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아주초대석] 김도환 "합성 니코틴 방치는 청소년 보호 포기하는 것" "합성 니코틴 규제 논의가 미뤄지는 건 청소년 보호 대책도 함께 미루는 것과 다르지 않다." 김도환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부회장은 지난 2일 인천 남동구 한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도환 부회장은 "이미 여야 모두 합성 니코틴에 대한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올해 초에도 결국 논의는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 "전자담배협회총연 2025-07-15 06:00:00
  • [아주초대석] 세금·규제 없는 합성니코틴 시장 편법·불법화 부추긴다 김도환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부회장은 합성 니코틴 규제와 동시에 세율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천연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과도한 세율이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합성 니코틴 제품의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김 부회장은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합성 니코틴은 세금도, 규제도 없다"며 "천연 니코틴 제품은 ㎖당 1800원 가까이 세금이 붙지만, 합성 니코틴 제품은 예외"라고 지적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2025-07-15 06:00:00
  • [회장님은 워케이션] 관세·불황·중국… 제각각 고민에 '망중한'도 사치 글로벌 경기 침체와 트럼프발(發) 관세, 중국의 추격 등 경영환경의 악화로 재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가전, 철강 등 국내 주력 산업들의 부진한 성적표가 이어지면서 삼성·SK·LG 등 주요 그룹 총수와 경영진은 사실상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위기 돌파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77% 감소한 11조2900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 2011년(6조7000억원) 이후 최악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약화한 가운 2025-07-15 05:00:00
  • [회장님은 워케이션] 글로벌 빅샷 만나고 온 JY··· 위기 탈출 해법 찾았나 "열심히 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 의지를 명확히 했다. 해외 방문 때마다 이 회장이 성과를 거뒀던 만큼 재계가 그의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위기설에 휩싸인 삼성을 반등시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은 지난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글로벌 재계 거물들 사교 모임인 '선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팀 쿡 애플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2025-07-15 05:00:00
  • [회장님은 워케이션] 최태원 등 줄줄이 시칠리아행…'사교+영업'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사교와 영업'을 겸한 글로벌 무대로 향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비공개 글로벌 포럼 '구글 캠프(Google Camp)'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준비에 나선 것이다. 단순한 휴양이 아닌, 글로벌 인맥과 비즈니스 기회를 겨냥한 ‘워케이션 외교’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구글 캠프는 시칠리아 남부의 고급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 2025-07-15 05:00:00
  •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열흘 동안 16만명 이탈…KT·LG유플러스에 8만명씩 이동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번호이동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 열흘 동안 약 16만6000명의 가입자가 타 통신사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이날 SK텔레콤에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4만2027명이었다. 이 가운데 KT로 이동한 고객이 2만1593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인원은 2만43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위약금 면제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SK텔레콤 이탈자는 일별(일요일 제외)로 1만660명, 1만7488명, 1만3710명, 1만5980명, 1만7376명 2025-07-14 21:36:18
  • 대형 게임사, 2분기 실적 '주춤'…작년 호실적 기저효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분위기가 나빴다기보단, 작년 2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올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앞세워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형업체 중 직전분기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던 넥슨‧크래프톤‧넷마블 3사 모두 2분기에는 실적 숨 고르기를 예고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넥슨은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996억~1103억엔(9942억~1조1003억원, 100엔당 998원), 영업이익 2 2025-07-14 18:40:19
  • LG전자,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 착수 LG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정의 하나인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로 반도체 장비 시장에 진입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연구하는 일부 조직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나서면서 이를 확대하고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붙일 때 쓰는 장비다. 결합된 칩의 두께가 한층 얇아지 2025-07-14 18:02:40
  • 쇠퇴하던 日 반도체, 부활에 사활… 韓 시사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4일 '일본 반도체 산업정책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은 1990년대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했으나, 버블경제 붕괴와 기술 전환 대응 부진, 정책 공백 등의 이유로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반도체를 '산업의 쌀', '경제안보 핵심 품목'으로 재정의하고, 산업 재건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통해 TSMC, 마이크론 등 주요 글로 2025-07-14 18:00:00
  • 美, 멕시코에 30% 기습 관세… 韓 가전 생산기지 노렸나 미국이 멕시코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한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업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관세 면제 대상이던 멕시코에 최대 30%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는 긴장 모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응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세가 부과되면 멕시코에서 생산한 TV, 가전 등 전자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악화된다 2025-07-14 18:00:00
  • 해수부 이전 코앞인데…HMM 부산行 논의 제자리 걸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HMM의 본사 이전에 대한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 정부가 정책 추진에만 치우쳐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 타당성 검토는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까지 단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이후 HMM 노동조합과 사측 모두 본사 이전에 대해 정부와 단 한 차례도 별도의 대화나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이 지난주를 시작으로 HMM 육·해상 노조와의 상견례를 계획하고 2025-07-14 18:00:00
  • 방산업계 軍출신 모시기 경쟁...한화 인재풀 방점, HD현대 해군 한 우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한화와 HD현대의 군 출신 인사 영입이 이어졌다. 한화는 육·해·공군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까지 손을 뻗으며 여러 방면에서 인사를 영입한 반면, HD현대는 해군 출신 인사만 영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14일 올 상반기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총 9명의 군 출신 인사가 한화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퇴임 후 3년이 지나 공직자윤리법상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급 상근고문으로 합류 2025-07-14 18:00:00
  • 3040 아빠 저격한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패밀리카로 여름 휴가 딱" 올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 SUV 신차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 패밀리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이 오랜만에 출시한 SUV '신형 아틀라스'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 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13만311대 중 대형 SUV의 비중은 약 12%로 전년 동월(약 6.7%) 대비 5.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SUV는 여러 명의 승객이 동시에 탑승하면서 적재 공간까지 갖춰 미니밴 2025-07-14 17:42:16
  • 한진, 상반기 영업익 643억원...전년비 6.8% 증가 한진(이하 한진)은 올 2분기 매출액이 7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472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6.8% 증가했다. 한진은 상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주력인 택배 부문에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택배 운영 원가를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과 글로벌 부문도 실적 향상 2025-07-14 17:39:06
  • 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조합법 개정, 노사관계 혼란 가져와… 충분한 협의 필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동조합법 개정은 단순한 법 개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14일 경총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과 가진 노동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q 2025-07-14 16:21:12
  •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소버린 AI는 필수'…연내 주권형 생태계 기반 구축"(종합)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소버린 인공지능(AI)’ 구축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하며, 연내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산업 진흥을 위한 AI 반도체 등 인프라 확보, 바우처 기반 산업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주도적 역할을 명확히 했다. 배 후보자는 1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버린 AI는 한국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올해와 2025-07-14 16:10:25
  • 'D-1' 한성숙 중기장관 후보 청문회…온플법·편법증여 의혹 쟁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편법증여' 의혹을 포함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소상공인 지원 역량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오전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온플법이다. 온플법은 거대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막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소상공인 업계 숙원이 2025-07-14 16:00:24
  • 박진선 샘표 대표, 식품산업협회장 단독 출마 유력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제23대 회장 후보자 접수를 15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공식 후보 등록은 아직 없는 상태지만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단독 추대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통상 후보 등록이 마감일에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막판 '깜짝 후보' 가능성도 남아 있다. 협회 안팎에서는 마감 직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재로선 박 대표 외에 뚜렷한 후보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때 대상과 동원F&a 2025-07-1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