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지시 소비자 보호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지시 '소비자 보호'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임원회의에서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취임식에서 같은 기조를 밝힌 데 이어, 공식 업무 시작 이후에도 소비자 보호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 업무 전반의 무게추가 소비자 보호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모든 업무 추진 시 소비자 보호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지침만 직접 언급했으며, 다른 보고에는 특별한 2025-08-20 19:32
  • [인터뷰] 김지윤 DSRV 대표 스테이블코인,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韓 발행 골든타임
    [인터뷰] 김지윤 DSRV 대표 "스테이블코인,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韓 발행 골든타임"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테더의 USDT나 서클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스트라이프, 페이팔 등과 결합해 결제와 송금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K-문화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K-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 역시 높아지면서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본격 도입할 골든타임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인 DSRV는 글로벌 톱10 수준인 밸리데이터(스테이킹) 기술력을 발판 삼아 미국·일본·싱가포르·아프리카 지역 등 스테이블코인 발 2025-08-20 18:00
  • [르포] 신의 직장 향한 간절함…구직 열기 가득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르포] '신의 직장' 향한 간절함…구직 열기 가득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은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입니다. 금융권과 공기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높은 연봉과 더불어 워라밸, 복지 측면에서 따라올 만한 곳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이모씨(26)는 이렇게 말했다. 인천 소재 한 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빅데이터 동아리 활동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무료 학습 플랫폼 수 2025-08-20 17:00
  • [석화 통합 스타트] 금융위, 석화기업 채권은행 소집…자구노력 있어야 지원
    [석화 통합 스타트] 금융위, 석화기업 채권은행 소집…"자구노력 있어야 지원" 정부가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구조개편 방침을 밝힘에 따라 금융당국이 주요 채권은행 등을 소집한다. 석유화학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자구 노력을 조건으로 공동 금융 지원에 나서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석유화학업계 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국책은행(산업 2025-08-20 15:22
  • PLCC 옥석 가리기 본격화…롯데카드 수비 vs 신한카드 공격
    PLCC 옥석 가리기 본격화…롯데카드 '수비' vs 신한카드 '공격'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시장에서 카드사별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매각 절차를 앞둔 롯데카드는 효율화에 집중하며 '수비' 행보를 택한 반면 신한카드는 신규 제휴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공격'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교보문고의 PLCC '교보문고 플래티넘 롯데카드', 핀크의 PLCC인 '새로고침 롯데카드' 신규·갱신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의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롯데카드 측은 "출시된 지 4년 이상 지난 2025-08-20 15:20
  •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성실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으로 균형성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성실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으로 균형성장" 정부가 5000만원 이하로 연체한 빚을 올해 말까지 갚으면 연체 기록을 전면 삭제하는 '신용 사면'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지난 11일 발표한 신용회복 지원의 후속조치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연체를 경험하게 된 후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 2025-08-20 10:30
  •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발행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발행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에서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증권은 보험사의 자본을 보강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채권으로, 금융당국이 새로 도입할 자본 규제(K-ICS)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 신종자본증권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발행할 수 있는 회사는 대형 보험사에 한정된다. 신용평가사는 "이번 증권은 시간이 지나도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구조(스텝업 조항 삭제)라서 상환 압박이 적고, 갚는 순위도 가장 뒤에 있어 자본 성격이 더 강하다"고 설명 2025-08-20 09:47
  • 제이블록(J-Block), 신규 및 추가 스테이킹 회원 대상 더블업 이벤트 진행
    제이블록(J-Block), 신규 및 추가 스테이킹 회원 대상 '더블업 이벤트' 진행 블록체인 스테이킹 플랫폼 제이블록(J-Block)은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의 추가 스테이킹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은 스테이킹 시작일로부터 10일간 일반 수익의 2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에게는 가스비 지원이 제공된다. 최소 참여 금액은 100 USDT다. 또 회원가입 시 무료 100테더(USDT)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상시 운영하고 있어, 신규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제이블록은 기존 락업(LOCK-UP) 방식과 달리, 예치 2025-08-20 09:00
  • 0G, 경쟁사 대비 5만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 구현...탈중앙화 AI 미래 앞당겨
