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이란 대사 추방…반유대주의 공격 배후
    호주, 이란 대사 추방…"반유대주의 공격 배후" 호주가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전격 추방했다. 호주 내에서 벌어진 반(反)유대주의 공격 행위에 이란 정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정부가 최소 2건의 호주 내 반유대주의 방화 사건을 지휘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호주안보정보원(ASIO)은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시드니의 코셔(유대교 율법을 준수하는 식재료) 식품회사에 대한 공격, 12월 멜버른의 유대교 회당에 대 2025-08-26 16:57
  • 러 정찰기,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 진입…美 F-16 전투기 등 출격
    러 정찰기,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 진입…美 F-16 전투기 등 출격 러시아 정찰기가 미국 알래스카의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미군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25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정찰기 IL-20 1대가 알래스카 ADIZ에서 탐지된 후 전투기를 출격시켜 감시했다고 밝혔다. ADIZ는 미국과 캐나다 영토 바로 바깥쪽에 위치한 국제공역이다. IL-20은 ADIZ에만 머물렀고, 미국이나 캐나다 영공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NORAD는 대응을 위해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1대, F-16 전투기 2 2025-08-26 15:46
  • 日 언론, 트럼프 연내 김정은 만나고파 발언에 관심...日 정부 북·미 대화 예단은 삼가
    日 언론, 트럼프 "연내 김정은 만나고파" 발언에 관심...日 정부 "북·미 대화 예단은 삼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특히 양 정상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화두로 회담 시간을 상당 부분 할애한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일본 정부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 2025-08-26 13:54
  • 中, 주변국과 잇단 해상구조물 갈등…日 추가 설치 유감
    中, 주변국과 잇단 해상구조물 갈등…日 "추가 설치 유감" 일본 정부가 중국의 추가 해상 구조물 설치 움직임을 확인하고 공식 항의했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동중국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대륙붕 경계가 미확정인 상황에서 중국 측의 일방적 개발 진행과 새로운 구조물 설치 움직임이 확인됐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또 주일 중국대사관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동중국해 자원개발에 관한 양국 협력을 약속한 2008년의 합의 이행을 위한 협상 재개에 조기에 응할 것을 2025-08-26 10:33
  •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뒤 안경 쓴 시선 강탈 통역사, 닥터 리 누구?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뒤 안경 쓴 시선 강탈 통역사, '닥터 리' 누구?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예상보다 긴 2시간 20분 동안 이어졌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트럼프 대통령 통역사에 관심을 보였다.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당시 "통역사가 시선을 강탈한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엄청난 양의 말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눈길을 2025-08-26 10:05
  • 이스라엘, 가자 병원 공습에 언론인 등 20명 사망…WHO 범죄 규탄
    이스라엘, 가자 병원 공습에 언론인 등 20명 사망…WHO "범죄 규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을 공습해 언론인을 포함해 20명이 숨졌다.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병원 등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을 공격했다. 초기 공격으로 로이터의 호삼 알마스리가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이 같은 2025-08-26 09:45
  • [속보] 트럼프, 李 김정은 만남 요청에 슬기로운 제안
    [속보] 트럼프, 李 '김정은 만남 요청'에 "슬기로운 제안" 트럼프, 李 '김정은 만남 요청'에 "슬기로운 제안" 2025-08-26 06:51
  • [속보] 트럼프, 李 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美 지원 받을 것
    [속보] 트럼프, 李 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美 지원 받을 것" 트럼프, 李 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美 지원 받을 것" 2025-08-26 06:37
  • [ASIA Biz] 美 염두 실리 추구로 나아가는 한·일…이시바 정권 운명이 관계 좌우
    [ASIA Biz] 美 염두 '실리 추구'로 나아가는 한·일…"이시바 정권 운명이 관계 좌우"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했다. 일본 현지에선 이 대통령이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은 ‘서프라이즈 방문’을 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미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향후 한·일 관계는 한국이 아닌 일본 변수, 즉 이시바 정권의 운명이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2025-08-26 06:00
  • 이스라엘 가자시티 폭격 64명 사망·300명 부상
    이스라엘 가자시티 폭격 64명 사망·300명 부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도시인 가자시티에 대한 집중 공격으로 6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공격으로 64명이 사망하고 300명가량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0월 7일 가자 전쟁 발발 이래 발표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총 6만2686명이며 부상자는 15만6851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가자시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외곽의 자이툰과 자 2025-08-25 16:56
