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뒤엔 '54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아내 4일(현지시간) 뉴욕 시내에 있는 민주당 선거 현장. 승리를 확정 지은 조란 맘다니(36) 뉴욕시장 당선인은 연설 중 아내를 호명했다. "너무도 멋진 (incredible) 아내 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랍어로 '내 삶'을 뜻하는 '하야티'라고 아내를 불렀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들은 무료 버스 탑승과 공공주택 임대료 동결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워 과반이 넘는 스코어로 선거를 이긴 맘다니와 함께 아내 라마 두와지(28)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미술가로 일하고 있는 두와지 2025-11-06 10:02:17
  • "NASA국장후보, 내년 화성 무인탐사 제안…스페이스X 수혜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로 다시 지명한 재러드 아이작먼이 올해 상반기 작성한 NASA 운영계획 초안에 내년에 무인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자는 제안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해당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작먼은 '프로젝트 아테나(Project Athena)'라 명명한 이 계획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 를 해당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민간 우주기업으로 언급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유인 화성 탐사를 목표로 초대형 2025-11-06 09:42:29
  • 오픈AI, 기업 고객 100만 곳 돌파…"IPO 계획은 없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 고객이 100만 곳을 돌파했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챗GPT 포 워크(ChatGPT for Work)'와 개발자 플랫폼을 직접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100만 곳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챗GPT 포 워크' 플랫폼의 실제 접속 계정 수가 불과 두 달 만에 40% 증가해 7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챗GPT 엔터프라이즈' 계정 수는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암젠, 모건스탠리, 타깃, 시스코, T모바일 등이 꼽 2025-11-06 08:57:06
  • "美, 셧다운 여파로 7일부터 주요 공항서 항공편 10% 감축 계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오는 7일부터 미국 주요 공항의 항공편을 10% 감축하라는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인 36일째 이어진 정부 폐쇄로 인해 항공 관제 인력과 보안요원이 대거 무급 근무를 이어가면서 항공 교통이 사실상 마비된 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40개 주요 공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대상에는 뉴욕·워싱턴·시카고·애틀랜타·로스 2025-11-06 08:28:54
  • [뉴욕증시 마감] AI주 고평가 우려 딛고 반등…나스닥 0.7%↑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우려로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48%(225.86포인트) 오른 4만7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6%(24.75포인트) 상승한 6795.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5%(151.16포인트) 오른 2만349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AI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개선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 2025-11-06 08:12:03
  • 재외동포 경제인 "K-파워 확장 위해 국내외 기업 하나로 묶어야" 국내 기업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력을 묶어 제조·유통·자금 조달이 자립적으로 순환하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중장기 비전이라고 박종범 회장이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AJP·ABC와 인터뷰하면서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을 쌓은 만큼 ‘수출과 수입이 공존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하나의 코리안 아이덴티티’ 아래 차세대 기업인들이 성장할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44년 역사상 처음 2025-11-06 08:00:00
  • 베컴, 찰스 3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아…배경음악 '골든' 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베컴은 2013년 은퇴한 뒤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당시 등번호를 딴 '7' 기금을 만들어 위기에 몰린 아이들을 도왔다. 베컴은 스포츠와 자선활동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수훈식에서 베컴이 작위를 받기 위해 나설 때 넷플릭스 영 2025-11-06 07:55:42
  • 美 대법 '트럼프 관세' 변론개시…'대통령 비상권한' 공방 치열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외교 정책의 핵심 수단인 관세 부과가 대통령의 권한 내에 있는지 법적 판단을 받게 된 것으로, 대법원 결정은 국내외에 중대한 파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대법원 청사에서 이번 관세 소송과 관련한 구두 변론을 개시했다. 오전에 시작된 구두 변론 절차는 3시간 2025-11-06 06:17:18
  • 美 뉴욕시장 첫 무슬림 시장, 트럼프 도발 "독재자 두렵게 만들어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은 이날 뉴욕 시장으로 당선 확정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 연설을 진행했다. 특히 뉴욕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민주당 소속 맘다니는 자본주의의 '심장' 격인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시장으로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세 기간 이민 정책을 화두로 끌어올려 트럼프 행정부에 정면으로 맞선 맘다니는 당선 일성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025-11-05 20:38:47
