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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영풍, 이사회 장악에만 혈안" 고려아연 측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에만 혈안이 돼 비현실적이며 비상식적인 가정으로 당사의 미국제련소 건설을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넘어 미국과의 협력 자체를 부정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고려아연과 합작사인 크루시블JV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을 획득하므로 고려아연 기업가치 변동에 따라 이익과 손해를 볼 수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일 2025-12-21 17:19:16 -
자율감축안 낸 석화업계...신규 자금 지원, 전기료 감면 목소리 커져 정부가 요구한 자율 구조조정안 제출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석유화학 업체들이 사업재편계획안을 일제히 제출하면서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 대산·여수·울산 등 3대 산단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 합의가 이뤄진 만큼 애초 정부가 목표로 한 나프타분해설비(NCC) 최대 370만t 감축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업체 간 합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논의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고, 내년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가동으로 에틸렌 180만t 증산이 예고되 2025-12-21 16:46:03 -
기아차 노조, 강성호 지부장 당선..."정년연장·주 4.5일제 공약"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제29대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강 지부장은 지난 19일 실시한 제29대 임원선거 2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2만3885표 중 1만2270표(52.6%)를 얻어 기호 3번 정찬남 후보(1만709표, 45.9%)를 제치고 당선됐다. 2차 투표에는 총원 2만5885명 중 2만3332명이 참여해 90.1%의 투표율을 보였다. 2004년 기아차에 입사한 강 지부장은 화성 공장 조립3부 소속으로 기아차지부 7선 대의원, 민주노총 중앙 파견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강 지부장은 2025-12-21 15:40:20 -
[유통 식품 뉴스픽]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홈쇼핑·CJ제일제당·스타벅스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하세요”…신세계백화점, 식음료 특집 행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31일 전 지점에서 식음료(F&B) 특집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말 홈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 수요를 겨냥해 국산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농산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간편 과일 프로모션’을 연다. 겨울이 제철인 만감류를 비롯해 수입 체리와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보다 10~15% 할인 2025-12-21 15:05:47 -
고려아연, 美 정부 지원으로 사업성 극대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는 세계 핵심광물 시장환경의 변화 속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을 내놨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기조와 긴밀히 연계돼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파트너십을 기초로 정책·인허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제련소 건설과 상업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재정 인센티브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적 혜 2025-12-21 14:44:08 -
중소기업 69% "내년 수출 증가"...최대 애로 사항은 '中 저가 공세'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2일 수출 중소기업 13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중소기업은 68.6%,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31.4%였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86.4%)과 의료·바이오(86.1%) 분야 수출 기업이 내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출이 늘 것이라고 전망한 2025-12-21 14:42:06 -
소비자위, 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1인당 10만원 보상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SKT)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소비자위)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위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월 9일 58명의 소비자가 SKT 홈가입자서버(HSS)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봤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소비자위는 지난 9월 1일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고 최근까지 3차례 2025-12-21 14:30:06 -
기지국에 GPU 얹는다…정부, 'AI 고속도로' 전략 본격화 대한민국 네트워크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직접 탑재한 ‘AI 기지국’이 등장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던 기존 기지국(RAN)을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장치를 내장해 기지국 자체가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6G 시대를 겨냥한 ‘AI 고속도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Hyper-AI 네트워크 전략 관련 기자 스터디를 통해 5G 단독모드(SA) 확산과 함께 AI-RAN 기반의 지능형 기지국을 전국 거점에 2025-12-21 12:00:00 -
개인정보위, 온마이데이터 사용자 대상 이벤트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마이데이터'를 통해 자기정보 전송 현황을 확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온마이데이터'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본인의 개인정보 전송이력을 한 눈에 확인하고 필요시 한 번에 철회할 수 있도록 법령에 따라 보장된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들은 누구든지 2025-12-21 12:00:00 -
"기업 10곳 중 7곳, 내년 노사관계 더 악화...노란봉투법·4.5일제 우려"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관계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정년연장, 주 4.5일 시행 등이 꼽혔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72.9%가 "2026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불안 응답 비중은 경총이 실시한 최근 7년간의 조사에서 2 2025-12-21 12:00:00 -
SK넥실리스,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 카퍼마크 인증 SKC의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국제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동박 제조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카퍼마크의 최신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체계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SK넥실리스는 지난 2023년 12월 카퍼마크 획득을 추진한 이후 약 2년 만에 현장 실사와 전문가 검증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달 카퍼마크를 공식 획득했다. 카퍼마크는 글로벌 구리 산업계의 대표적인 ESG 인증제도다.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제 2025-12-21 11:42:40 -
LG유플러스 임직원, 영락보린원 어린이들 위해 희망산타로 변신 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 어린이들에게 선물 전달과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올해 홍범식 사장을 포함한 승진 및 신규 보임한 임원 10명, 사내 공지로 참여를 신청한 직원 37명까지 총 47명이 함께했다. 이번 희망산타는 사전에 임직원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을 1대1로 매칭해 임직원들이 직접 47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꿈을 응원하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2025-12-21 11:03:03 -
강남 한복판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LG전자, 미디어 파사드 공개 LG전자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겨울 감성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한 낮에는 햇빛 반사로 건축 고유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투사돼 도산대로 일대에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서는 1층부터 5층까 2025-12-21 11:00:00 -
삼표그룹,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서 장관상 등 수상 삼표그룹이 콘크리트 품질 및 성능 평가의 최고 권위를 가리는 기술경연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표그룹은 주요 계열사 삼표산업이 '2025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및 기술유공자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상(금상·은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삼표산업 연천공장은 가장 높은 영예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에 선정돼 최고 기술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5-12-21 10:49:00 -
롯데온, SK-II와 전략적 협업…뷰티 고객 공략 본격화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본사에서 열린 협악식에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롯데온 황형서 마케팅부문 상무와 이민영 SK-II 코리아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SK-II는 롯데온 고객을 위한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한다. 또 양사는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고객 혜택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매출 성장을 목표로 2025-12-21 10:47:47 -
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광폭행보'…트럼프 주니어·AI 거물 등 연쇄 회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16~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와 로스엔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2025-12-21 10:46:36 -
HD현대중공업, 페루와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HD현대중공업이 첫 잠수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사령관, 루이스 실바 SIMA 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경주 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 2025-12-21 10:34:20 -
K-중고차, 작년 대비 1.8배 성장… 車수출 역성장 막았다 올해 K-중고차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자동차 수출의 역성장을 저지하고 있다. 미국 고율 관세와 현지 생산으로 신차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배가량 커졌다. 21일 산업통상부·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고차 수출액은 84억 달러(약 12조4000억원)로 작년 동기(46억 달러)보다 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647억 달러에서 660억 달러로 2.0% 증가했다. 다만,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중고차분을 제외할 경우 수출액은 2025-12-21 10: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