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로 전기 만든다…수소연료전지 신모델 개발
    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로 전기 만든다…수소연료전지 신모델 개발 두산퓨얼셀이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전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했다. 정부의 바이오가스 활용 확대 정책과 맞물려 관련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퓨얼셀은 29일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생활하수나 가축 분뇨 등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로 전환한 뒤, 이를 연료전지에 직접 투입하거나 천연가스와 혼합해 발전에 활용하는 방식이 2025-06-29 09:46
  • 한화시스템, 미사일 두뇌 교전통제시스템 시장 진출
    한화시스템, 미사일 '두뇌' 교전통제시스템 시장 진출 한화시스템이 미사일 방어체계의 '두뇌' 역할을 하는 교전통제시스템(EC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로써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이 미사일, 발사대, 레이더, 지휘통제에 이르는 '풀 패키지'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2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MD) 등과 연계된 ECS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CS는 표적 탐지부터 요격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핵심 체계로, 미사일 방어작전에서 지휘통제 시스템 하위 개념에 해 2025-06-27 20:48
  • 세계는 철강 재편 중…전기료·관세에 발 묶인 K-철강
    세계는 철강 재편 중…'전기료·관세'에 발 묶인 K-철강 글로벌 철강 산업의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철강업계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통상 장벽을 높이고 있으며, 일본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 전환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급등한 전기요금과 정책 불확실성, 환경 규제 부담 속에 투자와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유사했으나 평균 수출 단가는 톤당 1429 2025-06-26 18:00
  • B.T.S. 산업, 하반기 맑음…반도체·조선 날고 車·철강 주춤
    B.T.S. 산업, 하반기 '맑음'…반도체·조선 날고 車·철강 주춤 2025년 하반기 산업 전망은 신산업과 전통 제조업 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등은 수요 회복과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는 수출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업종별 협단체가 공동 조사한 '올해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국 통상 정책 변화가 산업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NG 2025-06-26 17:00
  • 한화로보틱스, 세계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첫 참가
    한화로보틱스, 세계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첫 참가 한화로보틱스가 세계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인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올해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아간 미래’를 주제로 협동로봇 전 제품군과 이동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대 32kg 하중을 들어올릴 수 있는 고하중 협동로봇 'HCR-32'가 처음 공개됐다. 이 로봇은 태양광 패널이나 배터리 모듈 등 고중량 이송 작업에 적합하다 2025-06-26 15:37
  • 현대무벡스, 250억 자사주 소각 단행…상장 후 첫 주주환원
    현대무벡스, 250억 자사주 소각 단행…상장 후 첫 주주환원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본격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신호탄으로, 실적 성장과 미래 산업에 대한 자신감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659만400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 약 250억 원 규모로,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한다. 소각은 오는 7월 3일자로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자사주 소각 사례다. 현대 2025-06-26 09:43
  • KCC·HD현대重, 울산조선소에 컬러 안전 디자인 입힌다
    KCC·HD현대重, 울산조선소에 '컬러 안전 디자인' 입힌다 KCC와 HD현대중공업이 울산본사에 적용할 맞춤형 컬러디자인을 공동 개발한다. 산업현장에 특화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도입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CC는 HD현대중공업과 환경·안전 분야 컬러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조선경영관에서 열렸으며,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울산본사 내외부에 적용할 컬러 2025-06-26 09:10
  • 최태원 사위 이란 공습 작전 참여…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
    최태원 사위 "이란 공습 작전 참여…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미군 특수부대 장교인 케빈 리우 황이 최근 이란 본토 공습 작전에 참여한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정밀타격 이후에도 해당 임무의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군 내부 정보 실패를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중동 파병 경험을 상세히 소개하며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보다 중동 합동사령부가 비교적 조용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6개월 만에 상상도 못 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황씨는 미국 중부 2025-06-25 14:36
  • 최태원 고비용 구조 넘자…대한상의, 3대 성장모델·메가샌드박스 제안
    최태원 "고비용 구조 넘자"…대한상의, '3대 성장모델·메가샌드박스' 제안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연합’, ‘해외 인재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 세 가지 모델과 실행을 위한 ‘메가샌드박스’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여러 차례 강조한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구체화한 결과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새 정부 국정과제 구성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25일 제언집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을 발간하고 이를 정 2025-06-25 08:27
