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소비자보호 체계 재정비…소비자 권익 최우선으로
    금융권, 소비자보호 체계 재정비…소비자 권익 최우선으로 금융지주들이 소비자보호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금융범죄 예방, 취약계층 포용, 책임 경영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소비자 권익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소비자 의무' 기반에 KB금융만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것이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을 지키고 정보 불균 2025-09-21 12:41
  • [이서영의 재테크루] 1일 37억원씩 사라지는 돈...재테크의 기본은 지키기
    [이서영의 재테크루] 1일 37억원씩 사라지는 돈...재테크의 기본은 '지키기' 하루에 37억원이 사라졌습니다. 올해 1~8월 동안 보이스피싱으로 사라진 돈을 일당으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8월간 피해액은 8856억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금융권 해킹으로 노출된 개인정보까지 합치면 우리의 자산이 얼마나 무방비 상태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논할 때 우리는 늘 '어디에 투자할까', '어떤 종목이 오를까'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하루 37억원씩 증발하는 현실 앞에서 진짜 중요한 건 내 돈을 지키는 일입니다. 최근 롯데카드 해킹 2025-09-21 07: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한우·미술품·음악으로 돈버는 시대…이색 투자 방법은?
    [안선영의 아주-머니] 한우·미술품·음악으로 돈버는 시대…이색 투자 방법은? 고전적인 재테크 방식이었던 주식, 부동산에서 벗어나 한우, 미술품, 음악 저작권에 돈을 나눠 담는 이색 투자가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생활밀착형 실물자산으로는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한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가 있다. 송아지를 공동으로 사육해 성체 판매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는 형식이다. 수익률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7.2%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수익률은 55.54% 2025-09-20 07:00
  • 진단비 넘어 간병·실종보호까지…진화하는 치매보험
    진단비 넘어 간병·실종보호까지…진화하는 치매보험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매보험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돌봄 공백을 메우려는 사회적 수요와 보험사들의 경쟁이 맞물리면서 단순 진단비 지급 중심에서 종합 돌봄 서비스형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추정 환자는 지난해 105만명이다. 2050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가 치매책임제'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요양시설 입소 대기자는 꾸준히 늘 2025-09-19 15:00
  • 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에 쓴소리...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해야
    이찬진 금감원장, 상호금융에 쓴소리..."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호금융 업권을 향해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조합의 부동산개발 대출 부실과 잇따른 금융사고를 겨냥해 "지역 공동체의 금융 울타리로서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19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중앙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은 단순한 이윤 창출 수단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작동하는 업권"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2025-09-19 11:00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생산적·포용금융으로 변화 선도해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생산적·포용금융으로 변화 선도해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대전환의 변곡점에서 금융산업이 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19일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우리금융그룹 국제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금융업은 혁신·성장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 금융'을 통해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2025-09-19 10:37
  • 생산적 금융 대전환…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첨단산업에 활력
    생산적 금융 대전환…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첨단산업에 활력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5년간 150조원 이상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하고 범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한다.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생산적 자금을 확대를 위해 주식·정책펀드 등 금융업권의 자본규제도 개선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했다.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수요에 대비하고 촉진시키는 중추 역할을 할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 2025-09-19 1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관망 끝, 반등 시작?...비트코인, 11만7000달러 재탈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관망 끝, 반등 시작?...비트코인, 11만7000달러 재탈환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를 재탈환했다. 이는 미국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주춤했던 흐름을 하루 만에 뒤집었다. 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29% 오른 11만7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대를 회복한 건 약 한 달 만이다.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영향이다. 금리 인하는 시중 유동성을 늘려 주식·가상자산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흘러들게 한다. 이번 인하가 시장 기대와 2025-09-19 08:17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롯데카드, 10년 전 카드해킹 때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롯데카드, 10년 전 카드해킹 때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外 10년 전 카드해킹 때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 해킹은 곧바로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특히 2014년 대규모 정보 유출로 '카드 해지 대란'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도 카드업계가 여전히 회원 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사실에 고객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18일 금융당국과 롯데카드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서버 2025-09-18 21:39
