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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내각과 소통 필요"…일본은행 내주 금리 동결할 듯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내주 개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마이니치신문·아사히신문 등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오는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현행 금리는 0.5%로 지난 1월 인상된 이후 5회 연속 동결됐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향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회의에서는 위원 9명 중 2명이 금리를 0.75%로 인상할 것을 제 2025-10-25 14:51:03 -
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경주 가는 거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출발 직전 "한국 방문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오르기 직전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만남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은 내가 경주에 가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 2025-10-25 13:14:19 -
[속보] 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트럼프 "아시아 순방서 김정은 만나고 싶다" 2025-10-25 12:53:32 -
美·日 기술 동맹 속도…AI·바이오 등 7개 분야 협력 각서 체결 예정 미국과 일본이 내주 미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7개 기술 분야에 관한 협력 각서를 체결한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삼회담을 가지는 오는 28일 양측 과학 분야 고위 관계자가 관련 각서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은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연구 안전성, 바이오, 양자, 우주, 핵융합, 고속통신 규격 등 다양한 분야에 2025-10-25 11:32:24 -
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냐…향후 만날 것" 러시아가 미·러 정상회담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두 정상은 향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 도착한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번 방미가 미국의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고 설명 2025-10-25 11:29:48 -
교황 "미국·캐나다, 서로 멀어져"…관계 악화 우려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 악화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를 드러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와 미국은 우리가 여기 있는 순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때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여겼던 두 나라가 서로 멀어졌다"고 했다. 가톨릭교회 수장이 국제 무역 문제나 특정 국가의 정치 사안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캐나다의 관세 반대 광고를 2025-10-25 10:43:29 -
물가도 금리 인하 뒷받침…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인플레이션 우려를 던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만720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25포인트(0.79%) 상승한 6791.69, 나스닥종합지수는 263.07포인트(1.15%) 뛴 2만3204.87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2025-10-25 09:51:03 -
美 "한국과 신속 무역 합의 원해…김정은 회담 일정 없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무역 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가능한 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은 없지만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 고위 당국자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 관련 사전(事前) 대언론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며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대로 2025-10-25 09:29:07 -
美9월 근원 소비자물가 다시 3%대… 연준, 금리 인하 유력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들어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다만 근원 물가는 소폭 둔화하고 전체 지표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8월(2.9%)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지난 4월 2.3%까지 떨어졌던 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전문가 예상치(0.4%)보다 낮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올라 8월(3.1%)보다 상승률이 둔 2025-10-25 06:19:43 -
조현 "美 3500억 달러 요구, 전례 없지만 현실적 조율 불가피"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3500억 달러(약 48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요구를 ‘전례 없는 요청’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달 말까지 한미 간 안보·통상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 장관은 24일 공개된 싱가포르 CNA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요청받았다”며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겠지만, 동맹국으로부터 이런 요구를 받은 것은 전례가 없는 일(unprecedented request from an ally)”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10-25 06:08:28 -
美 소수인종 입학우대 폐지 단체, 이번엔 하와이 명문 원주민학교 정조준 하버드대 등을 대상으로 소수인종 우대정책 폐지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던 미국 비영리단체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연합(SFFA)이 이번에는 하와이에 있는 원주민 대상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소송을 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SFFA는 최근 호놀룰루에 있는 연방 법원에 카메하메하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학교의 입학 정책이 차별을 금지하는 미 연방 민권법에 위반한다는 취지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이제는 혈통에 기반한 차별을 끝낼 때가 왔다"면서 "미래의 지도자 양성이나 하 2025-10-24 22:27:23 -
美 저신용 자동차 대출 연체율 사상 최대치 육박…서민 경제에 빨간불 미국 서민층의 재정 상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의 60일 이상 연체 비율이 올해 1월 6.5%에 육박한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저소득 미국 소비자들이 더 많은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 피치에 따르면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60일 이상 연체한 비율은 1996년 10월 5.96%를 기록한 이후 2~5%대를 오갔다. 하지만 2023년 10월 6.0%를 돌파했으며, 올해 1월 6.45%로 2025-10-24 22:08:04 -
트럼프, 돌연 러시아 제재 방침…"푸틴과 대화 뒤 진전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對)러시아 제재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재 결정 배경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컸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재집권 후 처음으로 대러시아 제재를 전격 발표했다. 다음 날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추가 제재 발표 전후 백악관 내 움직임을 상세히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푸틴은 변한 게 없다'라고 판단한 끝에 결국 제재의 칼을 빼 들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이 2025-10-24 21:41:36 -
중국, 4중전회 인사 '군부 숙청 칼바람' 지속 예고...시진핑, 軍장악력 균열 가능성도 최근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수년 사이 최대 규모의 중앙위원 교체가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군 고위 인사의 발탁이 극도로 제한되고 제명 등 숙청된 중앙위원은 대부분 군인으로 알려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군 장악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영국 BBC 중문판과 싱가포르 중문매체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이번 4중전회에서 군 고위 인사의 승진은 중국군을 총괄 지도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원인 장성민 군 기율위원회 서기가 중앙군사위 부주 2025-10-24 20:09:28 -
[SNS 샷] "조합이 완벽"…카디비 한마디에 난리난 한국제품은 "마트에서 한국 고추참치를 구매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래퍼 카디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추참치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카디비는 "H마트(미국 최대 한인 마트)에서 한국 고추참치를 사왔다"며 밥에 고추참치를 비빈 뒤 마요네즈를 곁들여 김에 싸 먹었다. 이어 "한국인들은 미쳤다"며 "고추참치와 김의 조합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디비가 한국 제품을 추천한 것은 2025-10-24 16:16:38 -
[속보] 中 외교부 "시진핑, 10월30일~11월1일 한국 국빈 방문" 中 외교부 "시진핑, 10월30일~11월1일 한국 국빈 방문" 2025-10-24 16:02:13 -
일본, 韓국정원 격 총리 직속 '국가정보국' 창설 검토 일본 정부가 총리 직속의 ‘국가정보국’ 창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에게 관련 검토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직후부터 정보 체제 개편에 나서면서, 일본이 정보·안보 국가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조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 2025-10-24 15:22:17 -
日다카이치 "韓은 중요한 이웃…정상 간 대화해 관계 강화 모색"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24일 첫 국회 소신표명연설에서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과는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관계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소신표명연설에서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 여러 나라와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신표명연설은 새로 취임한 일본 총리가 당면 정치 과제에 관한 기본 인식을 드러내는 연설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관계와 관련해선 " 2025-10-24 1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