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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논쟁 자체 없어"…대통령실, 다카이치 주장 강력 반박 대통령실이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관련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독도는 영유권 분쟁 대상이 아니며, 그런 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일본 측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 2025-12-09 19:59:21 -
차기 서금원장 후보에 김은경 교수 등 4명 올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차기 수장을 놓고 4명이 최종 경쟁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독립을 주장했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후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난 4일 신임 원장 후보 공개모집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뒤 4명을 추려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서금원 관계자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후보군이 정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5-12-09 18:58:17 -
금융권 '수수료' 사업에 골머리…마이데이터 과금도 인상 예고 핀테크 기업 수익모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전체 매출에서 관련 수익이 1%도 채 안 되는 상황에서 내년 서비스 과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와 보험 비교서비스 수수료 상한선 규제 등으로 부수업무로 영업을 이어가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수수료 사업 전략에 대한 핀테크업계 고심이 커지고 있다. 핀테크사는 △송금과 간편결제 △투자 연계 △대출비교 서비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카드 추천 등을 통해 수수료를 얻고 있다. 그러나 2025-12-09 18:00:00 -
코레일 "'부품 결함' 서해선, 철도공단서 하자 처리...안전조치 지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0월 22일 서해선서 부품 결함으로 의심되는 차량 발생과 관련해 해당 차량의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6개월에 걸쳐 하자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서해선 차량 17개 중 10개에서 중간 연결기 결함이 의심되자 지난달 24일부터 원시~대곡역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 서행 운전을, 지난달 28일부터는 대곡~일산역 구간 단축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은 원인 규명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2025-12-09 17:54:56 -
당국 '51%룰' 갈등에…가상자산 2단계법 데드라인 넘길 듯 여당이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이달 1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금융위원회가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위와 한국은행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면서 입법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회 정무위에 '10일까지 정부안을 제출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금융위와 한은이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정부안 제출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원들도 금융위에 '한은과 협의한 안 2025-12-09 17:51:37 -
WGBI 편입에 증권가 인력 충원경쟁 본격화...중소 증권사에는 '유탄' 내년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결제 인프라 개선에 나서면서 증권가에서도 선제적인 인력 충원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업무 환경 변화로 인해 해당 업무의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WGBI 편입에 앞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제 인프라 개선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14일 '증권결제 인프라 확충방 2025-12-09 17:45:42 -
이지스자산운용 품으려는 힐하우스…최종 인수까지는 3개 '허들' 남았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최종 인수 결과는 금융당국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힐하우스 입장에선 '8부 능선'을 넘어선 것이지만, 남은 기간 변수도 많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국적' 논란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생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도 큰 변수다. 업계에선 최종 인수까지 '3개의 허들'을 넘 2025-12-09 17:44:40 -
[구조조정 금융 충격] 부실화 빨라진 기업대출…내년 기업 '삼중고'에 은행 건전성 '빨간불' 기업의 실적 둔화와 동시에 은행의 기업대출 부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권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내년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경우, 기업대출 부실이 현재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9월 말 4조6198억원에서 2025-12-09 17:05:00 -
한양증권, 상장지수펀드 AP·LP 업무 개시…"시장 유동성 공급" 한양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AP(지정참가회사)와 LP(유동성공급자) 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양증권이 해당 업무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TF AP·LP 업무는 한국거래소 상장 ETF의 설정·해지 및 매수·매도 호가 제공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능으로, ETF 가격 안정과 투자자 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달 거래소와 유동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60여개 ETF를 대상으로 각 운용사와 LP 계약을 완료했다. 향후 40여개 종목을 2025-12-09 17:03:55 -
[구조조정 금융 충격] [단독] 석화·철강 부실 리스크 여전한데…은행권 대출만 20조+α 은행권에 몰린 석유화학·철강업 대출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이 본격화한 지난 1년간 대출 수요가 급증하며 은행권의 잠재적 리스크가 점차 커진 모습이다. 내년부터는 채권단 지원이 본격화해 제조업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주경제신문이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은행권 10곳(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부산·경남·전북·광주· 2025-12-09 17:00:00 -
기업공개하면 주가급등…IPO 출사표 내미는 AI 새내기들 미래 '유니콘'을 꿈꾸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상장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적인 AI 붐에 맞춰 기업공개(IPO)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다. 지난달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노타가 흥행에 성공한 점도 AI 스타트업들의 IPO 도전을 부추기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은 28개(스펙 제외)로, 이 가운데 AI 분야 스타트업은 5곳으로 집계됐다. 매드업, 마키나락스, 디토닉, 스트라드비전, 코 2025-12-09 16:43:56 -
이지스 인수戰 복병 만난 흥국생명…'법적 대응' 예고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라는 복병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흥국생명은 이번 매각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흥국생명의 법적 대응과는 별개로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보험사들은 ‘플랜B’에 대한 고민이 불가피해졌다. 흥국생명은 9일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매각 주간사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 2025-12-09 16:13:41 -
[인사]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정창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정상태 ▷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서삼호 2025-12-09 15:55:34 -
[마감시황] FOMC 경계감 속 국내증시 하락…코스피 4140선 약세 마감 국내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0포인트(0.27%) 내린 4143.5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5.08포인트(0.60%) 내린 4129.7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28억원, 1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4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3.56포인트(0.38%) 오른 931.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0.86포인트(0.09%) 내린 926.93에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 2025-12-09 15:50:35 -
"월렛 하나면 한국 여행 끝"…알리페이플러스 결제 건수 전년比 18%↑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국내 디지털 결제 지형도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월렛 그대로 QR 결제를 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플러스’의 국내 결제 규모가 증가하는 것 역시 이런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9일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올해 1~11월 QR 결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기간 한국에서 발생한 QR 결제 건수와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광 2025-12-09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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