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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클럽' 앞세운 KB금융 양종희…연임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 첫 시험대 신한,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 수장들이 잇따라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강화 기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양 회장 연임 과정이 새로운 기준을 적용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르면 4월 중 올해 첫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KB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다. KB금융은 지난 26일 정기주주총 2026-03-31 15:08 -
부실채권은 계열사로…OK저축은행 연체율 9%→5.8% '뚝' OK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계열사로 넘기는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건전성 지표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투자 효과에 힘입어 순이익도 처음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가운데 개선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해 자산 건전성 개선을 목적으로 계열사 OK에프앤아이대부(현 아프로에프엔아이대부)에 부실채권 3880억원 규모를 매각했다. 부실채권 매각은 저축은행업권에서 통상 활용되는 건전 2026-03-31 15:06 -
농협은행, 'NH특화 기술금융' 공급 5000억 돌파…"생산적 금융 확대" NH농협은행은 올해 'NH특화 기술금융' 공급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기술금융 공급액의 38.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특화 기술금융은 생산적금융의 일환으로, 농식품 분야 162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이다. 농식품 산업과 연계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지원 비중이 77.8%에 달해, 지역 기반 금융 공급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의 기술금융 잔액은 꾸준히 2026-03-31 15:01 -
케이뱅크, 이사회 11명→7명 축소…최우형 행장 연임 케이뱅크가 이사회 체제를 축소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상장을 성공시킨 실적에 힘입어 최우형 은행장의 재선임도 확정됐다. 케이뱅크는 31일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우형(사진) 대표이사(행장) 재선임 △사외이사 2명 재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3명 선임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재편이 승인됐다. 기존 11명(사내이사1·사외이사8·기타비상무2)이었던 이사회 정원은 7명(사내이 2026-03-31 14:25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 1조1571억원…전년比 0.6% 증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줄었음에도 적발 규모는 증가하면서 개별 사기 건당 금액이 커지는 보험사기 고액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1일 '2025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 1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억원(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은 10만5743명으로, 3%(3245명) 감소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5724억원·49.5%)과 장기보험(4610억원·39.8%)이, 사기유형별로는 진단서 위변조 등 사고내용조작(6350억 2026-03-31 12:00 -
DWS, 이태영 한국 대표이사 겸 CEO 선임 DWS는 DWS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이태영 본부장을 한국 DWS 자산운용(이하, 한국 DWS)의 신임 대표이사 겸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태영 신임 대표이사는 DWS 아태지역 총괄 겸 고객영업 총괄(Head of APAC and Head of Coverage APAC)인 바네사 왕 (Vanessa Wang)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태영 신임 대표이사는 DWS 한국법인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탁월성·혁신·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 2026-03-31 09:13 -
지난해 은행 BIS 자본비율 소폭 하락…배당 확대·고환율 여파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배당 확대와 환율 상승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83%로 전분기 말 대비 0.09%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51%, 기본자본비율은 14.80%로 전분기 말보다 각각 0.12%p, 0.08%p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분기말 대비 0.07%p 내렸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 2026-03-31 08:5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파월 금리 동결 시사에 가상자산 상승…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동결 시사 발언에 힘입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3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42% 상승한 6만6734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이더리움이 3.03% 상승한 2031.71달러, 솔라나(SOL)가 2.47% 오른 82.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 2026-03-31 08:17 -
금융지주, 중동 리스크에 53조 투입…車보험료·주유카드 할인 5대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3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아울러 보험·카드사들도 자동차 보험료 할인과 주유 특화 신용카드 추가 혜택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상생금융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금융 부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민생·실물경제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민간 금융권은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 2026-03-30 19:32 -
하나은행, '먹깨비' 손잡고 배달앱 시장 진출… 저금리 대출 등 지원 하나은행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손을 잡고 배달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먹깨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는 약 1.5% 수준의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세운 공공배달앱이다. 광고비·노출비·고정비도 없다. 일부 배달앱은 9~10% 수준의 중개 수수료에 광고비를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땡겨요처럼 배달앱을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지원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03-30 18:29 -
두나무, 작년 매출 10% '뚝'…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은 3개월 연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난해 실적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당초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은 3개월 연기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조5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7%, 당기순이익은 7089억원으로 27.9% 줄었다. 지난해 초 비트코인이 신 2026-03-30 18:08 -
[속보] 원/달러 환율, 1,52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원/달러 환율, 1,52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2026-03-30 16:44 -
우리카드, 30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재무 안정성 제고 속도" 우리카드는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HSBC 은행이 최초로 국내 카드사 ABS 단독 투자 및 통화이자율스왑까지 제공하게 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HSBC 코리아와 통화이자율스왑 체결을 통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최근 중 2026-03-30 16:23 -
車할부금융, 2년 만에 반등…조달 부담에 성장세 지속은 '불확실' 국내 카드사의 자동차할부금융 잔액이 2년 만에 반등했다. 고금리와 내수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까지 역성장 흐름을 이어오다 자동차 판매 회복과 공격적인 금리 운영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올해 카드사 조달 환경이 다시 악화하면서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할부금융을 취급하는 6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우리·롯데·하나)의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할 2026-03-30 16:02 -
DB손보, AI 기반 보상 서비스 품질 고도화…"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지속" DB손해보험은 금융산업 전반의 트렌드에 맞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인공지능 로보텔러(AI Agent)' 시스템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SDS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로보텔러'는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해주는 TTS(Text-To- Speech)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적용해 고객은 별도 대기 없이 인공지능 로보텔러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절차 안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 2026-03-30 15:39 -
[별별금융] 붙잡는 디지털자산 법안, 못 떠나는 책임자 떠나려 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를 이끄는 김성진 과장 이야기다. 보통 과장급 인사는 1년 안팎을 주기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나 그는 예외에 가깝다.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법안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면서 해당 정책을 맡았던 실무 책임자 역시 자리를 쉽게 비우지 못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해부터 인사이동 대상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7월 가상자산과 초대 과장으로 선임된 이후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 2026-03-30 15:37 -
금융당국, 중동 전쟁 장기화에 비상대응체계 가동…"민생 안정 초점" 금융당국이 중동전쟁 장기화로 금융시장, 민생·실물 경제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충격이 확대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 진단하며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금융권도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준비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중동상황 관련 금융부문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비상경제본부' 산하 금융안정반 내 '금융부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한 △실물지원 2026-03-30 15:30 -
실손·車 손해율 '비상'…본업 무너진 손보사 손해보험업계가 지난해 투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보험영업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손실을 입히는 주범으로 꼽히는 실손의료보험이 실적을 갉아먹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까지 겹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30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조2492억원으로 전년(8조6518억원) 대비 16.2%(1조4026억원)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5.6%(1조1672억원) 증가한 4조4482억원을 기록했지만 보험손익이 2026-03-30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