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일주일 새 40%↑…비트코인 이어 폭등하는 알트코인
    이더리움 일주일 새 40%↑…비트코인 이어 폭등하는 알트코인 지난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솔라나 등 알트코인 가격도 일주일 새 최고 40%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자,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1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날 대비 5.4% 오른 25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40%가량 급등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은 37%, 솔라나 2025-05-11 16:30
  • KB국민은행서 46억원 금융사고…책무구조도 적용 검토
    KB국민은행서 46억원 금융사고…"책무구조도 적용 검토" KB국민은행이 올해 1월까지 업무상 배임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금융사고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자체 조사를 통해 46억1300만원 규모 업무상 배임 행위를 발견했다. 예상 손실 규모는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와 형사고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금융사고는 은행 직원이 장 2025-05-11 16:00
  • [단독] 수출입은행, 창립 첫 디지털 사사 만든다…50년 역사에도 DX 의지
    [단독] 수출입은행, 창립 첫 '디지털 사사' 만든다…50년 역사에도 'DX' 의지 수출입은행이 지난 50년 역사를 담은 디지털 사사(社史)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간행물이 아닌 온라인상 역사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의 사사를 만드는 건 창립 이래 처음이다. 최근 몇 년간 윤희성 행장이 적극 추진해온 디지털전환(DX)에 대한 의지가 50년 사사 작업에도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최근 사사 편찬을 위한 내부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현재 편찬 기획, 제본 등을 진행할 업체를 선정하고 있고, 우선협상대상자와 다음 달 초쯤 계약을 체 2025-05-11 07:00
  • [권가림의 금융레터] KB IO·KB ME…국민銀 도메인에 AI 색 입힌다
    [권가림의 금융레터] KB IO·KB ME…국민銀 도메인에 AI 색 입힌다 서비스를 넘어 금융권 도메인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KB IO, KB ME, KB IT, KOOKMINBANK AI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관련 도메인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ai.kr', 'io.kr', 'it.kr', 'me.kr' 등 4개 신규 도메인의 일반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AI 산업이 주목받자 '.kr' 앞에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입출력(IO), 나(ME) 등 IT와 연관된 의미를 담은 인터넷 주소를 내놓은 것이다. 22년 2025-05-11 06:00
  • [김수지의 Fin Q] 요즘 주목받는 스트레스 DSR…그게 뭔데?
    [김수지의 Fin Q] 요즘 주목받는 '스트레스 DSR'…그게 뭔데?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주목받고 있다. 가계대출이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당국이 스트레스 DSR을 규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한편 금융 소비자 입장에선 대출 한도가 줄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DSR이란 미래에 생길 수 있는 금리 변동 위험까지 대출 금리에 반영하는 일종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 부과 제도다. 차주가 향후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을 고려한다는 게 이 제도의 핵심 취지다. 지난해부터 2025-05-10 07:00
  • 직원에 메일 보낸 임종룡 회장 긴장 끈 놓아선 안돼…우리의 힘 믿는다
    직원에 메일 보낸 임종룡 회장 "긴장 끈 놓아선 안돼…우리의 힘 믿는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쇄신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을 예고했다. 그는 7월 내부통제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계열사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직 (보험사 인수) 최종 마무리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사 인수를 위해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각오를 공유했다. 2025-05-09 15:3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관세전쟁 완화 기대감에 10만 달러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관세전쟁 완화 기대감에 '10만 달러' 회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관세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3개월 만에 10만 달러를 회복했다. 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257달러)보다 5.88% 오른 10만29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부터 상승 랠리를 시작해 이날 새벽 10만375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소폭 낮아진 상태다. 10만 달러 선을 회복한 건 지난 2월 초 이후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내는 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첫 무역 합의를 발표한 영향 때문 2025-05-09 08:20
  • [머니테크] 대선 앞두고 재테크 판도 변화…청약통장·비트코인 이유 있는 인기
    [머니테크] 대선 앞두고 재테크 판도 변화…청약통장·비트코인 '이유 있는 인기'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청약과 가상자산 투자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시선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얼어붙었던 청약 시장이 대선 정국 속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도 완화 정책에 기대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43만8085명으로 전월보다 3605명 늘었다. 이는 2022년 6월(2859만9279명) 이후 2년 9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도시 개발 2025-05-08 18:00
  • [머니테크] 불확실성의 시대…투자 관심은 수익에서 절세로
    [머니테크] 불확실성의 시대…투자 관심은 수익에서 절세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전 대응하려는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세법 변화와 관련된 절세 방안이다. 전문가들은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세법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절세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양도소득세 중과세도 대선 전후 자산가들이 예의 주시하는 세금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5월부터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매년 유예해 왔다. 국민의힘 측은 올 3월에도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때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2025-05-08 18:00
