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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포탄 자체생산 16배로 확대…미국 의존 벗어난다 영국이 올해 여름부터 2년간 포탄 자체 생산량을 16배로 늘리는 등 미국에 대한 무기 의존 탈피를 시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용 표준 155㎜ 포탄에 쓰이는 RDX 화약의 자국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에 웨일스 남부 글라스코드에 지어지고 있는 새 화약 충전 시설이 가동을 시작하는 올해 여름부터 영국의 155㎜ 포탄 국내 생산량이 기존의 16배로 증가한다. 이 규격 포탄은 2022년 2025-04-21 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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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쌀값 폭등에…韓, 판매용 쌀 22t 수출 추진 쌀값 폭등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이 판매용 쌀 22t을 한국에서 수입한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21일 일본 FNN방송 등에 따르면 농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쌀 2t을 일본으로 수입해 이번 달에 판매했다”며 “내달 중에 10t을 더 들여올 예정이고, 추가로 10t의 수입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인터내셔널은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년 설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쌀을 한국에서 수입했 2025-04-21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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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트럼프 압박에 "방위비 매우 많이 부담해" 거듭 강조 미·일 관세 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려고 압박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자국의 방위비 부담이 상당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1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비용에 대해 “매우 많이 부담하고 있다”며 “‘유유낙낙’(명령하는 대로 순종함)이라고 들을 정도로 부담을 늘릴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관세 협상과 안전보장 문 2025-04-21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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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마두로 부정선거 반대 수감자 넘겨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정치범 수감자 맞교환을 제안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당신이 억류하고 있는 정치범 252명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들(정치범)이 수감된 유일한 이유는 당신과 당신의 부정 선거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켈레 대통령이 교환 대상으로 지목한 정치범 중에는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어머니, 아르헨티나 대사 2025-04-21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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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日 이시바,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참배 예정 없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된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비쭈기 나무)' 공물을 봉납했다.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 기우치 미노루 경제안보담당상,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하원) 의장, 세키구치 마사카즈 참의원(상원) 의장 등도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 2025-04-21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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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 지렛대로 중재 나선 트럼프…러·우, 이번주 합의 도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휴전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특히 휴전 합의를 전제로 미국이 양국과 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종료된 가운데 공동사업을 지렛대로 활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휴전)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2025-04-21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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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인도 방문…양국, "5월까지 관세 협상 마무리 목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 도착해 24일까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포함한 일정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 조치 이후 양국 간 첫 고위급 회담으로, 상호관세 등이 주요 현안이 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인도 정부 관계자가 “이번 주에 부문별 무역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5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2025-04-21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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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러, 북한제 다연장 로켓포 투입 준비 첫 포착" 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240㎜ M1991 다연장로켓포(MLRS)를 사용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처음 포착됐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국방전문 기자 유리 부투소우는 러시아군이 격납고에서 M1991에 드론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M1991은 240㎜ 로켓탄이 들어가는 22개의 발사관을 갖추고 있고 러시아 MLRS인 220㎜ '우라간'과 유사하다. M1991은 정밀 유도 무기뿐만 아니라 90㎏ 탄두를 장착 2025-04-21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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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가지 비관세장벽 언급…日ㆍEU 콕 집어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무역 상대국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8가지 '비관세 부정행위'(NON-TARIFF CHEATING)를 소개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관세 협상을 개시한 일본과 유럽연합(EU)을 콕 집어 거론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8가지 '비관세 부정행위'로 △환율 조작 △사실상 관세 및 수출 보조금 역할을 하는 부가가치세(VAT) △원가 이하로의 덤핑 △수출 보조금과 2025-04-21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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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세계에서 처음으로 AI로 법 만든다… 입법 속도 70% 향상 기대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법률을 작성하고 기존 법을 검토 및 수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는 '규제 정보국'(Regulatory Intelligence Office) 설립을 하고 AI 기반 입법 프로젝트를 총괄하도록 했다. 규제 정보국은 AI를 활용해 기존의 연방법과 지방 법령, 법원 판결, 공공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한 대규모 법률·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법의 효과를 추적하고 개선점을 도출 2025-04-21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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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6개월 연속 동결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6개월 연속 동결 2025-04-21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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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중국·러시아, 생물학 무기 개발 가능성…AI도 활용" 미국 정부가 북한, 중국, 러시아의 생물학 무기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물학 무기는 핵무기와 함께 대량살상무기(WMD)에 속한다. 미 국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2025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이 생물학 무기(BW)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제1조 및 제2조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북한의 생물학 무기 보유 시점을 최소 19 2025-04-21 0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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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85% "트럼프 관세에 日경제 불안"…70% "협상 기대 안해" 일본인 10명 중 8명이 트럼프발(發) 관세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미·일 간의 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이달 19~20일 유권자 1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8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일본 경제에 끼칠 나쁜 영향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반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미국 관세에 불안을 &lsqu 2025-04-21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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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참배 예정 없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된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비쭈기 나무)'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한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 중 참배할 예정은 없다고 NHK에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가을에 열린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 때도 공물을 봉납하고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2025-04-21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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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크라, 금주 합의 희망"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휴전)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은 뒤 "양국은 그러고 나서 번영 중인 미국과 큰 사업을 시작할 것이고, 큰 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활절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이처럼 짧은 2문장으로 구성됐지만, '이번 주'라는 구체적 합의 시점을 거론해 주목된다. 또 이 메시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5-04-21 0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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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이시바,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日이시바,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2025-04-21 0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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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지연, 트럼프가 시진핑과 직접 대화 원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를 원하는 탓에 양국의 무역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일대일 대화를 고집하고 있으며 이것이 양국 간 무역 전쟁 심화를 중단하고자 하는 다른 외교 노력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표단이 베이징에 있는 중국 당국자들과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현재 중국 주재 미국대 2025-04-21 06: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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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우크라 종전 논의…루비오 美국무장관 역할 주목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유럽 고위급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럽 소외론'이 잦아드는 모습이다. 루비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우크라이나, 유럽 빅3(프랑스·독일·영국)의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두고 그간 미국·우크라이나, 미국·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린 적은 있지만 미국 2025-04-20 21: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