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마무리 수순…완전자회사 카드 꺼낼까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마무리 수순…완전자회사 카드 꺼낼까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우리금융그룹이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지주사와 계열사의 자본적정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금융이 동양생명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완전자회사 체제를 선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내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동양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확정했다. 동양생명 안팎에서는 임시주총을 통해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후보자가 정식으로 선임 2025-06-02 18:00
  • 기준금리 내려도 고정형 인기…은행 신규 주담대의 90% 육박
    기준금리 내려도 '고정형' 인기…은행 신규 주담대의 90% 육박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인하하고 있지만, 변동형보다는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출 금리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대출 한도도 변동형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고정형 이후 변동형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89.5%로 집계됐다. 은행에서 새로 내주는 주담대 10건 중 9건이 고정금리였다는 의미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등락 2025-06-02 17:00
  • 대선이 띄운 비트코인 ETF…실현 가능성은?
    대선이 띄운 '비트코인 ETF'…실현 가능성은? 대선을 계기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여야 모두 현물 ETF 거래 허용을 공약에 포함시키며 금융권의 가상자산 투자 진입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현행 법과 통일된 가격 지수 부재 등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실질적인 ETF 도입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2일 각당 정책 공약집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 발행·상장·거래 등을 허용하겠다고 약속 2025-06-02 16:00
  • 4대 금융 시총 100조 시대…대선 기대감 찬 외인, 밸류업 쏠린 눈
    4대 금융 '시총 100조' 시대…'대선 기대감' 찬 외인, 밸류업 쏠린 눈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금융시장 정상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는 영향이다. 대선 이후엔 금융지주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란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은 지난달 말 처음 시총 합계가 100조원을 돌파한 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101조8957억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었고, △28일 101조5083억원 △29일 103조9600억원 △30일 10 2025-06-02 15:40
  • 줄줄이 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NH농협銀, 최대 0.3%p ↓
    줄줄이 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NH농협銀, 최대 0.3%p ↓ NH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했다. NH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적립식 예금 금리도 0.25~0.30%포인트, 청약 예금·재형저축 금리도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이번 예·적금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예·적금 상품 종류와 기간에 따라 0.1~0.3%포인트, 우리은행은 ‘우 2025-06-02 14:07
  • [속보] 삼성페이 오류 3시간여 만에 해결…정상 사용 가능
    [속보] 삼성페이 오류 3시간여 만에 해결…"정상 사용 가능" 삼성페이 오류 3시간여 만에 해결…"정상 사용 가능" 2025-06-02 10:49
  • [속보] 삼성페이, 결제 먹통…삼성 복구 작업 중
    [속보] 삼성페이, 결제 먹통…삼성 "복구 작업 중" 삼성페이, 결제 먹통…삼성 "복구 작업 중" 2025-06-02 08:3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주말 지나며 반등…10만6000달러 넘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주말 지나며 반등…10만6000달러 넘봐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재점화 가능성에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주말 한때 10만3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지만 2일 오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55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5%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23% 오른 2536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때 10만3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저녁 9시 이후 반등한 뒤 10만40 2025-06-02 08:27
  •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 이례적 오류…긴급 조치로 정상화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 이례적 오류…긴급 조치로 정상화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오류가 나 운영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요청하신 내용이 없거나, 네트워크 장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객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다만 고객센터도 주말이라 연결이 불가능하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은 금융지주와 은행, 보험, 증권 등 모든 금융사의 재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이에 따라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2025-06-01 18:04
  • [단독]저축은행 절반은 연체율 10%↑…금융당국 조치에도 건전성 비상
    [단독] 저축은행 절반은 연체율 10%↑…금융당국 조치에도 건전성 '비상'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절반 가까운 39곳(49.4%)이 연체율 10%를 넘기며 업권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 말부터 금융당국이 적기시정 조치를 확대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현장검사까지 실시하자,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1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39곳(49.4%)의 연체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라온저축은행은 23.12%로 최고 연체율을 기록했으며, △상상인저축은행(21.39%)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21.25%) △동양저축은행(17.76%) △국제저 2025-06-01 18:00
