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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소유욕 부르는 '코나 일렉트릭'···젊은 감각에 거친 성능 지난 23일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타고 경기 하남에서 속초까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거치며 약 172km를 주행해봤다. 전면부의 'ㅡ 자' 램프와 살짝 각진 디자인을 보니 순간 소유욕이 강하게 느껴졌다. 다른 소형 SUV보다 디자인 측면에서 발 빠르게 변화된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스타리아와 아이오닉7에 적용된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 범퍼 하단의 픽셀 그래픽, 후면의 테일렘프는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극대화했다. 차체
- 2023-05-26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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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원전 생태계 복원③]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제2의 원전 르네상스 이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탈(脫)원전 정책은 폐기수순을 밟았다.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위기 속에 에너지가 국가 경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국민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히려 원전 생태계 복원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투자 부담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혁신 제품 개발 어려움에 처한 원전 분야 중소기업 살리기에 주력했다. 아주경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중소기업
- 2023-05-2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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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오프라인 체험 매장 오픈 최근 주요 기업들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형 매장은 단순하게 제품을 사고팔던 기존 매장과 달리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브랜드 체험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오프라인 매장을 일컫는다. 기업들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이유는 온라인과 달리 고객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웨이는 오프라인 체험 매장 오픈에 앞장서고
- 2023-05-26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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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보릿고개' 삼성전자, 3분기부터 웨이퍼도 10% 이상 감산 시작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둔화로 웨이퍼(반도체의 주 재료) 감산에 돌입한다. 메모리에 이어 웨이퍼까지 감산에 나서면서 '반도체 보릿고개'를 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 8㎚(나노미터·10억분의1m)와 10㎚ 공정의 웨이퍼를 10% 이상 감산할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 S3 라인은 첨단 파운드리 EUV(극자외선) 공정이 적용되는 곳이다. 이 같은 감산 계획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주가 전년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 2023-05-26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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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대 안보·경제 자립 첫걸음" 누리호 성공이 갖는 의미 우리나라가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우주 강국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톤(t) 이상급 탑재체 우주 수송 기술을 세계에서 7번째로 확보한 데 이어, 실용위성을 나르는 '실전'을 통해 우주 경제 시대로 성큼 들어섰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목표 궤도에 정확히 투입하는 것이다. 발사 이후 해당 위성은 남극 세종기지, KAIST 인공위성 연구소 등과 교신하면서 누리
- 2023-05-25
- 2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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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누리호 성공으로 민간우주 시대 '성큼'…한국형 '스페이스X' 만든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우주로 힘차게 치솟았다. '누리호 성공'의 원동력에는 300여곳의 국내 민간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한몫을 했다. 누리호는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 등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 앞으로 예정된 4차~6차 발사의 목표는 누리호의 발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동안 확보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미국의 '스페이스X'와 같은 자체 우주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사 성공 직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 2023-05-25
-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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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에 실린 위성 8기의 운명...정부, 전체 위성 교신 결과 26일 오전 11시 발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실전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연구진은 누리호의 '승객'인 위성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특히 큐브위성인 도요샛 1기의 사출 여부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이 위성이 내는 신호를 받아야만 사출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기적으로 위성의 상태를 알리는 '비컨' 신호를 지상에서 받으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따르면 누리호 주탑재위성인 차
- 2023-05-25
- 2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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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따라 비행하는 차소형 2호 위성, 연이은 교신 성공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이하 차소형 2호)가 지상국과 교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7시 58분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 연구소 지상국에서 차소형 2호기와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신 내용은 위성 상태, 시간 동기화 등이다. 앞서 남극 세종기지는 누리호 3차 발사 약 43분 후인 7시 7분경 차소형 2호와 교신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5월 26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 해외 지상국(스웨덴
- 2023-05-25
- 2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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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한국 누리호 발사에 '주목'…"우주 경쟁, 한반도 안보에 긍정적" 평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6시 24분께 발사에 성공하자 외신은 한국이 자체 기술로는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항공 우주 개발의 핵심 단계를 밟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AP통신은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3단 누리호 발사체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용급 위성을 탑재하고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AP는 "이번 발사는 한국의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이웃 국가
- 2023-05-25
- 2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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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 휩싸인 고흥…누리호 성공에 관람객도 환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6시 24분께 발사되자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발사 3시간 전, 누리호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관람객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여들었다. 관람객들은 들뜬 표정으로 누리호가 치솟을 예정인 나로우주센터를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발사시간 1분 전 전광판에서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카운트다운에 맞춰 나로우주센터는 희뿌연 연기로 뒤덮였다. 이후 누리호가 연기를 뚫고 모습을 드러내자 수천 명의 관람객은 일제히 탄
- 2023-05-25
- 2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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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으로 민간우주 시대 '성큼'…한국형 '스페이스X' 만든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우주로 힘차게 치솟았다. '누리호 성공'의 원동력에는 300여곳의 국내 민간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한몫을 했다. 누리호는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 등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 앞으로 예정된 4~6차 발사의 목표는 누리호의 발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동안 확보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미국의 '스페이스X'와 같은 자체 우주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사 성공 직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
- 2023-05-25
- 2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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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설계부터 발사까지 약 13년의 발자취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우주를 향해 성공적으로 날아올랐다. 이번 발사의 목표는 고도 550㎞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다. 누리호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실용위성급 위성발사체로, 총 개발비에만 1조9572억원이 투입됐다. 1993년 6월 과학로켓 1호가 발사된 이후 약 30년 만에 한국은 이번 성공을 통해 우주강국으로 가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리호
- 2023-05-25
- 2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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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비행 마친 누리호... 위성 우주 수송 능력 확보했다 누리호가 실용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우리나라는 발사체 제작 기술에 더해 자체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주 수송 능력 확보를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많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2023-05-25
- 2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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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9분간 비행 완료... 위성 8기 분리·사출 성공(종합) 누리호가 실용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첫 임무를 완수했다. 25일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오후 6시 24분 엔진을 점화해 이륙한 누리호는 발사 약 2분이 지난 6시 26분경 고도 65㎞를 돌파한 후 1단 엔진 작동을 멈추고 기체에서 분리했다. 발사 5분 뒤인 6시 28분에는 고도 260㎞를 돌파했다. 이 사이 누리호는 탑재체를 보호하는 3단 덮개(페어링)를 벗기고, 2단 엔진을 정지한 후 무사히 분리했다. 목표 고도인 550㎞에는 6시 36분경 도착했다. 이후 3단 엔진을 정지하고, 탑재체인 위성을 분리했다. 첫 번
- 2023-05-25
- 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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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4대 그룹 복귀카드···경재계 맏형 지위 되찾을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추대와 4대 그룹 복귀를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실추됐던 경제계 대표단체 위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4대 그룹 복귀와 차기 회장 선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경련은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며 55년 만에 간판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창립하던 당시 이름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에서다. 또 윤리헌장 제정, 윤리경영위원회를 설
- 2023-05-25
- 1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