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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남부내륙철도·남강댐1공구 사업 연이어 수주...2688억원 규모 두산건설이 총 2688억원 규모의 철도 건설 공사와 수자원 시설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산건설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 총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2025-12-30 16:57:56 -
코스피, 증시 정책·반도체 호황이 이끈 '역대급 불장'…1년 동안 75% 급등 올해는 국내 증시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만에 전고점이었던 3300선을 돌파한 데에 이어 연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4200선을 넘어섰다. 한 해 동안 코스피 상승률은 75%를 넘어서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호황 가운데에서도 하락세를 기록했던 것과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6월 선출된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증시부양책을 펼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졌고, 3분 2025-12-30 16:49:13 -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기업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이사장 주재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3일 밸류업 지수가 1758.31포인트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계기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을 홍보하고 지수 편입기업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기업 100사 중 65사가 공시를 마친 상태다. 간담회에는 더블유게임즈, 동진쎄미켐, 명신산업, 빙그레, 삼성전자, 엘에스일렉트릭, 코스맥스, 파크시스템스, JYP Ent., SK 2025-12-30 16:41:35 -
아듀 2025 K증시… '9연상' 고속株·'텐배거' 원익홀딩스 올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는 고속버스와 반도체 장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하 ‘고터’) 재개발 기대감에 나란히 8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장비주 원익홀딩스가 1800% 이상 오르며 ‘텐배거(10배 상승 종목)’로 등극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기록한 코스피 종목은 동양고속이다. 올초 7350원에 머물던 주가는 연말 7만3200원으로 마감하며 895.92% 상승했다. 천 2025-12-30 16:39:19 -
엇갈린 '개미의 선택'…삼성전자는 익절, SK하이닉스는 손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성과는 엇갈렸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에서는 차익을 실현한 반면, SK하이닉스에서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 박스권에 머물며 평균 매수 단가가 낮게 형성됐지만, SK하이닉스는 급등세 속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평균 매수 단가가 높게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 들어 120% 넘게 올랐다. 상반기까지 5만원대 박스권에 머물렀던 주가는 7 2025-12-30 16:21:59 -
ETF 300조원 눈앞…성장률 주역은 중소형 운용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 규모가 296조원까지 불어나며 '대세 투자상품'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올해 ETF 시장 성장률을 끌어올린 주역은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이다. 절대적인 순자산 규모에서는 대형 운용사들이 여전히 우위를 점했지만, 증가 속도만 놓고 보면 중소형 운용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ETF 순자산 상위 10개 운용사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은 올해 들 2025-12-30 16:20:47 -
[숫자로 본 올해 증시결산] 올해 코스피 상승률 75.6%…주요국 중시 중 '꼴등'에서 '1위'로 우뚝 '4214.17'. 올해 주식거래 마지막 날 코스피 지수다. 연중 최고점을 뚫지는 못했지만 올 한해 코스피는 기념비적 기록을 여럿 세웠다. 특히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로,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압도적 1위에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6.39포인트(0.15%) 하락한 4214.17에 거래를 마쳤다. 올 초 2399.49에 출발한 코스피는 1년 동안 7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저(저유가, 저금리, 저달러) 호황의 영향을 받았던 1987년(93%), IMF 외환위기 극복과 IT 버블이 맞물렸던 1999년(83% 2025-12-30 16:19:47 -
영업조직 재편 KB국민은행, 인재 쟁탈전…"좋은 행원 없나요" KB국민은행이 성과평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역량 있는 행원을 ‘소수정예’로 영입해 성과를 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 실적 압박이 강해질 것이란 불만도 제기된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지역본부(PG) 기반 영업체계에서 영업점 중심 개별영업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개 2025-12-30 15:59:36 -
[마감시황] 코스피 2025년 폐장일 4210선 방어… K반도체 견인 코스피가 2025년 거래 마지막 날 4210선 방어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렸지만 폐장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15%) 하락한 4214.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1억원, 368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20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72%) △현대차(1.02%) △SK스퀘어(6.3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3%) △HD현대중공업(-2.68%) △두산에너빌리티(-1.57%) 등이 2025-12-30 15:56:38 -
[단독] 세운지구 PF 주관사 NH證 엑시트 '청신호'…'법무법인 광장' 사옥 유치 가능성↑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은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3-2·3-3구역)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인 법무법인 광장이 세운지구를 신사옥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운지구 개발은 낙후된 종묘 인근 세운상가 일대를 상업·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초대형 PF 사업이다. 이 가운데 3-2·3-3구역은 디블록그룹이 시행사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2, 3-3구역에 대해 9500억원 규모의 선매입 확약 2025-12-30 15:55:17 -
환치기에 무자격임대업까지... 외국인 '비주택' 위법 의심거래 88건 적발 #. 외국인 A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49억원에 사들였다. 그중 38억원은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로부터 빌린 돈이었는데, 회계처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법인자금 유용이 의심된다며 A씨 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 외국인 B씨는 서울에 있는 오피스텔을 3억9500만원에 사면서 그중 3억6500만원을 해외에서 송금한 돈으로 충당했으나, 반입 신고를 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를 해외 자금 불법 반입 혐의로 판단하고 B씨 거래 건을 관세청에 넘겼다. 정부가 외국인들의 비주택·토지 거래를 2025-12-30 15:38:55 -
[단독] '검단 101역세권' 개발사업 탄력붙었다…3500억 본PF 리파이낸싱 대출 완료 인천 검단신도시 핵심 랜드마크로 꼽히는 '검단 101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B·삼성·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350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리파이낸싱에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검단 101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사인 넥스트브이시티피에프브이(PFV)는 최근 3500억원 규모의 본PF 리파이낸싱 대출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딜은 지난 2023년 6월 대주단으로부터 조달했던 기존 2025-12-30 15:30:27 -
[단독] 해외라 안 된다?…역대급 금융사고에도 銀 '책무구조도 징계'는 0건 올해 은행권 금융사고가 2000억원을 훌쩍 넘었지만 내부통제 혁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책무구조도 기반 징계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금융사고가 책무구조도 영향권을 벗어난 해외법인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결국 책무구조도 '1호 징계'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은행이 공시한 금융사고 금액은 총 2385억17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한 금액(1625억477만원)을 760억원 이상 넘어선 수치다. 특히 올해 금융사고 발생 빈도와 규모가 커지며 지난 4월 이미 작 2025-12-30 15:06:03 -
[단독] 기업銀, 지방 주담대 만기 30년→40년…1주택·다주택 한도 완화 IBK기업은행이 내년부터 지방 가계대출 문턱을 낮춘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지방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발맞추겠다는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다른 은행들도 내년 가계대출 관리 시 수도권과 지방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지방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이 급증하던 시기 최장 40년이던 주담대 만기를 30년으로 단축했다 2025-12-30 15:00:23 -
[2025 금융 5대 뉴스] 논란·논란·논란…내부통제 부실에 대출 대란까지 올해 금융권은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 동시에 리스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이 병행된 한 해로 평가된다. 매년 반복돼온 가계대출 규제와 지배구조, 정보 유출 문제는 우리 금융시장의 고질적 한계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당국의 규제 체계 재정비와 내부통제 강화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향한 최소한의 방향성은 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올해만 가계대출 규제 3차례 발표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강도 높은 6·27 대책을 내놓으며 가계대 2025-12-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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