  • [금리 인하 후폭풍] 보험사 건전성 지표 발등에 불…저금리에 속수무책
    [금리 인하 후폭풍] 보험사 건전성 지표 '발등에 불'…저금리에 속수무책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보험업계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023년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의 영향으로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자산·부채 관리(ALM)를 강화할 것을 보험업계에 주문하고 나섰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동양생명, 푸본현대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의 지급여력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150%)에 미달했다. 동양생명의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은 직전 분기 대비 28.3%포인트 떨어진 127.2%로 집계됐다. 푸본 2025-06-01 16:05
  • [금리 인하 후폭풍] 5월 가계대출 6조 불어…3단계 DSR 막차 수요 경계령
    [금리 인하 후폭풍] 5월 가계대출 6조 불어…3단계 DSR '막차 수요' 경계령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중심으로 6조원가량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폭풍에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전 이른바 ‘막차 수요’가 겹친 탓이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대출 수요를 더 자극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5월 가계대출은 지난달 29일까지 6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6조5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올 2025-06-01 16:00
  • [권가림의 금융레터] 늘리거나 줄이거나…따로 가는 은행권 대출 전략
    [권가림의 금융레터] 늘리거나 줄이거나…따로 가는 은행권 대출 전략 은행권이 서로 다른 금리 계산법을 내놓고 있다. 일부 은행은 대출 문턱을 높여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에 따른 대출 쏠림 현상을 선제적으로 막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와 달리 급증하는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는 곳도 나오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6월 2일부터 대면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에 앞서 29일부터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6월 실행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가산금리 2025-06-01 07: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1코인=1달러…스테이블코인 활용법
    [안선영의 아주-머니] 1코인=1달러…스테이블코인 활용법 가상자산 시장이 '크립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변동성 높은 자산에 관심이 쏠렸다면 최근에는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본래 가격 안정성을 추구하는 자산이어서 1개당 가격이 1달러에 고정돼 있다. 이런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일반적인 의미의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정한 목적을 갖고 보유하면 간접적인 수익 기회가 생긴다. 예컨대 변동성이 큰 시황에서 2025-05-31 07:00
  • 5대銀 지난해 예대금리차 0.2%p↓…평균 연봉 1억1500만원대
    5대銀 지난해 예대금리차 0.2%p↓…평균 연봉 1억1500만원대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전까지 가계대출 차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 인하 정책들이 시행되면서다.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5000만원대로 진입했다. 31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단순 평균 원화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1.1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었다. 2025-05-31 06:00
  • 위메이드 위믹스 재상폐 확정…6월 2일 거래 종료
    위메이드 위믹스 '재상폐' 확정…6월 2일 거래 종료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 위믹스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위메이드가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상대로 신청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당시까지 거래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본 국내 거래소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 2025-05-30 17:4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관세 무효판결 중단에…비트코인 10만5000달러대로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관세 무효판결 중단에…비트코인 10만5000달러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무효 판결에서 벗어나면서 무역분쟁 리스크가 커질 것이 우려되면서다. 3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1.57% 떨어진 10만5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 최고가 11만9900달러대와 비교하면 5%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도 정비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인식 확대로 22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5-05-30 08:22
  • [별별금융] 대선 D-4 금융위는 정중동, 금감원은 분주
    [별별금융] '대선 D-4' 금융위는 정중동, 금감원은 분주 대통령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당국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소한의 필수 업무만 유지한 채 사실상 '개점휴업' 모드로 전환된 반면, 금융감독원은 연일 각종 브리핑과 일정 소화로 분주한 모습이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월례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국무회의와 정례회의, 주간업무회의 등 통상 일정 외의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현재 내부 회의 위주로 조용히 움직이고 있으며, 정책 발표나 현안 대응과 같은 대외 활동 2025-05-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