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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 시작됐다…비트코인 12만5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 강세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2만568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기준 종전 최고가인 지난 8월 14일의 12만4514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급등세로 돌아서며 상승 랠리에 속도 2025-10-05 15:48 -
"예금은 끝물"이라는데…추석 떡값·용돈, 어디에 넣을까 추석 상여금과 용돈을 굴릴 만한 은행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낮아졌지만 잘 찾으면 최고 9%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 다만 일부 상품의 경우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 우대금리 조건을 채워야 하는 등 관련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는 연 연 2.50~2.60%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2025-10-05 11:00 -
코인 뺄까, 놔둘까…'추석 징크스'에 불안한 투자자들 올해도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코인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주식시장과 달리 명절에도 24시간 돌아가는 데다 변동성이 커 연휴기간 코인을 빼놓을지 그대로 놔둘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몇 년간 추석을 전후로 가격이 하락하는 '추석 징크스'가 나타나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8~2021년 비트코인 가격은 추석 당일을 이후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8년 연휴 첫날 비트코인은 740만원대에서 마지막날 730만원대로 떨어졌다. 2019년에는 1230 2025-10-05 10:00 -
추석 귀성길…보험사, 車 무상 점검부터 긴급 출동까지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길이 본격화한 가운데 보험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간단하게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는 한편 보험사는 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처리를 도와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 보험사는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 보충과 주요 부품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소비자가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험사마다 구체적인 점검 항목이나 서비스 운영 2025-10-05 1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이젠 금보다 은…"역사상 가장 저평가" 국제 은(銀)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 수요 확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은이 금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지난 3일 온스당 48달러를 넘어서면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은 값은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올라 금(29%), 비트코인(22%)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은 산업 수요다. 은은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반도체, 2025-10-05 08:00 -
열흘 '추석 황금연휴'…해외여행 간다면 '이것' 챙기세요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 귀성이나 휴식보단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 전 챙기면 좋은 금융 꿀팁을 총정리해 봤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는 하루 2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체인력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연휴가 6일에 그쳤던 지난해 추석 때도 인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120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휴가 더 긴 만큼 2025-10-04 10:00 -
[장문기의 핀하이] 금리 변동에 울고 웃는 보험업계…'ALM 강화' 담금질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보험사들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바뀔 때마다 자산·부채의 현재가치도 널을 뛰면서 핵심 건전성 지표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 3사(삼성·교보·한화)의 2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평균은 약 182.2%로 직전 분기(172.7%) 대비 10.5%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에는 직전 분기(189.8%) 대비 17.1%포인트 하락했지만 2분기 반등에 성공한 2025-10-04 10:00 -
추석 선물도 코인으로?…명절 맞이 혜택 경쟁 들어선 거래소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업비트와 코인원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선물 송금부터 거래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내걸며 이용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4일 업비트는 추석 연휴 기간 휴대폰 번호 출금 기능을 이용해 자산을 송금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활용해 코인을 선물하면 된다. 이 기능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신인의 실명과 휴대 2025-10-04 09:00 -
빌딩 숲 LED 홍수 속 35년간 자리 지켜온 '광화문글판'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화문글판’이 바로 그 옷이다. 초대형 LED가 시시각각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를 표출하는 시대에도 한 계절 내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화문글판은 어느덧 35년째 건물 외벽을 지키고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당시 첫 번째 문구는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활력 다시 찾자’였다. 광화문글판 초기에는 이처럼 계몽적 메시지가 2025-10-04 08:00 -
"조카 용돈 줘야 하는데"…내 주변 ATM 위치는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연휴. 반가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서 좋지만 그런 만큼 현금 쓸 일도 많다.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는다면 현금이 필수다. 오랜만에 본 조카에게 용돈도 줘야 한다. 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은행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은행원을 대신한다. 그러나 최근 ATM이 은행의 운영비용 등을 이유로 줄어들고 있어 ATM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2025-10-04 07:00 -
"추석 이틀 전날 교통사고 21% 급증…귀성길 주의하세요" 최근 5년간 ‘추석 당일 이틀 전’에 교통사고 건수와 피해자수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추석 연휴 중에는 4일에 교통사고를 가장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을 이틀 앞둔 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와 피해자수가 평소보다 21%, 27%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가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 이틀 전을 제외하면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적은 것으로 2025-10-03 12:00 -
고향선물·집콕·여행…'최장 10일 황금연휴' 계획별 할인 꿀팁은?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만 연차를 내면 주말과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해 최장 10일간 이어진다. 긴 휴일을 맞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귀성·여행·집콕 등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각자 상황에 맞는 혜택을 활용하면 명절 지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명절 선물 준비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5일까지 롯데마트에서 ‘굿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2025-10-03 12:00 -
황금연휴 풍성한 혜택…금융사 추석 선물보따리 알차네 금융권이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추석 연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이벤트려니 생각하기보다 꼼꼼히 살펴보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달과 함께 강강술래 △별송이 찾기 등 추석 게임 2종과 연계 이벤트 참여하면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게임 후 획득한 응모권으로는 △별로봇청소기 △별고프로 △별상품권 △별커피 △별캐시 등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주력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이 2025-10-03 09:00 -
추석 연휴, 보험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선물하기’ 기능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선물의 개념이 전통적인 한우·과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챙기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보험 선물하기 라인업에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 △4계절보험 △틈만나면 여가생활보험 등 생활 속 위험을 세밀하게 보장하는 미니보험이 추가됐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앱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에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해외여행보험 2025-10-03 08:00 -
이왕이면 세뱃돈은 신권으로…깜빡했다면 은행 이동점포로 주요 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귀향길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은 신권 교환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ATM 운영이 운영되며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 2025-10-03 06:00 -
스테이블코인 열풍 식고 줄줄이 칼날…당국, 가상자산 옥죄기 '가속' 여름 내내 정치권에서 쟁점이 됐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9월 들어 잠잠해지면서, 금융당국과 검찰의 가상자산 거래소 압박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도 정비 논의 대신 규제·수사 공세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빗썸이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호가창) 공유를 시작한 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FIU는 상대 거래소의 인허가·등록 서류 적정성과 함께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이행 2025-10-02 14:5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고용 부진에 11만7000달러 선 회복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가 공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2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1만77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43% 오른 수준이다. 이날 새벽 1시 40분쯤 비트코인 가격은 11만803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1 2025-10-02 08:18 -
新공동재보험 첫발부터 삐끗...보험사 자본확충 카드 '제동' 보험사들이 기다리던 새 자본 확충 수단 ‘일임식 자산유보형 공동재보험’의 이날 시행이 무산됐다. 과거 계약에도 현행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금융감독원이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존 공동재보험 가이드라인을 손봐 일임식 자산유보형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가 위험을 재보험사에 넘겨 자본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다. 단순히 질병·사고 같은 보험위험뿐 아니라 금리나 계약 해지 위험까지 재보험사에 이전 2025-10-0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