  • 두나무·빗썸은 대기업 됐는데…바람잘 날 없는 고팍스
    두나무·빗썸은 대기업 됐는데…바람잘 날 없는 고팍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2년째 '고파이' 예치금 피해 문제로 곤혹을 겪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증하며 5대 거래소 중 두 곳이 대기업 반열에 올랐지만 고팍스는 2022년 FTX 파산 사태 이후 피해 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자 갱신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팍스 피해자 구제 방안 세미나'에서 피해자들은 금융당국에 임원 변경 신고 수리를 촉구했다. 고팍스는 고객이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자를 지급하는 예치 서비스 ‘고파이’를 운 2025-05-08 16:45
  • 당국은 하지 말라는데···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반기
    당국은 하지 말라는데···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반기' 롯데손해보험이 발행한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8일 개시했다. 금융감독원이 전날 비조치의견서를 불승인하며 콜옵션 행사에 제동을 걸었지만 강행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유감을 표명하고 롯데손보 재무건전성까지 들여다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롯데손보는 2020년 5월 발행한 후순위채 ‘롯데손해보험 8(후)’ 콜옵션을 이날 행사하고 공식적인 상환 절차를 개시했다. 롯데손보는 채권자들과 상환을 위한 실무 절차를 거쳐 수일 내에 상환 절차를 완료할 계 2025-05-08 16:39
  • 민주당이 띄운 금융감독체계 개편…어수선한 금융권
    민주당이 띄운 '금융감독체계 개편'…어수선한 금융권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논의된다. 금융위원회 업무 중 금융정책은 기획재정부로, 금융감독은 신설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이관하자는 것이다. 금융당국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라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관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편안의 핵심은 기획재정부, 금융위, 금융감독원이 보 2025-05-08 15:31
  • 대출 수요가 없는데…지방銀, 비수도권 규제 차등 효과 글쎄
    대출 수요가 없는데…지방銀, 비수도권 '규제 차등' 효과 "글쎄" 지방 경기가 점차 악화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지역별 대출 규제 차등을 두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다. 대출 수요 자체가 없는데 가산금리 등 규제를 수도권보다 완화한다고 해서 지방은행이 살아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통적인 영업 권역이던 지방자치단체 금고마저 시중은행과 경쟁에서 밀리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시행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지역별 가산금리 수준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 악화 등을 고려해 지방은 수도권 2025-05-08 15:26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中 해빙무드 기대감에…비트코인 9만7000달러 돌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中 '해빙무드' 기대감에…비트코인 9만7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해빙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72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0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76% 오른 181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9만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7시부터 급등해 2025-05-08 08:29
  • [빚 폭탄 안은 은행] 5년간 환율·금리 쑥, 신용 낮아진 기업들에…빗장 닫는 은행
    [빚 폭탄 안은 은행] 5년간 환율·금리 '쑥', 신용 낮아진 기업들에…빗장 닫는 은행 고금리·고환율이 계속되면서 기업들 신용등급 줄하락이 현실화하고 있다. 은행권의 부실채권도 늘어나면서 기업 대출 관리는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기업 신용등급 '상하향배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022년을 제외하고 1배 미만을 나타냈다. 상하향배율은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 대비 상향 된 곳의 비율이다. 1배 미만이면 신용등급 하향 기업 수가 상향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신용등급 상향, 하향된 기업이 각각 40개, 48개로 하향이 2025-05-08 06:05
  • [빚 폭탄 안은 은행] 은행서 돈 빌린 부실기업, 5년 새 1000곳 늘었다
    [빚 폭탄 안은 은행] 은행서 돈 빌린 부실기업, 5년 새 1000곳 늘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대출을 내준 기업 중 부실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이 5년 새 1000곳 가까이 증가했다. 장기간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며 매출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이에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는 한편 불어나는 연체금은 자칫 은행에 ‘빚 폭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해 진행한 ‘기업신용위험상시평가’에서 부실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은 2025-05-08 06:00
  • 롯데손보,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연기…금감원 시장영향은 제한적
    롯데손보,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연기…금감원 "시장영향은 제한적"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연기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12일로 늦추기로 했다. 기존 콜옵션 행사 기일은 8일이었으나, 하루 전날인 이날 일정을 바꿨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채권자들에게 사인간 협의에 의해 상환받을지 의사를 물어 받겠다고 한다면 운영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라며 "12일보다 늦어질지 모르지만 이른 시일 내에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가 콜옵션 행사를 긴급 연기한 것은 건전성 요건 2025-05-07 19:41
  • MG손보·설계사 수수료…5월 보험업권 중대 현안 분수령
    'MG손보·설계사 수수료'…5월 보험업권 중대 현안 분수령 금융당국이 이달 'MG손해보험(MG손보) 처리 방안'과 'GA설계사 수수료 개편' 등 보험업계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한다. 당국은 지난해부터 업계 및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왔으나, 주체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예고한 기한 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당국은 MG손보 계약 처리 등 소비자와 밀접한 사안을 신속히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출입기자 월례 간담회'에서 "MG손보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전 금융 2025-05-0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