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현대차·기아, 1분기 미국 역대 최다 판매량 경신…양사 합산 판매 4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3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기준으로 확대해도 신기록이다. 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발표한 3월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9만4129대, 기아는 7만85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7%, 기아는 13.1%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3월 기준으로 미국 월간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7110대)도 마찬가지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도 17만2669대로 기존 기록을 경신 2025-04-02 15:49:00
  • 최태원 "기업이 돈만 벌면 뭐하나, 환경도 챙겨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한 기업 간 연대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기업은 이윤 추구 집단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의 발로다. 2일 대전 진잠초등학교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관 '제6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석한 최 회장은 "기업이 돈만 벌면 뭐하나. 이제는 환경도 챙겨야 한다"며 함께한 학생·교사들에게 환경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후 2025-04-02 15:43:43
  • 애경그룹, 애경산업 매각 추진…"재무구조 개선 목적"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애경그룹이 모태 사업이자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 매각을 검토한다. 재계 서열 62위(자산총액 약 7조1200억원)인 애경그룹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내부 간담회를 열고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다"며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애경산업의 매각"이라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그룹 지주회 2025-04-02 15:31:38
  • "경영부담 완화 방안 마련해달라"...이재명 만난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최저임금 개편과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을 건의하고 소상공인 위기 타파를 위한 정치권의 대책을 촉구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 현장간담회'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가 지난 11월에 비해 두달 만에 20만명이 줄었다"며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제도로 전락한 최저임금 제도는 그 수명을 다해다고 생각한다 2025-04-02 15:30:26
  • 이재용 회장, 중국 이어 일본 출장길···손정의 만남 등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중국에서 현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잇따라 접촉한 이후 이번에는 일본 방문으로 글로벌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재계에선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본 내 주요 기업들과의 접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 중국에서 일주일간 있었다"며 "일본에도 간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2025-04-02 15:10:55
  • 자담치킨, 이중가격제 도입...후라이드 치킨 2000원↑ 매장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받는 이중가격제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확산하는 가운데 자담치킨도 최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담치킨은 전날부터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치킨 가격을 2000원씩 올렸다.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 치킨은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맵슐랭순살치킨은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인상했다. 앞서 자담치킨은 과중한 배달앱 수수료를 이유로 지난해 10월에도 전체 메뉴 가격을 최대 2000원 올렸었다. 2025-04-02 15:05:20
  • 중기부,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 위한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부는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은행권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와 실행 기반을 마련키 위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참여 기관 간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 상호 제공,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은행권은 2025-04-02 14:48:19
  • 닥터프렌드, 전국 약국과 손잡고 '생활 속 헬스케어' 실천 수면 건강의 과학적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슬립&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Dr.Friend)가 전문 약사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수면 개선 기반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닥터프렌드는 2일 광화문센터와 서울 영등포 ‘행복한 약국’에서 공식 파트너십 1·2호점 체결식을 갖고 약국 중심의 전문 슬립&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닥터프렌드는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광주 등 전국 8곳의 약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고객들은 가까운 약국에 2025-04-02 14:39:45
  • 소진공 임직원, 영남 산불 피해 복구 모금액 전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 모금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768명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 1385만원을 조성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향후 영남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모금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quo 2025-04-02 14:35:44
  •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염 급여 적용… '약값의 30% 부담'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mg 용량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는 연간 약 500만명에 달하는 위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의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위산 분비 억제 2025-04-02 14:30:05
  • 에이비엘, 담도암 신약 2·3상 1차 지표 충족… "승인 가속화 전망"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ABL001(토베시미그)'의 진행성 담도암 임상 2·3상에서 기존 요법 대비 3배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한 톱라인(주요지표)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토베시미그+파클리탁셀'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조군인 파클리탁셀 단독 투여의 ORR은 5.3%에 머물렀지만, COMPANION-002의 ORR은 17.1% 달성했다. ORR 결과에는 2025-04-02 14:29:13
  • 'K뷰티·K라면' 1분기 수출 역대 최대에도...美 상호관세 긴장감 수출 효자 품목인 K뷰티와 K라면이 지난 1분기(1~3월)에 나란히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무역 상대국인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5억9900만 달러로(약 3조8000억원) 잠정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3.6% 신장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1분기에 우리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이다. 대중국 수출액은 2025-04-02 14:28:46
  • 벚꽃 둘러싸인 롯데월드타워, '2025 스프링 인 잠실' 진행 롯데월드타워가 봄 시즌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2025 스프링 인 잠실(SPRING in JAMSIL)’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2025 호수벚꽃축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몰 단지도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낮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봄꽃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 왕벚나무와 라일락, 진달래 등을 함께 조성하고 벚꽃 포토존을 마련했다. 월드파크에는 유럽풍 정원과 온실을 설치하고, 50여 개의 빈백으로 구 2025-04-02 14:21:47
  • KT스카이라이프–대한체육회-호각 생활체육 AI중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대한체육회,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함께 ‘생활체육 AI 중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중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4월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AI 기술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체육, 지역스포츠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 2025-04-02 13:41:02
  • 구글 "북한 IT 인력, 가짜 신분으로 미국 넘어 유럽까지 확장"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들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뒤, 기밀정보나 금전 탈취를 목표로 하는 사이버 공격을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2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북한의 IT 근로자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활동이 주요 타깃이었던 미국을 넘어, 특히 유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북한 IT 인력에 대한 단속 및 적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달 사이에 북한 IT 인력의 활동 범위와 규모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2025-04-02 13:19:57
  • 삼성전자, 작년 사외이사 평균 보수 1위··· 1인 평균급여 1억8000만 국내 주요 300대 대기업 중에서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사외이사 1045명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5859만원으로, 이들 중 72명은 작년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겼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는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24년 사외이사 및 상근 감사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지난해 30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외이사에게 지급한 연간 보수 총액은 612억2199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외이사 1인당 연간 평균 급여는 2023년의 5737만원에서 지난해 5859 2025-04-02 13:16:47
  • AWS, 마켓플레이스 한국 출시…"국내 기술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확장을 2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리셀러 및 시스템 통합업체(SI)를 포함한 채널 파트너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술 기업들은 AWS 한국 법인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 시 한국 원화 2025-04-02 12:51:50
  • 4월 과학기술인상에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일 4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오준학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오 교수는 키랄 유기전자 소재와 소자 개발로 차세대 광학 센서·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로 선정됐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이지만 서로 겹치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한다. 키랄성을 가진 물질 중 빛과 전자의 성질 2025-04-0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