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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네이버 '웨일' 탑재 뒤에는…'속전속결' 개발 있었다 "자동차 회사가 굉장히 보수적이어서 하나의 제품을 탑재하는 데 4년은 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르노에서 전향적으로 제품 탑재 작업에 돌입해서 매우 빠른 시간 내 실제 차량에 네이버 '웨일'을 탑재할 수 있었습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8일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열린 '그랑 콜레오스 커넥티비티 서비스 테크 세션'에서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에 네이버의 웹 브라우저 '웨일'이 탑재된 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르 2025-04-08 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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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5조원대 SK실트론 매각 추진..."리밸런싱 차원" SK그룹이 국내 주요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에 나선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접촉하며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을 논의 중에 있다. 매각 대상은 SK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TRS(총수익스와프) 계약으로 묶여 있는 소수 지분 일부다.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SK는 2017년 LG그룹이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19.6%를 총 7900억원 2025-04-08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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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GM 회장과 미국서 나란히 포럼 기조연설자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함께 미국 유력 자동차매체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8일(현지시간) 정 회장과 바라 회장이 오는 9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미래를 주도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라는 주제의 포럼에 글로벌 자동차업계를 이끄는 두 리더를 초 2025-04-08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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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기본법은 진흥법"…저작권 침해 논의는 문체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과 관련해 '규제법이 아닌 진흥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화두가 된 AI가 만든 지브리풍 사진에 관한 저작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관련 논의를 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가AI 혁신을 위한 FACE 전략 제안' 포럼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정동영·최형두·용혜인·이정헌·이해 2025-04-08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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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가 쏘아올린 실적 로켓"···삼성전자 1분기 반등 '성공'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반등 모멘텀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8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10조4439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하던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게 반갑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927억원이었다. 1분기 매출액은 79 2025-04-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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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등에도 美관세 먹구름···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낙관은 금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삼성전자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은 긍정적 재료이지만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지연이라는 복병도 여전해 낙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분기 중 6조6000억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최근 반도체 기업들이 단가 인상을 통보하는 등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중국의 소비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 효과로 2025-04-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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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갤럭시 AI"… 원가 압박 불구 '정공법' 적중 갤럭시 S25가 역대 최대 흥행을 거두며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했다. 업황 부진에 시달리던 반도체 사업도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 등으로 범용(레거시) D램 출하량이 늘면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 제품에 퀄컴 최신 칩을 탑재한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 2025-04-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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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경영 불확실성 해소 광폭 행보…글로벌 인재 모시기 총력 1분기 실적이 호조였지만 미국 관세 정책과 국내 조기 대선 등 삼성전자를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위기 극복 솔루션은 우수 인재 수혈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이다. 특히 외국인 인재를 요직에 등용하면서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로 영입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을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치니 사장은 필 2025-04-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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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직격탄 스마트폰… "미국 공장 이전 이점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국 상호관세 발표로 스마트폰 시장이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스마트폰 공급망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구축돼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기업들도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대규모 정부 보조금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숙련 2025-04-08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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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형제 결단...에너지 돈으로 에어로·오션 미래투자 한화그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와 계열사에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우선 투자해 2035년까지 연간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방산·조선해양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되겠다는 야심이다.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한화에너지를 신규 지주사로 삼아 계열 분리를 완수해야 하는 과제가 그룹의 실질적인 오너가 된 김동관 한화 부회장에게 주어졌다. ◆1.3조 돌고 돌아 한화에어로 귀속···해외 수주 자신감 2025-04-08 1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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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증 규모 전격 축소...계열사서 1.3조 조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전격 축소했다. 해외 생산 확대와 인수합병 등 유증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지만 시장의 우려가 가시지 않자 감액에 나선 것이다. 부족분은 한화 계열사가 충당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총괄사장은 "국내 증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유증을 하면서도 주주들께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것은 굉장히 반성해야 할 2025-04-08 1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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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새로운 도전 앞두고 '기본기 점검' 집중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기본기 재점검’에 나섰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다 장르 신작 출시와 퍼블리싱(유통‧운영) 사업 전개 등 새로운 도전에 앞서, 기존 강점으로 내세웠던 게임 자체 재미와 기술적 혁신 경쟁력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8일 엔씨에 따르면,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월 컨퍼런스콜에 이어 3월 주주총회에서도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게임 재미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이용자 소통 강화와 개선 2025-04-08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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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산업부, 데이터·AI 기반 소재 연구개발 혁신 위해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양부처는 산업부가 구축한 약 300만건의 소재 분야 공공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개방하기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재개발은 평균 10년 이상 연구 기간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난도 산업 분야다. 특히 한 번 채택된 소재는 쉽게 대체되지 않아 '선도자 이익'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에 소재 데이터만 확보할 수 있으면 2025-04-08 16: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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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딥테크 10대분야 투자 3조원 넘어...전년比 33.6% 증가 작년 국내 벤처투자 중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딥테크(선행기술)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는 3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회사·조합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분석해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 10대 분야 투자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7%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로, 딥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헬스케 2025-04-08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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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2000만원 기부 위메이드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2000만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억원은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해피피플’, ‘아드라코리아’, ‘케어’, ‘환경재단’ 등 구호 단체와 함께 긴급 모금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0만원은 위퍼블릭 이용자들이 긴급 모금 캠페인 페이지에 작성한 댓글 1건당 위메이드가 5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해당 2025-04-08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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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폐업 20만명 늘어...자영업자 '빼앗긴 봄' 고물가 시대, 수출과 내수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장기간 이어진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듯 했지만 내수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가 지난 11월에 비해 단 두 달 만에 20만명이 줄었으며, 상가 공실도 넘쳐나고 있다. 소상공인의 위기가 대한민국 경제 전체로 파급되는 형국이다. 장기화한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침체된 내수경제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당분간은 자영업자 2025-04-08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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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또...KFC, 치킨·버거 가격 최대 300원 인상 KFC가 10개월 만에 치킨과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8일 K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버거류는 최대 100원, 비스킷과 에그타르트 등 디저트류도 100원 인상한다. 핫크리스피 치킨·오리지널 치킨·핫크리스피 통다리 등 치킨 가격은 3조각 구성 기준 300원 인상한다. 다만 KFC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와 치킨 1조각 가격은 동결했고, 트위스터는 100원 인하했다. KF 2025-04-08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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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면세업계, 기대감 고조 정부가 오는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심리가 크게 영향을 받는 업종인 만큼, 유커를 통해 업황 부진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세부안은 4월 중 발표되며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면제를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중국 관 2025-04-08 15: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