    0G, 경쟁사 대비 5만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 구현...'탈중앙화 AI' 미래 앞당겨 세계 최초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개발 중인 ‘0G’가 경쟁사보다 수만 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0G가 차세대 AI·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G는 이날 “최신 테스트넷 ‘갈릴레오(Galileo)’으로 초당 50GB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일반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초당 수백 KB ~ 수 MB 수준)보다 수만 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경쟁사와 비교해도 최대 5만 배의 속도를 구현 2025-08-20 09: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금리 동결 가능성에…비트코인 11만3000달러 후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금리 동결 가능성에…비트코인 11만3000달러 후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주 12만 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000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30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90%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4.90% 내린 413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9일 새벽 11만5000달러대에 2025-08-20 08:30
  • 금감원, 생명보험사 주식 회계처리 논란 간담회 개최
    금감원, 생명보험사 주식 회계처리 논란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회계업계와 정치권에서 삼성생명의 회계처리를 문제 삼는 가운데 이찬진 금감원장의 첫 행보로 주목된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1일 생보사의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를 주제로 회계법인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문제의 출발점은 2022년 말 도입된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이다. 원칙적으로는 유배당 보험계약자의 보험료로 매입한 삼성전자 지분(보유 비율 8.51%, 2025-08-20 08:21
  • 비트코인 디파이 비트레이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라운드로 500만달러 조달
    '비트코인 디파이' 비트레이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라운드로 500만달러 조달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인 비트레이어(Bitlayer)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라운드로 총 500만 달러(약 69억 2000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비트레이어는 코인리스트(CoinList)와 고마이닝(GoMining), 에코(Echo)와 홀드스테이션(Holdstation)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최근 커뮤니티 참여형 자금 모집을 진행했다. 수천 명의 투자자로부터 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코인리스트 라운드에서는 6300명 이상이 참여해 목표치를 50% 초과 달성했다. 고마이닝 플랫폼에서는 첫 프 2025-08-20 08:00
  • 조선업 호황에 해상보험 쑥…2년 새 新계약 54%↑
    조선업 호황에 해상보험 '쑥'…2년 새 新계약 54%↑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해상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발주 증가세에 더해 한·미 공동 조선업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본격화된 것이 주요 배경이다. 해상보험은 전통적으로 조선 경기와 물동량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대표 상품군으로, 최근 흐름이 보험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의 수주 점유율은 25.1%로 전년 동기(17.2%)보다 약 8%포인트 상승했 2025-08-20 06:00
  • 부동산·제조업에…부실 터진 지방銀
    부동산·제조업에…부실 터진 지방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에 주요 지방은행들의 부실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방 미분양·공실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발 관세 등으로 제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다. 19일 주요 지방은행(BNK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iM뱅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1조9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지난해 말보다는 1.34배 증가했다. 경기 불황에 따라 쌓아놓은 대손충당금도 지난해보다 2.91% 증가한 2조24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체율 2025-08-19 18:00
  • 드라마 시청·커피 쿠폰까지 얹어…저축은행, 초고금리 적금으로 MZ 공략
    드라마 시청·커피 쿠폰까지 얹어…저축은행, 초고금리 적금으로 MZ 공략 최근 저축은행이 초고금리·이색 적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단순한 금리 경쟁을 넘어 드라마나 커피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결합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6월 중순 출시 후 하루 만에 4000명의 가입자를 모았던 'OK읏수저적금' 한도가 소진되며 지난 13일 판매가 종료했다. 이 상품은 매일 5000원 또는 1만원을 30일간 납입하면 기본 금리 연 4.0%에 우대 금리를 더해 최대 연 20.25%를 받을 수 있는 '초고금리' 적금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5-08-19 18:00
  • [인터뷰]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지역화폐-스테이블코인 융합, 지역경제 살리는 정책 수단
    [인터뷰]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지역화폐-스테이블코인 융합, 지역경제 살리는 정책 수단" <편집자주>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국내외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활발한 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아주경제신문은 25일 열리는 ‘2025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국회 세미나’를 앞두고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 향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인터뷰는 조정일 코 2025-08-19 17:00
  • 금융당국 대비태세 강화에도…반복되는 랜섬웨어 피해
    금융당국 대비태세 강화에도…반복되는 '랜섬웨어' 피해 웰컴금융그룹 계열 대부업체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SGI서울보증 이후 1개월여 만에 금융권이 또다시 해킹 피해를 입자 금융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는 최근 해외 해커 조직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에 바이러스를 침투시켜 내부 파일을 감염시킨 뒤 암호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해커는 감염된 파일을 정상 상태로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금전 등 대가를 요구한다.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초 피해 사 2025-08-19 16:09
  • 금감원 불법사금융 척결…대부업 전방위 현장검사
    금감원 "불법사금융 척결"…대부업 전방위 현장검사 금융감독원은 대부업자, 채권추심회사, 대부중개사이트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나선다. 새 정부의 불법사금융 척결 기조에 맞춰 서민·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민생 침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19일 금감원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대부업체 등 10개사 내외로 불법·부당 채권추심, 불법 사금융 연계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대부중개사이트가 최근 대부업법 개정으로 등록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된 만큼, 감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2025-08-1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