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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가스 ETN,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가격 반등에 '껑충'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겨울철 난방 수요 확대를 앞두고 미국 생산 둔화와 유럽 재고 부담이 맞물리며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반등한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거래일간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21.14%,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20.90%,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 20.78% 급등했다. '메리츠 2X 천연가스 선물 ETN(H 2025-10-06 13:00 - 
                                
                                올해 1~3분기 증시 상위권, '조방원' 강세 두드러져 올해 증시 주도주로 꼽히는 ‘조방원’(조선·방산·원전) 업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 대거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순위가 밀리며 희비가 엇갈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6개 종목의 순위가 지난해 말과 달라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상위 1~4위 종목만 제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말 20위권에 있던 POSCO홀딩스, 고려아연, 메리츠금융지주, LG 2025-10-06 08:00 - 
                                
                                국채 선물 판 외국인투자자…"연휴 이후 매도세 완화"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추석 연휴 이후에는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6일 KB증권에 따르면 9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이후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점도표상 연내 추가 인하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심스러운 인하 사이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FOMC 이후 연준 인사들이 여전히 물가 압력 2025-10-06 08:00 - 
                                
                                "같은 듯 다른 듯" 한·중·일 추석 전 주식시장 징크스 한국의 추석, 중국의 중추절, 일본의 쓰키미(月見). 명칭은 다르지만 세 나라 모두 가을철 보름달 아래에서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명절을 지낸다. 이들 명절은 긴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일정한 패턴을 보여왔다. 하지만 2025년 추석을 전후한 시장 흐름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며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명절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매도에 나서는 이른바 '추석 징크스'가 반복돼왔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3년간 코스피는 추석 연휴 전 5거래 2025-10-06 08:00 - 
                                
                                KCC 자사주 EB 발행 '백기' KCC가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지난 24일 발표한 자사주 활용 계획을 철회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사의 경영환경과 주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방향을 택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KCC는 지난 24일 전체 발행주식 17.2%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활용한 처분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자사주 35만주(3.9%)를 소각하고, 88만2300주는 E 2025-10-06 08:00 - 
                                
                                금리인하·정책변화 대응에 '딱'…KB자산운용이 꼽은 4분기 유망 펀드 7종은? KB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기조와 국내외 정책 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흐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4대 주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펀드 7종을 제안했다. 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금리가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에 주목하며 금리 인하 국면에서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를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크레딧 등 위험자산을 배제하고 미국 중단기 국채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하는 'KB 2025-10-06 08:00 - 
                                
                                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 ETF '고공행진'…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려면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과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 수요 증가로 실적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글로벌 투자 열기도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상장(2022년 11월) 이후 수익률은 270.68%로 200%를 돌파해 주가 3만원대에 진입했다. 3개월 수익률은 21.5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6개월 수익률 4 2025-10-05 14:00 - 
                                
                                AI 데이터센터 훈풍…엔비디아와 함께할 한국 기업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 훈풍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반도체 TOP 15 테마지수와 AI반도체 지수는 각각 31.38%, 30.25% 상승하며 테마주 상승률 1, 2위를 기록했다. 최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 소식이다. 엔비디아와 오픈AI의 ‘1000억달러 동맹’도 2025-10-05 08:00 - 
                                
                                해외주식에 돈 뿌린다…증권사, 추석 맞이 서학개미 쟁탈전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사이, 해외 투자에 나서는 '서학개미'를 겨냥한 증권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현금성 혜택부터 배당금 지급까지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해외선물옵션 메뉴 개편을 기념해 추석 연휴 기간(10월 1일~10일) 25계약 이상 거래한 개인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CU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거래 규모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 2025-10-05 08:00 - 
                                
                                네이버, 두나무 합병설에 주가 출렁…규제·주주 변수로 불확실성 확대 네이버 주가가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사실상 합병) 추진 소식에 출렁이고 있다. 합병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규제와 주주 간 이해 충돌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주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59%) 내린 2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나무 합병 소식으로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27만45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다시 25만 원대로 내려왔다. 주식 교환 비율과 합병 구조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주 설득 2025-10-05 08:00 - 
                                
                                추석 앞두고도 '올빼미공시' 여전… 장마감 후 절반 가까이 공시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올빼미공시’ 관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와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연휴 직전 장 마감 이후 투자자 반응이 제한된 시간대를 활용해 악재성 공시를 쏟아내는 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 공시 건수는 총 297건이었다. 이 중 134건(45.1%)이 정규장 종료 이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장외 시간대에 2025-10-05 08:00 - 
                                
                                증권사들, 추석 맞아 사회공헌 확대…'함께하는 금융'으로 지역사회 동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나눔, 전통 떡 전달 등 각 사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르지만 ‘함께하는 금융’이라는 공통된 가치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아동들과 레크리에이션, 원데이 클래스(모루인형· 2025-10-04 14:00 - 
                                
                                신작 풍년에도 부진한 흐름…게임주 개선은 언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 대형 신작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주가 흐름은 부진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 만큼 업계 전반의 실적 반등과 주가 회복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TOP10 지수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0.78%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테마지수 37개 가운데 하락한 것은 게임 지수가 유일했다. 신작 출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임주들의 주가는 조정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5-10-04 08:01 - 
                                
                                추석 연휴 닷새 휴장…주식 팔까말까 국내 증시가 개천절과 추석 연휴,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닷새 간의 휴장에 들어갔다. 이 기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은 정상 개장해 글로벌 변수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추석 직후 곧바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코스피의 계절적 약세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따른 반등 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국내 증시는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휴장이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증시 휴장일은 △3일 개천절 △6~7일 추석 △8일 2025-10-04 08:00 - 
                                
                                밸류업 지수 47%↑…공시 기업 늘고 지수·ETF 투자 열기 확산 지난 9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한 기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풀무원, 유니테크노, 서울보증보험, 에스티팜 등 5곳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서 현재까지 공시 기업은 총 166개사(코스피 128개사·코스닥 38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주가는 올해 평균 38.2% 상승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3.6%이다.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49.6%을 차지했다.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2025-10-04 08:00 - 
                                
                                추석연휴 후 반등할 종목 'AtoZ' 올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증시는 반등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통계와 외국인·기관의 매매 패턴, 그리고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AI, 바이오·제약 등 성장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나증권이 2000년 이후 25년간 코스피 지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 전 일주일간 평균 0.43% 하락한 반면 연휴 후 일주일은 평균 0.51% 상승했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상승 폭은 0.68%까지 확대됐다. 한양증권이 P 2025-10-03 08:00 - 
                                
                                '무자본 M&A' 쌍방울그룹 계열사 디모아, 오션인더블유 품으로 쌍방울그룹은 1960년대부터 국내 대표 속옷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경영난에 빠진 쌍방울을 인수하고, KH그룹과 전환사채(CB)를 주고받으며 무자본 인수합병(M&A)을 반복해 몸집을 키웠다.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북 송금 사건 등 논란과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올해 2월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고, 산하 회사들은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디모아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새 주인은 에스제이홀딩스 제1호 투자조합이다. 이 투자조합의 실질적 지배력은 과 2025-10-02 16:09 - 
                                
                                [마감시황] AI 투자 열풍 속 3500포인트 시대…삼전·SK하닉 최고가 경신 코스피 3500 시대가 열렸다. 국내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9만원, 40만원을 돌파해 최고가를 경신했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OpenAI 협약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98포인트(2.70%) 오른 3549.2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65포인트(2.02%) 상승한 3525.48에 출발해 장중 3565.48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이나 종가 기준 35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 2025-10-0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