  • 이스라엘, 송환된 시신 1구 신원 확인…7구 남아있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서 인도받은 시신 1구가 자국인 인질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전날 하마스가 넘긴 시신의 유전자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인 이타이 첸(사망 당시 19세) 상사로 확인됐다. 앞서 첸 상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제7여단 제77대대 소속으로 교전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뒤 시신이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3월에야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 하마스는 지난달 9일 2025-11-05 20:38:18
  • 中 무역대표 "미국발 관세로 농산품 무역 일부 파동…양국 협력 가능성 넓어" 중국 무역 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미국 농산품 무역 대표단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리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미국 농산품 무역 대표단을 접견했다. 리청강 대표는 "중미는 서로 중요한 농산품 무역 파트너"라며 "올해 들어 중미 농산품 무역에 일부 파동이 나타났던 근본 원인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인데, 사실 양국은 자연 자원과 시장, 자금, 기술 등 영역에서 각자 우위를 갖고 있고 상호보완성이 강해 협력 2025-11-05 19:30:44
  • 트럼프, 상호관세 대법원 재판 앞두고 "대법원 판단이 나라의 생사 좌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둘러싼 연방대법원 상고심을 하루 앞두고 "국가의 생사가 걸린 중대 사안"이라며 정부의 손을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내일 열리는 미국 연방대법원 심리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생사'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승리한다면 공정하면서도 막대한 재정적·국가적 안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패배하면 수년간 우리를 2025-11-05 17:41:07
  • 日, '나고야 주부' 살해범 26년 만에 검거…경찰 "남편 집념이 사건 해결" 일본의 대표적인 장기미제로 남아있던 ‘나고야 주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전격적으로 체포됐다. 범인은 남편을 흠모했던 고등학교 여성 동창이었다. 후지 뉴스 등 일본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99년 11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다카바 나미코(당시 32세) 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다카바 씨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태로 집에서 발견됐는데, 그가 피살될 때 아들 코헤이 군(당시 2세)도 함께 있었다. 당시 일본 경찰은 외부 강제 침입이 없다고 판단해 피해자 2025-11-05 16:55:15
  • 공화·민주 평행선 대치 속 美 셧다운 장기화…36일째로 역대 최장 기록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5일(현지시간)자로 36일째에 접어들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4일)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제출한 임시예산안에 대한 14번째 표결이 진행됐지만, 찬성 54표 대 반대 44표로 또다시 부결됐다.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공화당은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이 예산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은 정부를 우선 정상화한 2025-11-05 16:37:52
  • 맘다니 '돌풍'에 200만명 투표한 뉴욕시장 선거...56년 만의 최고 투표율 인도계 무슬림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4)가 승리한 미국 뉴욕시장 선거가 50여 년 만에 최다 투표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종료된 이번 선거에서 20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뉴욕시장 선거의 최종 투표수(110만 표)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자, 1969년 존 린지 당시 시장 재선 이후 5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맘다니는 무상버스·무상보육 확대 등 진보적 공약을 내세우며 2025-11-05 16:26:18
  • 세계, 中 희토류 제재에 '비상'...푸틴도 대응 나서 중국의 희토류 제재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자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요국이 자국 내 희토류 확보와 생산 확대에 나섰다. 희토류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으로 각국은 사실상 ‘자원 안보전’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1일까지 희토류 광물 채굴 계획을 수립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크렘린궁은 웹사이트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 북한 국경 지역의 물류망 개발 2025-11-05 15:46:59
  • 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북' 출시 준비…노트북 시장 경쟁 격화 전망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온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의 크롬북과 엔트리급 윈도우 PC 사용자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드명 'J700'으로 알려진 이 보급형 맥북은 현재 내부 테스트와 초기 생산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급형 맥북은 학생·직장인·일반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으며 웹 서핑·문서 작업·간단한 미디어 편집 등을 주로 하는 이용자 2025-11-05 15:28:10
  • [종합]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민주당, 버지니아·뉴저지·뉴욕 선거서 압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풍향계로 주목받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와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개표율 98% 기준 스팬버거 전 의원은 57.5%, 얼시어스 부지사는 42.3%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민주당은 주지사 직을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 2025-11-05 14: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