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속보] 美, 러 에너지 부문 추가 제재…"즉각 우크라 휴전 나서야" 美, 러 에너지 부문 추가 제재…"즉각 우크라 휴전 나서야" 2025-10-23 06:01:27
  • '이스라엘 급파' 밴스 美부통령 "하마스 무장해제, 가자 재건 등 난제 남아"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하마스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재건 등 우리 앞에 매우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면서도 하마스가 더는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는 아브라함 협정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휴전 합의가 중동 지역 2025-10-22 21:03:10
  • 日 다카이치, 차관 54명 인선…'비자금' 연루 의원 7명 포함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차관인 부대신 26명, 차관급인 정무관 28명을 결정했다. 새로 기용된 부대신과 정무관 중에는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됐던 옛 아베파 의원 7명이 포함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인사에서도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을 정부 부대변인 역할을 맡는 관방 부장관으로 임명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옛 아베파 의원 2025-10-22 20:16:08
  • WSJ, 트럼프에 쓴소리 "韓 GDP 6.5% 투자 요구 비현실적"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인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일에 요구된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커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과 연계된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갈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WSJ은 21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많은 것을 발표하기 때문에 실제와 과장을 구분하기 어렵다"며 "대표적 사례가 바로 외국 정부들이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대미 투자 계획"이라고 2025-10-22 18:00:58
  • 日, '전쟁가능국가' 꿈꾸나...개헌·군비확대 나선 다카이치 '여자 아베'로 불리는 강경 보수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취임하자마자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과 방위력 대폭 강화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분담 압박과 중국의 군사 위협을 명분 삼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추진하던 '전쟁 가능한 일본'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다. 2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비 추가 증액을 위해 '3대 안보 문서'의 조기 개정을 지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시절인 2022년 방 2025-10-22 17:17:40
  • 美·카타르, EU 환경규제법에 "러 대체 LNG 공급 위협" 경고 미국과 카타르가 유럽연합(EU)의 환경·인권 규제법인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EU 지도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 CSDDD가 유럽 경제의 성장·경쟁력·회복탄력성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에너지 안보까지 위태롭게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규제가 2022년 러시아의 전면적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의 생명줄 역할을 해온 액 2025-10-22 16:58:22
  • [재팬 룸] "한국인 감금·사기 잇따라"…일본도 '캄보디아 취업사기' 경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납치·감금돼 전화 사기 등 불법 행위에 동원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일본에서도 자국민 피해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범죄 조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은 한국 사례를 계기로 동남아 내 사기 산업의 실태를 조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인 학생이 캄보디아 사기 조직에 납치·살해된 사건이 드러났다”며 “중국계 범죄 조직의 거점이 확산하며 동남아가 다시 ‘특수사기(보이스피싱)’의 온상이 되고 있다” 2025-10-22 16:50:51
  • "한국은 세계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솔라나, 4대 전략 공개 세계 5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꼽히는 솔라나(Solana)가 향후 1년간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네 가지 전략을 내놨다. 초고속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잘 알려진 솔라나는 한국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 혁신의 시험무대(testbed)'로 규정하며, 젊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금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솔라나 재단 중동 총괄인 알렉스 스콧(Alex Scott)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행사에서 가진 기자와의 단독 인 2025-10-22 16:26:59
  • 미국, 교역상대국들 약값 추가조사 착수…추가관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교역상대국의 약값에 대해 추가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1974년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교역국 중 약값을 적게 내는 나라가 있는지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약을 구매하고 있다며 불공정하다고 2025-10-22 15:45:28
  • 휴전 위기 고조...美·중재국, 가자지구 정세 안정화 '속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시신 송환 지연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휴전이 흔들리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특사단을 급파하며 정세 안정화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미국 행정부는 J 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잇따라 이스라엘에 급파했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전날 현지에 도착해 휴전 상황을 점검했으며 밴스 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베 2025-10-22 15:19:08
  • 트럼프, 푸틴 회담 '신중 모드'…미·러 정상회담 무산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겠다고 예고한 미·러 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될 분위기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양측 간 사전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데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푸틴과 하기로 한 회담이 취소됐느냐'는 질문을 2025-10-22 15:13:22
  • 주캄보디아 대사관 "현지 납치·감금 신고 중 100건 미해결"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지난 2년간 현지에서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중 약 100건이 미해결 상태라고 알렸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22일 프놈펜 현지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신고는 20명에 못 미쳤으나 지난해 220명, 올해는 8월까지 330명 등 폭증세"라며 "지난 2년간 신고된 550건 중 450건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캄보디아 범죄단지 납치·감금 신고 사례 중 약 450명은 구조됐지만 100명의 행방은 확 2025-10-22 14:46:00
  • 베트남, 디지털자산 실험 뒤에 숨은 '자금세탁 그림자' 베트남이 암호화폐 자산 시장을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위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익명 거래가 확산되며, 불법 자금의 추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강화 22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이 이날 개최한 자금세탁방지법 시행규칙 제27호 안내 워크숍에서 토 쩐 호아 베트남 증권위원회 증권시장개발부 부국장은 암호자산을 이용한 다양한 자금세탁 수법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2025-10-22 14:29:30
  • 겨울왕국까지 '웽웽'…아이슬란드서 첫 모기 포착 ‘얼음의 나라’으로 불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돼 기후 변화와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의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지역에서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 3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모기는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로, 나방을 잡기 위해 설치된 덫에 걸려 있었다. 해당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용액으로 곤충을 유인하는 방식이었 2025-10-22 14:25:22
  • 다카이치 총리의 '강한 일본' 구상, 중·일 관계 새 불씨 되나 21일 일본의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강한 일본’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중국과의 외교 마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화헌법 9조 개정, 자위대 강화, 정보기관 신설, 신형 잠수함 보유 추진 등 강경 보수 노선이 잇따라 제시되면서, 중·일 관계가 한층 팽팽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내 대표적인 우파 인사로, 그동안 일본의 ‘재무장’을 추진하는 입장에 서 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다카이치 총리의 등장은 중 2025-10-22 13:56:57
  • 日 "트럼프,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27∼29일 일본 방문" 22일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9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의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일본에 초청해 일왕과의 면담 및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하라 장관은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대면 정상회담으로,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신뢰관 2025-10-22 13:51:35
  • 美상원통과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 최종명시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 내용이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올라온 국방수권법안 상원 통과본 전문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한국에 영구 주둔하거나 배치된 미군 병력을 2만8500명 밑으로 감축하는 데 이 법에 의해 승인된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을 담았다. 국방수권법은 국방부의 예산 지출과 정책을 승인하는 연례 법안이다. 이날 공개된 법안은 지난 9일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77표, 반대 20표로 통과됐다. 상 2025-10-22 11:33:12
  • 다카이치 내각 면면 살펴보니…女 2명에 강경우파 '전진배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1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경쟁했던 라이벌을 내각에 포함시킨 반면, 자신의 총재 선거 진영에서 5명을 등용했다. 이들 가운데는 우파 성향이 강한 정치인도 다수 포함됐다. 여성 각료는 2명에 그쳐 '첫 여성 총리' 탄생에 대한 기대에는 못 미치는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내각 인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가장 중시한 것은 총재 선거에서 맞붙었던 라이벌에 대한 처우다. 고이즈미 신지로 전 농림수산상을 방위상으로, 하야시 요시마사 2025-10-22 11: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