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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되는 완성차 중견3사 친환경차 행보…KGM·르노는 '박차'·한국GM은 '미온'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기존 예고했던 모델의 출시마저 보류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GM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새로 포함됐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인정받으면 세액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 개별소비세 전액 감면되고, 2025-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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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000만원' 요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2000만 원의 '통상임금 위로금'을 사측에 요구하기로 해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279명 중 149명(53.4%) 찬성으로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에 따른 위로금·격려금 지급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회사가 2022~2024년 3년치 미정산 수당을 계산해 1인당 약 2000만원을 지 2025-06-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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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의 로봇개 '스팟', 美 예능 접수...심사위원 전원 "yes"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 5대가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단체 군무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아메리카 갓 탤런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 댄싱으로 역사를 새로 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무대에 오른 스팟 다섯 대가 퀸(Queen)의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스팟은 함께 모였다가 퍼지기도 하고 좌우로 흔들며 멋진 2025-06-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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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전기차(EV) 상품성을 강화하고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와 하이내장탑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 2025-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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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SR 인사이트 데이' 개최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그룹사 CSR 담당자 및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SR 인사이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CSR 인사이트 데이는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CSR 관련 다양한 통찰 및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 현대차그룹이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파트너 기관이 현대차그룹 2025-06-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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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동남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NDO Defence 2025' 참가 현대위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포체계를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INDO Defence 2025 Expo & Forum'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INDO Defence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현대위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방위산업 전시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체계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선보였다. 2025-06-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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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티저 공개…7월 英서 최초 실물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 2025-06-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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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고율 관세에 고전하는 현대차...美 픽업트럭 시장 '눈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정책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픽업트럭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 초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한 기아에 이어 현대차도 미국 전용 모델을 앞세워 연간 400만대에 달하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중대형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해당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매년 8 2025-06-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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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전기차 출시 봇물...국산·외산 치열한 경쟁 예고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규 전기차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에 현대차·기아 등 국내 브랜드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중 기아 'EV5'와 'PV5', 르노코리아 '세닉', BYD '씰'과 '씨라이언'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 EV5는 당초 중국을 겨냥한 모델로 현지에서 생산·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광주 오토랜드(광주공장)에 2025-06-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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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 지분 37% 확보…2대 주주 등극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10일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AI는 디브레인 지분 37.04%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디브레인은 2013년 설립된 소형 무인 전문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OFP(Operational Flight Program)를 포함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KAI 2025-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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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비중 확대 재확인한 현대차 무뇨스 사장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2배 늘릴 것"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21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하이브리드차 모델도 두 배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근 진행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할 것"이라며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 고효율 내연기관 차량, 수소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대차의 전기차&m 2025-06-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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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뒤에서 '쾅' 추돌 사고 방지…현대모비스, 후방 안전 제어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는 뒤 차량이 위협적으로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경고 후 차량 스스로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와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신기술이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 때문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뒤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나 졸음 운전 등으로 추돌 사고가 나는 경우도 생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이 같은 후방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한 방어 운전이 가능하 2025-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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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에 김지섭 선임 메르세데스-벤츠는 김지섭 현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을 9월 1일자로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지섭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판매 및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은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해 글로벌 밴 판매량의 15%를 차지한 바 있다. 김지섭 총괄은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 2025-06-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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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장기 근로자에 '퇴직금 누진제' 요구 현대자동차 노조가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최대 6년의 근속연수를 가산하는 '퇴직금 누진제'를 올해 임단협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최근 진행된 현대차지부 대의원회의에서 퇴직금 누진제 도입안을 전체 244명 중 찬성 196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퇴직금 누진제는 5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2개월 분의 퇴직금을 가산하기 시작해 근속 25년까지 매년 0.3년의 퇴직금을 더해 지급하는 제도다. 요구안이 관철되면 현대차는 근로 기간에 따라 2개월에서 6년 2025-06-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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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도 스마트하게...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출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The new XCIENT)'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웅장하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엑시언트는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이 적용된 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크롬 가니시를 통해 한층 웅장하고 강인한 2025-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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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 "글로벌 시장 생존 위해 변화·혁신 절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부회장)가 한온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10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주요 사업장이 있는 대전과 평택, 판교 등에서 임직원 대상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일 대표는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프로액티브 콘서트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2025-06-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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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8년 만에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 개시 기아가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48년 만에 중형표준차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10일 경기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양산 출고 기념식 행사를 갖고 본격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전무)과 문재웅 오토랜드 광주 전무,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선생산 등의 과정 2025-06-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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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후원…모빌리티 역량 도시 건축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홍래욱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매니지먼트팀 상무,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토마스 헤더윅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등이 참여했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 2025-06-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