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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수수방관, 年 수천억 손실 쌓인다…정부 중재 역량 시험대 국내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손실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최대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감축 계획은 목표치 대비 70%에도 못 미친다. 여기에 내년 1월 초대형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까지 가동하게 되면 구조조정 효과가 반감될 공산이 크다. 산업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기업 간 형평성을 고려한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 2026-10-23 05:00:00 -
석화업계 '몽니'에 산업부 "협의 중"만 반복...연내 추가 구조조정 난망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생존 여부를 가를 구조조정 작업이 주요 업체 간 이해 충돌로 공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의 미흡한 조율 역량이 도마에 올랐다. 연내 추가 구조조정 성과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 공급과잉 심화가 예상돼 석화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22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업통상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가 합의한 5개 구조조정 프로젝트 중 대산 1호(롯데케미칼·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와 여수 1호(한화솔루션&middo 2026-10-23 05:00:00 -
HD현대, 美 키윗과 합작법인 추진…선박 블록 생산거점 검토 HD현대가 미국 종합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키윗(Kiewit)과 손잡고 현지에 선박용 블록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사는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지를 매입해 선박용 블록과 대형 철골 구조물을 제작하는 야드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조선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조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미국 내 선박 공동 건조와 2026-10-22 20:27:48 -
렌터카 시장 장악한 캐피탈사…한국렌터카연합회 "규제 완화 말고 건전성부터" 금융당국이 캐피탈사의 자동차 렌탈 취급 완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업계에서 렌탈자산에 대한 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 캐피탈사가 국내 렌터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상황에서 사업 확대가 과도한 가격 경쟁과 손실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캐피탈사를 비롯한 금융계열 사업자의 국내 렌터카 시장점유율은 45.32%로 대형 전업 렌터카사(43.08%)를 넘어섰다. 나머지 11%대는 1000여개 중소 렌터카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캐피탈사는 렌탈자 2026-10-22 18:26:39 -
삼성바이오 노사, 28일 만난다… 교섭 재개 방식 논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다시 대화에 나선다. 2차 총파업 예고와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결정 등으로 맞서 온 양측이 교착 상태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오는 28일 교섭 재개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노조가 2차 총파업을 보류하고 사측에 교섭 재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지난 19일 사측에 교섭을 요청했고, 이튿날인 20일 이달 26일부터 3주간 벌이려던 2차 총파업을 잠정 연기했다. 서울고법이 지난 16일 쟁의행위 금지 대상 공정을 3개 2026-10-22 18:04:14 -
한유원·공영홈쇼핑 통합 추진...임금 격차·지분 정리 등 과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공영홈쇼핑 통합이 보수체계·지분 정리·방송 승인 등 넘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가 열리면서 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을 통해 두 기관을 합쳐 '중소기업마케팅진흥공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노조 의견 수렴과 법령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통합 방식 2026-10-22 18:04:03 -
중앙일보 인수 나선 CJ·신세계... 창업주 후손들이 '투자자'로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설립한 중앙일보 인수전에 CJ그룹과 신세계가 참여하면서 범삼성가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이 창업주의 손자인 이재현 CJ 회장과 외손녀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 측이 손을 잡았지만 정작 삼성그룹은 이번 인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 뿌리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창업주의 유산을 놓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자로 합류했다. 다우키움은 당초 단독으로 인수를 2026-10-22 18:00:19 -
[현장] 삼성·LG도 뛰어든 히트펌프 시장…오텍캐리어가 자신하는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텍캐리어가 상업·산업용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팜 등 실제 현장에서 검증한 냉난방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용 히트펌프 보일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도 확대해 내년 두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텍캐리어는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서 기자간담회를 2026-10-22 18:00:00 -
이재용 "헌신에 감사", 20년 전 이건희 "진정한 버팀목"...중동 현장경영·미래점검 데자뷔 "어려운 여건 속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중동 파견 임직원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 담은 문구다. 이 회장은 닷새 뒤 직접 아랍에미리트(UAE)로 날아가 현장을 살피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신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20년 전 UAE 두바이 초고층 빌딩 건설 현장에서 창조경영을 강조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진두지휘했던 이건희 선대회장과 닮은꼴 행보다. 22일 삼성전자에 2026-10-22 18:00:00 -
