추세적인 상승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는 다소 상반된 전망이다. 14일 아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서울 집값 급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수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 연기, 공
    • 2024-07-14
    • 18:28:25
  • [포용금융 내버린 금융사] 서민 급전창구 저축은행도 빗장…불법으로 내몰리는 저신용자
    [포용금융 내버린 금융사] '서민 급전창구' 저축은행도 빗장…불법으로 내몰리는 저신용자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대출에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금융 취약계층이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 중저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축은행이 취약계층을 외면하면서 서민급전 수요는 카드·캐피털업계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점수 500점 이하의 최저신용자를 받아주는 저축은행은 전체 79곳 중 웰컴·우리금융·키움·세람저축은행 등 4곳에 불과하다. 2021년 11곳에서 지난해 7곳으로 매년 감소
    • 2024-07-14
    • 18:05:00
  • [포용금융 내버린 금융사] 남는 것 없다…은행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외면
    [포용금융 내버린 금융사] "남는 것 없다"…은행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외면
    지난해 오픈런까지 벌어졌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다.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금융사들이 이들을 제대로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취급하고 있는 은행이 지난달 공급한 대출액이 월 한도의 30~4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원 한도로 매달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광주·전북은행은 지난달 각각 38억원, 37억원 공급하는 데 그쳤다.
    • 2024-07-14
    • 18:00:00
  • 집값 상승세에 슈퍼리치 즉각 반응···2분기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사상 최고치
    집값 상승세에 슈퍼리치 즉각 반응···2분기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사상 최고치
    올해 2분기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거래됐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 초입인 2분기에 슈퍼 리치들이 민감하게 반응해 선제적으로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시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2분기(4~6월) 67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64건을 뛰어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32건)와 올해 1분기(49건)는 거래량이 다소 줄었으나 올해 2
    • 2024-07-14
    • 17:40:31
  • 항공편 지연 시 증빙 없이 보험금 지급하는 지수형 보험 나온다
    항공편 지연 시 증빙 없이 보험금 지급하는 '지수형 보험' 나온다
    항공편이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지연됐을 때 복잡한 증빙서류 없이도 미리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여행자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보험개발원은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보험 종목별·위험별 산업 평균 표준 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이르면 내달부터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형 보험이란 손실과 관련된 객관적 지표를 사전에 정
    • 2024-07-14
    • 17:08:45
  • 2금융권 부동산 대출 연체율 최고…저축은행에 쌓이는 비업무용 부동산
    2금융권 부동산 대출 연체율 최고…저축은행에 쌓이는 비업무용 부동산
    제2금융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며 저축은행에 비업무용 부동산도 쌓이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2금융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7.42%, 5.86%를 기록 중이다. 201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건설·부동산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
    • 2024-07-14
    • 17:00:00
  • DSR 등 가계대출 점검 나선 당국…은행권, 하반기 전략회의서 집중 논의
    DSR 등 가계대출 점검 나선 당국…은행권, 하반기 전략회의서 집중 논의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에 은행들도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가계대출 조절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DSR 규제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이는 다음 달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가계대출 규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보
    • 2024-07-14
    • 16:00:00
  • 금감원, 건전한 대부영업 저해 행위 엄정 조치
    금감원, 건전한 대부영업 저해 행위 엄정 조치
    금융감독원이 대부이용자를 보호하고 대부업계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부업체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부업체들의 채권추심 행위를 점검했다. 금감원은 민생을 침해하는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대부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금감원은 올해 5월에는 거래 규모가 큰 대부업체들과 특수관계인에 대해 특별 점검도 실시했다. 특별 점검은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지원 행위 등 불건전한 행위를 방지하
    • 2024-07-14
    • 12:00:00
  • [7월 3주 분양동향] 장위뉴타운 2년 만에 신규 분양···전국 1173가구 청약
    [7월 3주 분양동향] 장위뉴타운 2년 만에 신규 분양···전국 1173가구 청약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주 전국 1173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1173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국민임대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청약 성적이 우수한 지역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단지가 등장한 만큼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경기 의정부시 '명남더블레스'(64가구) △경
    • 2024-07-14
    • 11:14:00
  • 5대 은행, 상반기에만 부실채권 3.2조원 털어내
    5대 은행, 상반기에만 부실채권 3.2조원 털어내
    은행권 부실채권(NPL)이 늘어나자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상·매각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상·매각을 통해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지워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이 올해 상반기 상각 또는 매각한 부실채권 규모가 3조2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2조2232억원)보다 47.1% 늘어난 규모다. 작년 하반기(3조2312억원)보다도 많아졌다. 은행들은 부실채권 회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
    • 2024-07-14
    • 11:12:37
  • 사전청약자에게 본청약 19개월 지연통지···3기 신도시 공급 지연 우려
    사전청약자에게 본청약 19개월 지연통지···3기 신도시 공급 지연 우려
    사전청약을 받아뒀던 민간분양 주택의 사업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분양의 경우 사전청약 때 공지한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2년 가까이 연기되고 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지역은 대부분 3기 신도시로, 이들 지역 공급이 당초 약속했던 것보다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신청받은 공공분양 단지 중 본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곳은 82개 단지 4만3510가구 규모다. 이 중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사전청약 255가구)와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A2 블록(709가구)&
    • 2024-07-14
    • 11:10:00
  • 휠체어 뒤보기 설치 가능해진다...교통약자 동행서비스도 특례 부여
    휠체어 뒤보기 설치 가능해진다...교통약자 동행서비스도 특례 부여
    국토교통부는 제2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열어 모빌리티 서비스 4건에 대해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됐으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중요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2월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 등 8건의 실증 특례를 지정했다. 2차 위원회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현대자동차에
    • 2024-07-14
    •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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