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영 3PL·4PL 고객사 5년 새 2.7배 증가
    지오영 3PL·4PL 고객사 5년 새 2.7배 증가 지오영은 자사의 제3자 물류(3PL)·종합물류 대행(4PL) 고객사 수가 2019년 20개에서 작년 55개로 2.7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군도 국내 제약사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제조사,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도화된 4PL 체계는 지오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오영 4PL 서비스는 보관과 운송 중심 3PL을 넘어 자체 물류 정보기술(IT) 시스템인 지오넷(GEO-NET)을 기반으로 주문·채권·수금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컨설팅과 2025-04-16 15:30
  •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美 FDA 품목허가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美 FDA 품목허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로,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이다. 국내에서 제형변경으로 FDA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메조피는 제형 기술의 차별성과 환자 중심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구강필름으로 제형을 바꿨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는 복약을 거부하거나 자의적 2025-04-16 13:36
  • 임상 실패에 휘청이는 국내 바이오…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위기
    '임상 실패'에 휘청이는 국내 바이오…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위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들의 주요 임상이 잇따라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후보물질 'BBT-877' 임상 2상 톱라인을 공개한 결과,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IPF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국·미국·호주·폴란드·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지만, BBT-877과 위약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2025-04-16 13:34
  • 美 국립보건원, 중국·러시아 등 우려국가 데이터 접근 차단
    美 국립보건원, 중국·러시아 등 우려국가 데이터 접근 차단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중국을 포함해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국가들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했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NIH는 최근 중국·홍콩·마카오·러시아·이란·북한·쿠바·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데이터 접근을 차단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가 포함된다. 이 금지령은 미국 민감한 개인 데이터와 정부 관련 데이터 액세스 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난 4일 발효됐다. NIH는 공지문을 통해 "NIH는 참가자 데이터의 기밀성과 2025-04-16 09:51
  • 에스티팜, 美 바이오텍과 187억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에스티팜, 美 바이오텍과 187억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사와 1314만 달러(약 187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작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허가승인을 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의 상업화 물량으로, 납기는 올해 10월이다. 해당 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이라는 만성질환 적응증으로도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임상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 신약 허가 신청용 PPQ 배치에 해당하는 269억원의 공급계약 (납기 올해 6월) 2025-04-15 15:34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25 DIA 한국 연례회의 첫 공동 개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25 DIA 한국 연례회의 첫 공동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약물정보학회(DIA),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DIA 한국 연례회의 2025'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22~23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한국 연례회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규제당국자와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혁신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최신 의견을 공유한다. 연례회의 첫째 날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서 새로운 치료방식의 필요성' 2025-04-15 13:46
  • 셀트리온, S&P글로벌 주관 지속가능성평가서 수상
    셀트리온, S&P글로벌 주관 지속가능성평가서 수상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5%·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2025-04-15 13:46
  • 보령, 5년 만에 회사채 발행... 두둑해진 실탄 어디 쓰나?
    보령, 5년 만에 회사채 발행... 두둑해진 실탄 어디 쓰나? 보령 오너 3세 김정균 대표가 단독체제로 올라선 이후 현금 확보를 위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보령이 회사채 발생에 나선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한 만큼,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대된 자금 용처에 업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11일 제52-1회·52-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규모는 최소 1000억~2000억원으로, 이날부터 수요예측이 시작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김 2025-04-15 12:25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전환 환자서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전환 환자서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전환 후 4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7 2025-04-14 15:52
  • 젊음을 AI로? 노화를 설계하는 시대, 삶의 방식 바꾼다
    젊음을 AI로? 노화를 설계하는 시대, 삶의 방식 바꾼다 저속노화, 신체 나이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최근 저속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저속노화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한다. 그러나 인공지능(AI)를 통해 노화를 설계할 수 있다면?, 신간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는 40년간 노화 과학 전문가들이 연구한 노화 설계 비결들이 소개된다. ◆"노화, 퇴보 아닌 설계 가능 미래" "노화는 퇴보가 아니다, 설계할 수 있는 미래다"는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가 전하는 강렬한 메세지다. 이 메세지에는 2025-04-14 15:28
  • 美, 中 겨냥해 생물보안법 재추진 시사… K-바이오 반사이익
    美, 中 겨냥해 생물보안법 재추진 시사… K-바이오 '반사이익'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발의됐던 생물보안법이 재추진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 신흥생명공학 국가안보위원회(NSCEB)는 "중국이 바이오 시대를 주도하고, 미국을 앞지르기 위해 상당한 투자와 기민한 정책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은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를 통해 중국이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공 2025-04-14 14:24
  • 식약처, 탈모·비만 치료제 등 의약품 표시·광고 위반 집중점검
    식약처, '탈모·비만 치료제' 등 의약품 표시·광고 위반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탈모와 비만 치료제 등 의약품 표시·광고 위반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14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4~18일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의 표시·광고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봄철, 가정의 달, 환절기 등을 틈타 의약품 등의 표시·광고 위반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 2025-04-14 10:47
  • 탈모 예방 건강식품?… 식약처, 부당광고 192건 적발
    '탈모 예방' 건강식품?… 식약처, 부당광고 192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탈모 예방' 등의 광고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글을 집중 점검한 결과 다수의 부당광고 사례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탈모 예방 온라인 게시글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92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치료 또는 탈모 증상 개선 효능·효과가 2025-04-14 10:25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서 휴미라와 상호교환 변경 허가 획득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서 휴미라와 상호교환 변경 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하면 환자가 동일한 효능을 가진 바이오시밀러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 2025-04-14 09:19
  • HLB, 간암 신약 FDA 허가 자신했는데..3번째 도전서 만난 암초
    HLB, 간암 신약 FDA 허가 자신했는데..3번째 도전서 만난 '암초' HLB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자신했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FDA를 포함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립보건원(NIH) 등의 직원 1만명 해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FDA에서만 20%, 35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 예상된다. FDA 인력 감축에 따라 신약 승인 절차에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해고 부서에 의약품과 의료기기·백신·식품안전 등을 감독하는 핵심 전문 인력 2025-04-13 11:34
  • [김선의 톡톡건강] 테니스 인기 급상승… 부상 없이 즐기려면
    [김선의 '톡톡'건강] 테니스 인기 급상승… '부상' 없이 즐기려면 따뜻한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야외와 실내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테니스 인기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테니스는 팔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으로, 어깨에 대한 관리가 특별히 요구된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그만큼 활동 반경이 넓고 사용 빈도가 높아 부상위험도 있다. 테니스는 라켓으로 치기 위해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다. 실제 자신이 처리할 수 없는 공과 셔틀콕을 치기 위해 무리하는 동작을 계속하게 되면 어깨에 뻐근함을 느낀다. 어깨를 활용하는 동작은 적당 2025-04-12 08:00
  • 셀트리온, 인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6억원 쿠폰 임직원 제공
    셀트리온, 인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6억원 쿠폰 임직원 제공 셀트리온은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본사가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임직원 3000여명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자사 인근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2025-04-11 14:29
  • 식약처, 화장품 업계 규제 개선 워크숍 개최...국제 경쟁력 높일 것
    식약처, 화장품 업계 규제 개선 워크숍 개최..."국제 경쟁력 높일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첫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화장품 업계 규제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022년 6월 출범했다. 그간 식약처와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올해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유형 분류 체계 개선, 마이크로바이옴 품 2025-04-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