  •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무장 배치...곳곳서 반대 시위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무장 배치...곳곳서 반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도 워싱턴DC에 배치된 주방위군 일부가 24일(현지시간)부터 권총 등 총기를 지참하고 순찰 임무에 투입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치안 임무를 담당하는 태스크포스(TF)는 성명을 통해 주방위군 병력들이 이날부터 공무상 지급된 무기를 휴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TF는 그러면서 군의 규칙상 무력은 “최후의 수단으로, 임박한 사망 및 심각한 상해의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워싱턴DC의 유니온역 2025-08-25 16:26
  •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규모 6.1 지진…국내 영향 없을 듯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규모 6.1 지진…국내 영향 없을 듯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25일 오후 3시 48분 34초께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동쪽 415㎞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49.39도, 동경 160.04도다.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2025-08-25 16:23
  • 가지 말아달라…일본, 각국에 중국 전승절 행사 참가 보류 요청
    "가지 말아달라"…일본, 각국에 중국 전승절 행사 참가 보류 요청 일본이 각국에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행사 참가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식 및 열병 행사 참석을 보류해줄 것을 외교 경로로 요청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현지 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중국의 기념식은 지나치게 과거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반일적인 색채가 짙다고 각국에 설명하면서 각국 정상들의 참여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중국인민 2025-08-25 16:19
  • 日여론 60% 전후 80년 메시지 찬성....이시바, 고이즈미 전 총리 조언 들어
    日여론 60% "전후 80년 메시지 찬성"....이시바, 고이즈미 전 총리 조언 들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의욕을 갖고 검토 중인 종전 80년 ‘견해’ 발표에 대해 60%에 가까운 일본인들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또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연립 여당이 참패한 참의원(상원) 선거 직후보다 17%포인트나 상승해 조사 시작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가 지난 22∼24일 991명(응답자수 기준)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종전 80년 견해 발표에 대해 응답자의 58%가 ‘찬성한다’고 2025-08-25 11:09
  • 미국, 주일 미군 개편해 다영역특임단 사령부 기능 설치 검토…中 견제 강화하나
    "미국, 주일 미군 개편해 다영역특임단 사령부 기능 설치 검토"…中 견제 강화하나 미국 정부가 주일 미군을 개편해 다영역특임단(Multi-Domain Task Force·MDTF) 사령부 기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DTF는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실전 부대인 MDTF를 지휘할 다영역사령부를 2개 신설해 작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1MDTF와 제3MDTF를 지휘하는 사령부는 워싱턴주 기지에 두고, 주일 미군에 설치될 사령부는 새로 창설될 제4MDTF를 관할할 예정이 2025-08-25 08:56
  • EU 수장 미국과 무역 전쟁? 러시아·중국만 기뻐할 일
    EU 수장 "미국과 무역 전쟁? 러시아·중국만 기뻐할 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불공평한 협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과 무역 합의를 적극 옹호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25일자로 게재될 기고문을 통해 "이 합의는 긴장 고조와 대치 대신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택한 의식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4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도 같은 내용의 기고문을 게시했다. 기고문에는 "민주주의 세계의 양대 경제권이 합의 2025-08-25 06:16
  • 머스크 xAI, 구글 뛰어넘을 것…강력한 경쟁자는 中기업들
    머스크 "xAI, 구글 뛰어넘을 것…강력한 경쟁자는 中기업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구글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경쟁자로 중국 기업들을 지목했다. 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xAI는 곧 구글을 제외한 어떤 기업도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그러고 나서는 구글을 현저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중국 기업들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텐데, 그들은 미국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갖고 있고 하드웨어 구축에서도 매우 강하기 때문”이 2025-08-24 15:42
  • 러-우 정상회담 무산 위기에…트럼프, 2주후 중대 결정 예고
    러-우 정상회담 무산 위기에…트럼프, 2주후 중대 결정 예고 미국의 중재 노력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협상에 미온적인 러시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내심은 점차 고갈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본 뒤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핀란드 공영방송 윌레 TV1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에 한 목요일(21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 2025-08-24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