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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률 93% 달해…정부, 복귀 희망 전공의 보호 위한 센터 설치최근 전공의 공백 사태 속 병원을 이탈하거나 계약을 포기한 병원 전공의가 1만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8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985명이다. 이는 전체의 약 93% 수준이
- 2024-03-08
- 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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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례브리핑서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게시글, 명백한 가짜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가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의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는 내용의 커뮤니티 게시글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8일 오후 2시 정례 브리핑에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의협 내부 문건이라는 폭로 글이 게시됐다"며 "내부 확인 결과 명백한 가짜뉴스이며 조작된 허위문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의협 회장의
- 2024-03-08
-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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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장기화··· 건보 재정 1800억 투입, 간호사도 심폐소생술 한다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가 이틀 사이 3000억원 넘는 예산을 배정했다. 예비비 1285억원에 매달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까지 투입키로 하면서 의료 현장에 남은 인력에 대한 보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에 시행 중인 과제들은 지원 기간을 늘리고,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이
- 2024-03-08
- 0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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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차세대 '렉라자' 발굴 기대감↑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2080억원이며, 계약금 60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
- 2024-03-07
- 1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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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작년 매출 2211억원··· 사상 최대 실적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이 2211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173억원, 순이익은 9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3%, 74% 감소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증가했다.
- 2024-03-07
- 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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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92% 근무지 이탈···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전공의의 92%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225명)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219명(91.8%)에 달했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등기우편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
- 2024-03-07
- 1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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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장기화 대비···정부 "건보재정 월 1800억 추가 투입"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월 1882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한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 통제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대본에서는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현장 의료진을 지원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의료 이용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상진료 기간 중 상급종합병원 등의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를 유도
- 2024-03-07
-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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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도 내일부터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투여한다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8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간호사에 대해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를 명시했다. 전담간호사(가칭)란 특정 분야·업무에 관한 훈련을 받은 간호사를 말한다. 전공의들의
- 2024-03-07
-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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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일 '타깃 물질' 발견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유창훈·김형돈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암이 진행된 42명의 간세포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 ‘레고라페닙’과 표적항암제 ‘니볼루맙’ 병용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간세포암이 빠르게 악화한 14명에게서 ‘TMEM176A/B’라는 특정 단백질이 2배 이상 더 발현되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TMEM176A/B’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의한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염증소체’를 억제하는 물질이다. 이
- 2024-03-07
-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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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미국암연구학회 포스터 발표 채택신라젠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연구결과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이번에 발표로 채택된 펙사벡 연구는 '미세생리학적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형성 위암 3차원 공동배양 모델'이다. 펙사벡은 최근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
- 2024-03-07
-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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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백신공장 증축··· "글로벌 백신 허브 기대"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보유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을 확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리는 작업이다.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통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제
- 2024-03-07
- 09: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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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 이탈 3주째, 교수 집단행동 조짐··· 정부, '의료공백 메우기' 예산 투입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지 3주째에 접어들면서 의료대란이 심화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0억원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인력 보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계 반발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대규모 면허정지 등이 임박한 데다 의과대학에서 예상보다 많은 증원을 신청하면서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집단행동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 현장 혼란 최소화를
- 2024-03-06
-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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