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트럼프, 韓새정부 첫날부터 관세 공세 강화...철강 관세 25→50%
    [종합] 트럼프, 韓새정부 첫날부터 관세 공세 강화...철강 관세 2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전격 인상했다. 동시에 관세협상 대상국을 상대로 이날까지 최상의 조건을 가져오라며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으로서는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분야에 강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측에 제출할 무역협상 계획서가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역량을 엿볼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 2025-06-04 16:49
  • 美싱크탱크 이 대통령, 외교안보 실용접근 택할 것
    美싱크탱크 "이 대통령, 외교안보 실용접근 택할 것"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소속 전문가들은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안보에서 보다 ‘실용적’ 접근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태평양 문제 전문가 4명의 분석을 소개했다. 카일라 오르타 애틀랜틱 카운슬 산하 스코크로프트 전략안보센터의 연구원은 “오늘날 한국은 문재인 정부에서보다 더욱 적대적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러시아·중국과의 안보협력 강화가 한국에 즉각적 2025-06-04 16:48
  • 日언론, 李대통령에 기대와 경계 교차…한일협력 강조 日인맥 부족
    日언론, 李대통령에 기대와 경계 교차…"한일협력 강조" "日인맥 부족" 일본 언론들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당선 후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갈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전망했다. 대부분 이 대통령이 과거 일본에 대해 적대적 자세를 취해 온 점에 대해 경계하면서도 대선 과정 중에는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자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내보이고 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4일 이 대통령에 대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다”면서 이 같은 배경에는 국내외에 안정감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2025-06-04 13:49
  • 日정부 이재명 정권과 긴밀히 의사소통...이시바 李, 일본 좋아해
    日정부 "이재명 정권과 긴밀히 의사소통"...이시바 "李, 일본 좋아해" 일본 정부는 4일 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진전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권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축하한다”고 전하며 “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2025-06-04 13:43
  • 美전문가들 기대·우려…李정부, 미중 중립 못지켜 한미동맹 새 기회
    美전문가들 기대·우려…"李정부, 미중 중립 못지켜" "한미동맹 새 기회" 한국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속에서 중립을 지키기 어려우며 확실하게 미국 편을 들라는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국의 대북 정책과 한·미 관계 등 외교정책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즈재단 주최 세미나에서 이 대통령의 입장은 미국과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하되 누구와도 적이 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건 2025-06-04 11:36
  • 백악관 모든 교역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요구
    백악관 "모든 교역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한 질문에 “서한의 내용을 확인해줄 수 있다”며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협상 기한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 서한을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USTR이 무역 협상 상대국에 오는 4일까지 미국 2025-06-04 11:15
  • 中 희토류 통제에 美·獨자동차 공장 멈춰설 수도
    "中 희토류 통제에 美·獨자동차 공장 멈춰설 수도" 미국과 독일 자동차 업계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지난달 9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보낸 비공개 서한에서 “희토류 자석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이 없으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자동변속기, 스로틀 보디, 얼터네이터, 다양한 모터, 센서, 안전띠, 스피커, 조명, 파워 스트어링, 카메라 등 핵심 부품들을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경우 생산량 2025-06-04 10:46
  • [속보] 日이시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韓민주주의 결과…취임 축하
    [속보] 日이시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韓민주주의 결과…취임 축하" 日이시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韓민주주의 결과…취임 축하" 2025-06-04 09:08
  • 수백조원 드는 트럼프 골든돔, 값싼 드론 공격에 무력
    "수백조원 드는 트럼프 골든돔, 값싼 드론 공격에 무력" 우크라이나가 값싼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전략폭격기 40여 대를 파괴한 이른바 ‘거미줄 작전’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방어체계 ‘골든돔’ 구상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이스라엘의 방공체계인 아이언돔과 유사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돔’ 구 2025-06-03 21:17
  • 日언론, 韓대선 출구조사 일제히 속보 타전...최대 야당 이재명 후보 우세
    日언론, 韓대선 출구조사 일제히 속보 타전..."최대 야당 이재명 후보 우세"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본 공영 NHK 방송을 비롯해 교도통신,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주요 일간지 등은 일제히 속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신속히 전했다. NHK는 “한국 대통령 선거, KBS 출구 조사 최대 야당 이 후보 51%, 여당 김 후보 39%”라는 속보를 타전하고 “진보 성향의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 이재명 후보가 51.7%, 보수 성향 여당의 ‘국민의 힘’ 공 2025-06-03 21:15
