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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여파로 의사 실기시험응시자 작년 대비 90% 감소"의대증원으로 인해 의대생들의 수업거부 및 휴학계 제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에 실시된 의사실기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은 작년 응시인원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제89회 의사실기시험에 347명만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의사실기시험에 응시한 3212명에 비해 약 90% 감소한 규모다 지난 2020년에도 의대증원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의사시험
- 2024-10-03
-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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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주사 임시주총 청구, 임종훈 독단"...한미사이언스 "폄하 의도 적극 대응"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에 대한 법원 임시주주총회 허가신청과 관련해 이사회 규정을 위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규정에도 없는 표현까지 써가며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권한을 부당하게 폄하하려는 의도에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3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2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독단을 우려하며 정당성 문제를 지적하자 그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지난 9
- 2024-10-03
- 1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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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025년 정원 논의 없으면 의사인력 추계위원 추천 안할 것"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정부를 향해 2025년도 의대 정원부터 논의하지 않으면 의사인력 추계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진행된 의료계 연석회의 후 열린 '의료현안 브리핑'에서 "정부가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하자고 하는 만큼 2025년 의대 정원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2025년도 입시 절차가 시작됐다는 이유만으로 증원 철회가 불가능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
- 2024-10-02
- 1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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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하반기 영업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보령(구 보령제약)은 하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21일 16시까지다. 대졸 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연고자 및 지역 인재를 우대한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기획 등이다. 보령은 최근 영업 조직 강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올 상반기 대비 대폭 확대했다. 지원서에서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 2024-10-02
- 13: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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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신뢰 잃은 의협회장…85% '불신임' 찬성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원 10명 중 8명 이상은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막말 논란’과 전공의 대표와의 갈등이 반복되면서 임 회장에 대한 내부 비판이 커지는 모습이다. 2일 설문을 주도한 조병욱 의협 대의원에 따르면 응답자 1982명 가운데 85.2%가 임 회장의 불신임 필요성에 동의했다. 불신임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무능하다’(181명),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143명), ‘독단적 회무’(138명) 등을 꼽았다.
- 2024-10-02
-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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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조 시장 '비만치료제' 국내 진출 외산이 먼저...韓 기업도 속도‘꿈의 신약’이라 불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다음 달 중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고비는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로 피하지방 주사제다. GLP-1은 투약주기 개선(주 1회)과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하면서 일론 머스
- 2024-10-01
- 1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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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표 교체 임시주총 요구..."특정 대주주 독단"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한미약품에 이사 해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관련 논의를 검토하겠다면서도 주주총회 요구의 주체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내비쳤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미약품은 “임시주총 소집은 일정 자격을 갖춘 누구라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권리”라며 “주주들께서 합당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열린 한미사이
- 2024-10-01
-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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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력수급추계위 연내 출범···과반 이상 의사 추천"정부가 연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구성한다.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분석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력 수급 추계를 할 위원회 위원 13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을 의사단체 추천 인사에 배정하고, 위원장은 중립 인사로 인선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을 열고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제도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처음으로 도입하는 수급 추계&mid
- 2024-09-30
-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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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문제를 한의사로···한의협 "2년 더 가르쳐 의사면허 주자"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를 추가 교육해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고 제안했다. 단 필수 의료과목 수료와 공공의료기관 의무 투입을 전제로 했다. 윤성찬 한의협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의사 추가 교육을 통한 의사 부족 조기 해결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공공의료분야 의사수급난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한의사에게 2년 추가 교육을 통해 의사
- 2024-09-30
- 1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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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치, 원데이크림 '아스릭손' 출시의료기기 전문기업 쓰리에이치에서 원데이크림 ‘아스릭손(ARTHRIXION) 리스토레이션 젤'(이하 아스릭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릭손은 멘톨, 보스웰리아수지추출물 등 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운동 전, 운동 후, 일상생활에서 뻐근하거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부위의 피부에 도포해 바르면 효과적인 제품이다. 80ml 용량 펌프형 제품과 3g 용량 10개입이 들어 있는 휴대용이 함께 출시돼 골프,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나 장거리 운전, 여행 시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
- 2024-09-30
-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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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뚫은 유한·녹십자 3Q 영업익 성장...삼바·셀트리온은 나란히↓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기업 중 올해 3분기에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곳은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질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9억원) 대비 338억원 급증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녹십자는 433억원을 기록해 전년(328억원)보다 105억원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미국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 사업부에서
- 2024-09-29
- 1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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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해 보세요"내일부터 전국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은 약 5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쳤다. 동네의원에서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개인의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 2024-09-29
-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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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직장인이 더 많이 내고 지역가입자가 더 받아최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낸 돈보다 더 많이 받고, 직장가입자는 많이 내고 적게 받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조국혁신당)이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입자격 및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직장가입자는 지역가입자보다 보험료는 더 많이 내면서도 보험급여는 적게 받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 지역가입자는 건강보험 보험료를 9조9000억원 납부하고 27조6000억원(+17조7000억원 차이)의 건강보험급여를 받
- 2024-09-29
-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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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연구 결과 발표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ESPN)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연구 논문 초록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해 5월 PNH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7월에
- 2024-09-29
-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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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현실감 없어"대한의사협회(의협)는 27일 정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실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3년간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차원에서 그럴듯해 보일 수 있지만, 정부 발표에는 가장 중요한 '중환자'에 대한 개념이 없고, 예상되는 의료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2024-09-27
- 2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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