  • 혜택만 누리지 말고, 거목이 되라…최태원, 유학 장학생에 당부
    "혜택만 누리지 말고, 거목이 되라"…최태원, 유학 장학생에 당부 사회가 키운 인재라면 다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학 장학생들에게 전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직접 나선 그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며, '거목이 되어 생태계를 키우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고 재단이 선발한 해외 유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이 잘나서 지원을 받는다고 착각하지 말라 2025-06-25 08:11
  • 장용호號 SK이노 첫 결단 주목...엔무브 지분 재매입 카드 만지작
    장용호號 SK이노 첫 결단 주목...엔무브 지분 재매입 카드 만지작 SK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의 2026년 상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조기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룹 내 구조조정 전문가인 장용호 총괄사장 체제 출범 이후 인수·합병 관련 첫 대규모 의사결정이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보유한 SK엔무브 지분 30%를 재매입하는 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6년 상장이 무산되면 ICS가 보유한 지분을 2025-06-24 18:00
  • SKC, 울산서 세 번째 마이 그린 네이처 생태계 보호 활동 전개
    SKC, 울산서 세 번째 '마이 그린 네이처' 생태계 보호 활동 전개 SKC가 자회사 SK피아이씨글로벌과 함께 울산 선바위공원에서 '마이 그린 네이처(My Green Nature)' 세 번째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새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가시박, 칡 등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두환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SKC와 SK피아이씨글로벌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해설사와 함께 공원 내 식물과 곤충, 새를 관찰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이 그린 네이처'는 SKC가 올해 2025-06-24 08:59
  • 美 출장길 막힌 배터리 3사…전용 쿼터 없인 수조원대 투자 물거품 호소
    美 출장길 막힌 배터리 3사…"전용 쿼터 없인 수조원대 투자 물거품" 호소 국내 배터리 업계가 수조원을 투자한 미국 현지 공장에 숙련 인력을 제때 파견하지 못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단기 입국을 사실상 '편법 취업'으로 간주하며 입국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는 최근 미국 공장에 기술 인력을 파견하는 과정에서 입국 거부·지연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ESTA를 활용한 단기 출장이 현지 공항 당국에 의해 제지되고 있다. 배 2025-06-24 05:00
  • 금호석화, R&D 역량 집결해 대내외 위기 극복 나선다
    금호석화, R&D 역량 집결해 대내외 위기 극복 나선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 등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확대에 나선다.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스폐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등으로 재도약 초석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에 사용되는 SSBR(리튬 촉매 합성고무)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타이어 수명 증가, 연비 개선, 에너지 저감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 2025-06-23 10:45
  • 태광산업, 국내 최초 식물성 원료 활용 나일론 원사 출시
    태광산업, 국내 최초 '식물성 원료 활용' 나일론 원사 출시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 바이오(ACECOOL-BIO)'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흡습성과 통기성 개선으로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스포츠웨어는 물론 기능성 이너웨어, 하절기 워크웨어 등에 활용된다. 신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냉감 섬유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염색 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또 기존 나일론 섬유 대비 염색성이 우수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국내에서 유 2025-06-23 09:20
  • 삼성E&A 테크포럼 성료...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혁신 기술 선봬
    삼성E&A 테크포럼 성료...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혁신 기술 선봬 삼성E&A가 테크 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삼성E&A는 지난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 및 혁신 기술 소통의 장' 삼성E&A 테크 포럼을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140여개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 존슨 매티, 지다라, 넬, 카 2025-06-22 11:02
  • SK, AI 혁신 심장 울산에 장착…7조원 초격차 데이터센터 시동
    SK, AI 혁신 심장 울산에 장착…7조원 '초격차' 데이터센터 시동 SK그룹이 국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약 7조원을 투입해 6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103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향후 1기가와트(GW)급 초대형 시설로 확장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첫 결실이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데이터 저장·전송에 그치지 않고, GPU 2025-06-20 16:58
  • 해운협회-해운중개업협회, 해운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해운협회-해운중개업협회, 해운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운협회는 20일 한국해운중개업협회와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해운시황 정보 및 데이터베이스(DB) 공동 활용 △해운 인재 양성과 실무자 교류를 위한 교육 △해운 디지털 전환 및 플랫폼 구축 △해운업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적선사와 해운중개업체 간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협의회 2025-06-2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