  • 기아 인도 공장서 직원이 엔진 1000대 빼돌려
    "기아 인도 공장서 직원이 엔진 1000대 빼돌려" 기아 인도 법인 자동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엔진을 훔쳐 팔아치운 협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3월 현대차로부터 조달받은 엔진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이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초동 수사에 따르면 기아 공장 팀장급 직원 1명과 엔진 출하 담당 부서장 1명은 공장에서 송장 등 서류를 위조해 3년 동안 엔진 1008대를 빼돌려 수도 뉴델리 등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지금은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이 모두 회사를 그 2025-06-03 21:12
  •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성과 없이 종료...트럼프, 회담에 열려있어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성과 없이 종료...트럼프, "회담에 열려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협상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츠라안 궁전에서 17일만에 열렸으나 양측은 악수도 생략한 채 약 1시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1차 협상도 약 1시간 30분 만에 끝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휴전, 전쟁포로 교환, 정상회담 등을 논의했으나 결국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휴전 조건으로 2025-06-03 15:57
  • 美국무 테러범은 물론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할 것
    美국무 "테러범은 물론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할 것"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염병 공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앞으로 테러범은 물론이거니와 그 가족 및 동조자까지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루비오 장관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을 고려하면 비자를 받아 여기 체류 중인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구성원, 테러리스트 동조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임을 알아야 2025-06-03 14:16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부인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 “우리의 미래 합의에서 우리는 어떤 우라늄 농축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오래전에 막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일부 허용했다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자, 이란의 미온적인 반응을 확인한 뒤 제안을 철회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앞서 2025-06-03 10:56
  • [ASIA Biz] 일본산 수산물, 中수입 재개 합의…다음은 한국에 요구할 듯
    [ASIA Biz] 일본산 수산물, 中수입 재개 합의…다음은 한국에 요구할 듯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절차에 중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를 이뤘다. 양국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 수산물 금수 조치가 진전을 보이면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과의 논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과 중국 세관당국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절차에 합의했다. 중국 측은 조만간 수출입에 필요한 일본 업체의 시설 등록 2025-06-03 06:00
  • [ASIA Biz] 후쿠시마 제염토 재활용한다지만…딜레마 빠진 日정부
    [ASIA Biz] 후쿠시마 제염토 재활용한다지만…딜레마 빠진 日정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사고로 인해 오염된 토양 처리 문제가 일본 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일본 정부는 이를 재활용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 안전성과 국민 정서, 지역 간 형평성 문제로 인해 딜레마에 빠져 고심하고 있다. 후쿠시마는 한때 과일 재배로 유명한 농업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닥친 규모 9.1의 대지진 및 그로 인한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을 강타해 발전소 내 수소 폭발 및 멜트다운(노심 용융)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바다와 대기, 2025-06-03 06:00
  • 멕시코 첫 판사 선거 투표율, 10%대 저조
    멕시코 첫 판사 선거 투표율, 10%대 저조 멕시코에서 법관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특별선거 투표가 1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된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연방판사를 직접 뽑기 위해 각 후보에게 부여된 번호를 투표용지에 직접 써넣은 뒤 투표함에 넣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한 후보자 규모는 3396명이다. 일부 지역에서 유권자들은 추가로 각 지방을 관할하는 사법부 구성원을 함께 뽑았다. 멕시코 판사 직선제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2025-06-02 21:36
  • [종합] 대규모 드론 공습 주고받은 러·우크라…2차 휴전 협상 난항 전망
    [종합] 대규모 드론 공습 주고받은 러·우크라…2차 휴전 협상 난항 전망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배치된 전략폭격기 40여 대를 타격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전쟁 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양측 간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두고 공방이 격화하면서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있는 벨라야 기지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으로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을 2025-06-02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