"칠러 생산라인이 모자라"...LG전자, 냉각 수주가 증설 속도보다 빠르다 LG전자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수주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대가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가 가속화하면서 당초 내년으로 잡았던 '칠러 매출 1조원' 목표도 연내 조기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연말 냉각 솔루션 누적 수주액은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상반기에만 6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가 잇달아 추가된 영향이다. 앞서 지난 6일 LG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에어 컨 2026-10-22 18:00:00 -
롯데지주, 주주환원율 35% 이상 추진…2029년까지 계속 시행 롯데지주가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2029년까지 이어간다. 롯데지주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일부 자회사 실적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동종 기업 대비 낮다고 진단했다. 이에 수익성과 PBR을 지주 설립 초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고성장·고부가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6-10-22 17:45:04 -
포스코, 글로벌 기업과 하이렉스 상용화 협력 확대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들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지난 19~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포항제철소에서 '하이렉스 R&D 파트너십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와 일본 JFE, 독일 잘츠기터, 호주 BHP·리오틴토·포테스큐, 브라질 발레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하이렉스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원료와 수소, 설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렉스 R&D 파트너십은 철강사와 원료 2026-10-22 17:30:39 -
LG이노텍, 자사주 2600주 소각 결정…10억 원 규모 LG이노텍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LG이노텍은 22일 보통주 2600주를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당일 종가 기준으로 총 10억2180만원이다. LG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LG이노텍 역시 공시를 통해 관련 절차를 최종 확정했다. 소각 대상은 지난 2009년 LG마이크론 합병 당시 취득한 자사주다. 오는 29일 소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 2026-10-22 17:30:04 -
[가격의 비밀] ④ 구독이 끝나면 무엇이 남나…소유와 이용 사이의 간극 <편집자주> 우리는 상품을 구매할 때 가격표에 적힌 금액을 먼저 확인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만으로 상품의 가성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요. 용량이 다르면 단순한 가격 비교가 어려워지고, 각종 수수료나 추가 비용은 최종 결제 금액을 바꾸기도 합니다. 가격표에 적힌 숫자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 그리고 그 돈으로 얻는 가치 사이에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에 숨은 비밀’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가격의 구조를 살펴보고 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비용과 가치의 차이를 짚어봅니다. & 2026-10-22 17:21:34 -
고려아연, 영풍·MBK 상대 손배소 승소에 "이사회 경영판단 존중한 판결"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약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진 데 대해 "이사회의 합리적인 경영 판단이 인정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김석범 부장판사)는 이날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이사들을 상대로 약 8370억원 규모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이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볼 수 없다며 선관주의의무나 충실의무 위반 2026-10-22 16:59:28 -
김동선, 한화M&S 공개매수 2620만주로 확대…사재 2100억원 투입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자사 주식 공개매수 규모를 기존 1606만주에서 2620만3000주로 확대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이 공개매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서 일반 소액주주의 주식 매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한화M&S는 김 사장이 보통주 1014만3000주를 추가로 공개매수하기 위한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개매수 물량은 기존 발행주식의 약 19%에서 31% 2026-10-22 16:19:41 -
동원그룹 '필요에 답하다', 한국광고주대회 올해의 마케터상 수상 동원그룹의 브랜드 캠페인 '필요에 답하다'가 한국광고주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마케팅 사례로 뽑혔다. 동원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한국광고주대회'에서 'KAA 어워즈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AA 어워즈는 한국광고주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 한 해 미디어 및 마케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김남정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로 2026-10-22 16:08:45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 AI 전환, 굉장히 시급" “중소기업의 AI 전환(AX)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입니다. 중소기업인들이 빨리 눈을 떠야 됩니다.” 16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어온 김기문 회장이 22일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AI는 얼마 전까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던 분야지만, 이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등을 이야기한다”며 “피지컬 AI가 24시간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 2026-10-22 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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