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올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핵심 수익원인 가계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지 못하면서 이자수익이 뒷걸음칠 전망이다. 은행들은 시장금리 인상 흐름을 타고 가산금리를 높이며 수익을 보전하려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연간 이자수익 시장 전망치는 101조4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05조8307억원)보다 4% 감소한 수치다. 4대 금융지주의 이자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 5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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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개인은 팔고 외인은 담았다…현대차·기아 향한 엇갈린 베팅 현대차·기아를 둘러싸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베팅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이후 개인은 두 종목을 대거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5일~12월 5일) 개인 순매도 1위 종목은 현대차다. 이 기간 개인은 현대차를 1조107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특히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졌다. 기아도 같은 기간 2677억원을 순매도해 6위에 올랐다. 개인투자자의 이탈 배경에는 부진한 3분기 실적과 공급망·환율 2025-12-07 16:01:41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미완의 가상자산법…2단계 입법 미루다 '소 잃은'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해킹·전산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자 과실이 없더라도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지만 관련 제재나 배상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는 비난이 커지면서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제정 당시 보완입법을 예고했던 금융위원회가 이를 차일피일 미루다 뒤늦게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가상자산 2025-12-07 16:00:00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12월 초 나온다더니...아직도 감감무소식인 IMA 1호상품 이달 초 출시가 점쳐졌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1호 상품'의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투자수익에 대한 과세, 수익 지급방식 등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은 탓이다. 금융당국의 투자자 보호 관련 막바지 검토도 남아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제출한 IMA 상품 약관과 투자설명서 등을 검토 중이다. IMA는 대형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조건으로 고객 예탁금을 회사채·인수금융 대출 등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운용해 2025-12-07 15:45:52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증시 큰손 연기금, 12월에만 코스닥서 800억 사들였다 국내 증시의 '큰손' 연기금이 코스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12월에만 5거래일 동안 800억원 넘게 사들였다. 11월 이후 순매수 규모도 1000억원을 넘는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심리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달 1~5일 코스닥에서 806억원을 순매수했다. 날짜별로는 1일 631억원, 2일 257억원, 3일 171억원, 4일 145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던 5일에는 415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11월 초부터로 범 2025-12-07 15:24:53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테마주 리포트] 천일고속 10배 끌어올린 '고터 테마주'...급등랠리 언제까지? 12월 첫째주 증시 최대 관심주는 천일고속이었다. 서울시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20일 새 주가가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고속터미널 2대 주주(지분 16.67%)라는 점이 이 회사 주가를 끌어올렸다. 동양고속 주가도 이 기간 3배 넘게 뛰었다. 증권가에선 개발 이슈가 호재이긴 하지만, 이들 종목의 구조적 한계, 재무여건 등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천일고속은 지난달 18일 종가 3만7850원에서 이달 5일 41만3000원까지 올랐다. 이 기간에 상한가만 2025-12-07 15:20:26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김윤섭의 MONEY!부동산] 분양가 고공행진에 '분상제' 관심 ↑...연말 분양시장에 쏠리는 눈 이달 전국 분양 시장에 연중 최대 물량인 약 4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기조 속에 분양가 인상이 가파르게 이어지면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상제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상제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요자들의 분양가 민감도는 커지고 있다. 리얼하우스가 청약 2025-12-06 11:34:57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주간증시전망] FOMC·브로드컴 실적 주목…코스피, 상승 추세 재개 예상 다음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일정을 확인하면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4.42%, 코스닥은 1.32%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정부 정책 기대감에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장 중 시가총액 5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음주 주요 일정은 8일 중국 11월 수출입동향, 9일 미국 10월 JOLT's 보고서, 10일 한국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출범· 2025-12-06 06:00:00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경찰, 업비트 445억원 해킹 정식 수사 착수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해킹 사고에 대해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 형태로 진행하던 업비트 해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두나무 본사를 현장 조사하는 등 수사 준비에 착수한 바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부 당국에서는 이번 공격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 2025-12-05 21:10:45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세운 4구역 한호건설 토지분 매각 안갯속..SH는 묵묵부답 세운 4구역의 토지 30%를 보유한 한호건설이 전량 매각 의사를 밝혔지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나 일반 매각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SH가 시행자로서 토지 수용 방식으로 매수할 수 있지만, 공사채 발행으로 인한 재무 부담이 크고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도 쉽지 않아 사업 추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 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세운 4구역 표준지 중 한 곳인 종로구 예지동 178번지의 공시지가는 평(3.3m²)당 약 6032만원으로 추산된다. 3년 전인 2022년 6501만원 보 2025-12-05 18:30:00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국토부, 애플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처리기간 연장..."서류 보완" 정부가 애플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처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미국 애플이 신청한 국내 지도 국외 반출에 대한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애플이 신청서 보완을 위해 처리 기간 연장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애플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연장한 바 있다. 국토부는 애플이 영상 보안처리, 좌표표시 제한, 국내 서버 설치를 비롯한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면 국방부, 2025-12-05 17:29:54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한국거래소는 곽봉석 DB증권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곽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3년이다. 1969년생인 곽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9년 DB증권 부사장(PF 사업부), 총괄부사장, 경영총괄사장을 거쳐 2023년부터 DB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25-12-05 16:48:01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연말 랠리' 기다리는 개인투자자…코스피 조정에도 신용잔고 확대 증시가 단기 조정에 들어간 이후 개인투자자의 신용 거래는 오히려 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원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반대매매 규모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4100선까지 회복해 개인 기대감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8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5조원대였던 잔고는 지난달 26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도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용잔고 확대와 동시에 반대매매 2025-12-05 16:43:09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폭설에 차량 사고 속출…4대 손보사, 하루 만에 긴급출동 7만건↑ 기습 폭설에 보험사의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가 하루 만에 7만건을 넘어섰다. 대설에 차량 사고가 속출하는 한편 한파에 따른 배터리 방전, 긴급 견인 등까지 더해진 탓이다. 이로 인해 보험사의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더 악화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지난 4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접수된 사고 건수는 2만316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 평균(1만2259건)과 비교하면 약 두 배에 달하는 수 2025-12-05 16:37:31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코스피 4000선 공방 속 빛 발하는 자동차株 국내 증시에서 자동차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적용된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조치가 소급 적용돼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고환율 환경까지 지속되면서 수출 중심의 자동차 업종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1%(3만1500원) 오른 31만5000원에 장 마감했다. 기아도 2.74%(3300원) 오른 1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섹터는 최근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 2025-12-05 16:14:11
  • 금융지주 5년 만의 이자수익 역성장에…가산금리 속속 인상
    [마감시황] 美 자동차 관세 인하 효과...코스피 4100선 회복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 결정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03%) 내린 4027.17에 출발했으나 오전 9시33분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278억원, 1조217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320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 2025-12-05 15: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