  • 배드뱅크 협약식 내달 1일 추진…은행권 동의서는 별개로
    배드뱅크 협약식 내달 1일 추진…'은행권 동의서'는 별개로 새 정부의 대표 금융정책 중 하나인 배드뱅크 협약식이 다음 달 1일 열린다. 금융위원장이 새로 선임되며 배드뱅크가 다시 추진 동력을 받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캠코는 협약식 이후 본격적으로 각 은행, 대부업체에 매입가율 등 세부적인 계약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맞춤형 채무조정을 뒷받침할 법안 개정안이 나오지 않은 채 선협약만 체결될 경우 사업 실효성과 업권 설득에 한계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다음달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5-09-18 17:23
  • ​​​​​​​[롯데카드 사태] 피해자 300만명에 달해…전부 카드 교체해야 하나
    [롯데카드 사태] ​​​​​​​피해자 300만명에 달해…전부 카드 교체해야 하나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불어나면서 고객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핵심 정보까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고객들로서는 ‘카드를 당장 바꿔야 하는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롯데카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된 고객 297만명에게 개별적으로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은 ‘카드 재발급’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피해 규 2025-09-18 17:10
  • 보험사 14곳, 기본자본비율 70% 미만…규제 도입 시 압박 불가피
    보험사 14곳, 기본자본비율 70% 미만…규제 도입 시 압박 불가피 국내 보험사 14곳이 기본자본비율 70%를 밑돌며 자본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급여력비율(K-ICS)에 이어 기본자본비율을 적기시정조치 기준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하고 있어, 일부 보험사들은 자본 확충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기본자본비율이 마이너스인 회사는 푸본현대생명·KDB생명·롯데손해보험·iM라이프 등 4곳이다. 기본자본비율은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등 질적으로 안정적인 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지 2025-09-18 17:00
  • [롯데카드 사태] 10년 전 카드해킹 때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롯데카드 사태] 10년 전 카드해킹 때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 해킹은 곧바로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특히 2014년 대규모 정보 유출로 '카드 해지 대란'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도 카드업계가 여전히 회원 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사실에 고객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18일 금융당국과 롯데카드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서버에 침입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생성·수집된 데 2025-09-18 17:00
  • [롯데카드 사태] 10년 전 카드해지 대란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롯데카드 사태] 10년 전 카드해지 대란보다 '심각'…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9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카드사는 피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지만, 곧바로 2차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특히 2014년 '카드해지 대란' 이후 10년간 보안 강화를 외쳤던 카드업계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사실에 고객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1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피해자 297만명 가운데 28만명은 2025-09-18 15:23
  • 검은 옷으로 물든 국회 앞…1200여명 모인 금감원 노조 총력전
    '검은 옷'으로 물든 국회 앞…1200여명 모인 금감원 노조 '총력전'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첫 개정안 의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처음 대규모 집회를 열며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추후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고,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쪼개지는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금감원 노조는 1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금소원 분리를 반대한다’, ‘공공기관 지정을 철회하라’ 등의 주장을 외치며 정부 조직개편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국회 앞에는 이른바 ‘검은 2025-09-18 14:55
  • [인터뷰]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배달앱으로 정책 효과…상생 플랫폼으로 진화
    [인터뷰] 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배달앱으로 정책 효과…상생 플랫폼으로 진화"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배달앱의 한계를 넘어 정부·지자체의 정책 집행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공공성과 민간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모델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소비 진작 효과까지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대표는 18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올해는 땡겨요가 정책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원년"이라며 "지난 3월 서울시와의 단독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광주·경남·대전 등 전국 4 2025-09-18 14:46
  • [속보] 롯데카드, 28만명 민감정보 유출...부정사용 가능성 있어
  • [속보] 롯데카드, 297만명 정보 유출...고객 피해 전액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