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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웃고', 수출 '울고'...완성차 5사, 6월 판매량 69만대(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인상에도 국내 완성차 5사의 6월 판매량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은 소폭 줄었지만 내수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외형은 소폭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관세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완성차 5사의 수출 위축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GM 한국사업장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6월 판매량은 총 69만15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0.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01 18:27:40
  • 게임업계, 채용 한파… 'AI 강화' 외친 크래프톤만 늘었다 게임업계의 신규 채용 규모가 2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작 개발비 상승’과 ‘경쟁 심화’란 두 가지 악재 속에도 최소 수익성을 지켜내기 위한 조치다. 인공지능(AI)이 기존 단순 업무를 대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일 각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컴투스 등 6개사의 지난해 합산 신규 채용 인원은 1362명으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2년(2339명)보다 42%가 줄었다. 가장 감소 폭이 컸던 업체는 넷마블로, 2022년 224명서 작년 2025-07-01 18:16:33
  • 카카오게임즈, 슈퍼캣과 손잡고 신작 MMORPG '프로젝트 OQ' 글로벌 공략 카카오게임즈가 슈퍼캣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프로젝트 OQ는 2.5D 그래픽 기반의 레트로 감성을 살린 게임이다. 슈퍼캣이 자체 개발한 2D 엔진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비주얼과 직관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적 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2025-07-01 18:15:50
  • 패션기업 이스트엔드, '비노트' 들고 K뷰티 시장 진출 패션 기업 이스트엔드는 화장품 브랜드 '비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토트(B'note)는 '얼리 케어 포 타임리스 스킨(Early Care For Timeless Skin)'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슬로우에이징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본질적인 피부 상태 개선을 목표로, 자신감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솔루션을 제안한다. 목표 고객은 25~35세 여성이다. 비노트의 첫 제품은 '물톡스 부스터 앰플'이다. 각각 특허를 받은 보툴리눔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물톡 2025-07-01 18:15:21
  • 삼성전자, D램 세계 1위 탈환 박차…6세대 'D1c' 개발로 HBM4 탄력 삼성전자가 6세대 D램(DRAM) 'D1c' 개발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1위 탈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D1c 양산 승인(PRA)을 마쳤다. 6세대 D램 대량 생산이 임박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최신 기술인 HBM4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 6세대 HBM인 HBM4 개발 완료 2025-07-01 18:00:00
  • 공조 몸집 키운 삼성·LG… 가전 넘어 HVAC 경쟁 무대 확대 국내 가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분야로 경쟁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란히 유럽 기업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격돌을 예고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수천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1932년 설립된 OSO는 지난해 기준 매출 12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HVAC 사업에 힘을 주기 위해 ES(에코솔루션)사업본부를 신설한 이후 첫 M&A다. LG전자는 지난해 2025-07-01 18:00:00
  • '반도체 구원투수' 전영현, 뚝심 통했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협업 관심 집중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의 뚝심이 통했다. 지난해 5월 반도체 수장으로 올라선 뒤 1년 넘게 공들인 10나노급 6세대(1c) D램 개발에 성공하면서다. SK하이닉스와 진검 승부를 펼쳐야 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HBM4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 통과에 도전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10나노 2025-07-01 18: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이랜드이츠, 브랜드 다각화·매장 효율화로 K-외식업계 선도 이랜드그룹 외식법인 이랜드이츠가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K-외식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 브랜드인 '애슐리퀸즈'를 중심으로 외식 노하우를 적용한 다수 뷔페 브랜드와 신규 사업인 '델리 바이 애슐리' 등을 모두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2019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생긴 법인이다. 애슐리퀸즈와 함께 한식뷔페 '자연별곡', 샤브샤브 샐러드 2025-07-01 18: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토종 스파오·1조 클럽 뉴발란스…성공신화 쓰는 이랜드 패션 이랜드월드 패션부문이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직접 키워낸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해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 패션부문의 최근 5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76%에 달한다. 2024년에는 영업이익 1737억원을 달성하며 동종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단일 브랜드에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 2025-07-01 18:00:00
  • KT, NH농협은행과 400억 규모 AI 컨택센터 구축 계약 KT가 NH농협은행과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IPCC(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CC(AI 컨택센터)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2025-07-01 17:45:19
  • 현대차·기아, 1~6월 판매량 365.4만대...전년비 0.9% 증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6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총 62만8543대로 집계됐다.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자동차 관세 인상에도 다양한 라인업과 수출국 다변화로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누적 판매량도 365만3586대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보다 0.9% 증가했다. 1일 현대차가 공개한 판매량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 1~6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총 206만6425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월 국내 누적 판매량 2025-07-01 17:29:26
  • 효성중공업, 2600억 규모 초고압 차단기 수주..."美 수출 확대 기대" 효성중공업이 미국 대형 전력회사로부터 2600억원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냈다. 효성중공업은 1일 미국 판매법인 '하이코 아메리카 세일즈 앤 테크'(HICO America Sales & Tech)를 통해 2641억원 규모의 GI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인 4조 8950억원의 약 5.4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효성중공업 측은 "미국 계열사가 수주한 프로젝트의 계약사항이 변동될 경우, 계약 금액 또는 기간에 2025-07-01 17:05:26
  • 유통업계, 36조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쟁탈전 신선식품 시장을 둘러싼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간 신선식품 영역은 품질 민감도가 높아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이커머스)가 '새벽배송'을 앞세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며 판도가 바뀌는 추세다. 이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배송 강화에 나서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보통 신선식품은 보관 상태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직접 눈으로 구매하고 구매하는 경 2025-07-01 17:00:00
  • 기아, 6월 글로벌 시장서 26.9만대...상반기 누적 159만대로 64년만에 '신기록' 기아는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특수 652대 등을 포함해 총 26만96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해외는 0.8%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923대가 판매됐다. 승용 부분에서는 레이 4260대, K5 2873대, K8 2423대 등 총 1만19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14대, 스포티지 6363대, 셀토스 5100대, EV3 1884대, 타스만 1302대 등 2025-07-01 16:47:01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Q5' 韓 출시…하반기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아우디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국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를 겨냥한 신차 출시로 전년 대비 판매량을 43% 늘린 아우디는 하반기에도 '더 뉴 아우디 A5·Q5'를 토대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형 세단인 'A5'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를 국내 첫 공개했다. 아우디의 신규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기존 대비 더욱 진보된 기술에 더해 주행 2025-07-01 16:30:00
  • 한국GM, 6월 판매량 4만5165대…전년比 7.6%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516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9.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7.6% 줄었다. 구체적으로 내수 1279대, 수출 4만3886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세 달 연속 4만대 이상을 수출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5093대 판매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수출 판매량이 6.5% 줄었다. 내수 시장의 판매량도 지난 2025-07-01 16:28:11
  • 형지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연계 '형지코인' 도입 착수 형지글로벌이 형지페이(가칭) 개발과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도입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패션그룹 형지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를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형지글로벌은 "형지페이를 올해 목표매출 1조인 그룹 전체의 통합 결제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형지페이를 우선 매장 도입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형지글로벌은 지난달 27일 암호화폐 2025-07-01 16:10:42
  •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8조 규모 'HD건설기계' 탄생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이번 합병으로 HD건설기계는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AM(애프터 마켓)까지 전 사업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내년 1월 1일 2025-07-01 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