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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차세대 EUV 장비 도입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High(하이) NA 극자외선(EUV)' 장비를 이천 M16팹(Fab)에 반입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 NA EUV 장비는 기존 EUV 보다 더 큰 NA(개구수)를 적용해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킨 차세대 노광 장비다.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 선폭 축소 및 집적도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한다. 개구수는 렌즈가 빛을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클수록 더 정밀한 회로 패턴 구현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2025-09-03 0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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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에 동남아 최대 규모 'B2B 쇼룸' 개관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킹스퀘어(KingsQuare)' 복합 쇼핑몰에 인공지능(AI)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usiness Experience Studio)'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 전시를 구현했다.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2025-09-03 08: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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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창사 첫 신입공채…"AI 네이티브 인재 찾는다" 카카오그룹이 오는 8일부터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룹 단위 신입공채는 창사 아래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 직군(테크·서비스·비즈니스·디자인·스태프)에서 진행된다. 카카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카카오그룹 첫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2025-09-03 0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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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R, 팀홀튼 사업부 총괄에 'F&B 전문가' 안태열 전무 비케이알(BKR)은 팀홀튼 사업부 총괄로 안태열 전무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안 전무는 이랜드그룹 애슐리 사업부문장과 미미박스 APAC 대표, GFFG 운영총괄대표 등을 맡은 식음료(F&B) 분야 전문가다. 비케이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팀홀튼이 지난 2년간 한국 시장에서 사업 초석을 다지고 본격적인 확장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전무의 F&B 전문성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이 전략적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 2025-09-03 0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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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AI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 4600만달러 규모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약 641억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 패키지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에 최적화된 배전 솔루션을 앞세 2025-09-03 0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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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대 패밀리 전기 SUV '더 기아 EV5' 출격..."EV 대중화 시대 열 것"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소형부터 패밀리카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기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EV5)'를 출시했다. 중형 세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내연기관 모델 'K5'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의 '왕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기아는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2025-09-0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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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주제 미디어아트 옥외 광고 선봬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명소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 2025-09-03 0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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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 "노란봉투법으로 경영 현장 혼란…불확실성 줄여달라"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이 "고용시장과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CHO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참여해 노란봉투법의 취지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한 주요 기업 CHO들은 올 2025-09-03 0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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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계, 유럽 최대 '방산쇼' 총출동...폴란드 발판 수출영토 확장 국내 방산업계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 총출동했다.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 방산 수출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전략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 위력을 알리고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등 실질적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25-09-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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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vs 솔루스 '동박' 소송전…기술탈취 의혹 확산 국면 배터리 핵심 소재 동박 제조사인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 간 소송전이 특허 분쟁을 넘어 기술 탈취 의혹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해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영업비밀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제기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에 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했다는 주장이다. SK넥실리스 측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의혹의 핵심은 인력 이동을 2025-09-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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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FA 2025] 다음 100년은 'AI 홈' 시대… 미래 가전 경쟁 가속화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Messe Berlin) 전시장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한 만큼 'AI 홈'을 화두로 한 미래형 가전 트렌드를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1924년 시작돼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IFA는 소비자 가전 분야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올해 IFA 핵심 화두는 단연 AI다.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 2025-09-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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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FA 2025] 삼성·LG, AI 가전도 우리가 리더… 中 '맹추격' 눈길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가전 혁신과 AI 홈 시대를 미리 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양사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서 앞으로 각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홈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소재 메세(Mes 2025-09-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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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녹는 실·혁신 항암제…삼양, K-헬스 이끈다 삼양그룹은 수술용 봉합사와 미용성형 제품, 항암제 등을 개발해 글로벌 의약·바이오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양그룹은 1987년부터 의료용 봉합사를 연구개발해 1993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품질 시스템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55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 중이다. 이를 바탕 2025-09-02 2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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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음료부터 車·스마트폰까지…삼양그룹의 '생활 속 숨은 혁신"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음료는 물론 자동차, 스마트폰, TV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숨은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종합 소재 기업이 있다. 삼양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1924년 탄생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최근 헬스앤드웰니스와 첨단 소재 중심의 고기능성(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새로운 100 2025-09-0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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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日 롯데홀딩스와 합작…일본 주요 도시 진출 가속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롯데홀딩스와 손잡고 일본 호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34년까지 일본 내 호텔을 현재 2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LOTTE HOTELS JAPAN)’ 설립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다마쓰카 롯데홀딩스 대표, 후쿠이 롯데호텔스 재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전 세계 39개 체인 호텔을 운영하며 쌓은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솔루션, 통합 예약&midd 2025-09-02 1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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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3∼5일 부분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일과 4일에는 출근조별로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씩 파업이 이뤄진다. 현대차 노사의 파업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성과 보상 등을 통해 6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사측은 이날 2025-09-02 1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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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뱀피르', 애플서만 일주일새 200만 달러 벌었다…3연속 흥행 청신호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초반 흥행 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약 200만 달러(약 28억 원)의 매출을 벌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은 아직 정식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구글 매출 규모는 애플 매출을 큰 폭으로 상회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일주일간 전체 다운로드 수에서 구글(약 20만 건)이 애플(5만 건)을 4배가량 앞섰기 때 2025-09-02 1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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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절대 안 돼" vs "노조 등쌀에 난항"...노사 갈등, 석화 구조조정 최대 걸림돌로 공멸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가 자율적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25% 감축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노동조합의 반발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설비 감축이 정리 해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고용 유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화 기업들이 NCC 통합·폐쇄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장기 근속자 중심의 노조 반발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노조 반발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함께 나온다. 롯데케 2025-09-02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