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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中웨이하이항과 항만·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5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둥항만 웨이하이항 유한공사와 항만·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한 기존 MOU의 실질적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한 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양 항만 간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쑨쓰선(孙思深) 산둥항만 웨이하이항 유한공사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2025-08-06 10:49:10
  • [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끊이지 않는 고용 성차별…한국지엠 등 여성 채용 외면한 41개사 공개 한국지엠주식회사, 중흥토건 등 여성 고용·승진에 '나몰라라' 한 기업들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기업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81%를 상회하지만 여성 관리자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대규모 기업 300인) 276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41개소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개소 증가한 수치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이 2025-08-06 10:42:50
  • 산업부, 인천서 '서비스 국내규제 워크숍'…APEC·WTO 최신 동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서비스 국내규제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비스 국내규제는 서비스 분야의 면허, 허가 등에 대해 국내 절차에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차원에서는 2018년 비구속적 원칙을 마련한 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복수국간 협상을 통해 구속력 있는 규범이 타결돼 발효됐다. 이에 따라 현재 APEC 16개국을 포함해 총 72개국에서 참여 중이다. WTO에 따르면 현재 글로 2025-08-06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外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에 네이버와 LG CNS, 카카오페이 2025-08-05 22:53:45
  • 환율, 실수요 매수에 소폭 반등…1390원 근접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1390원 선에 다가섰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388.3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해 장초반 1382.0원까지 내렸다. 이후 방향을 틀어 오후 장중 1390.4원까지 올랐다. 전날에는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주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약 15원 급락했다. 다만 이날은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 2025-08-05 16:44:55
  • 정년 65세, 연내 입법 가능할까…"사회적 대화 선행돼야" 이재명 정부가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공식화한 가운데 정책 시행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년연장 논의가 이미 충분히 성숙된 만큼 단기간 논의로 합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정년 65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정년연장 문제는 충분한 대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법정 정년은 60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 2025-08-05 16:06:11
  • [칩플레이션 공습] 생활물가 체감 상승 지속...폭염에 채소류·수산물 '껑충' #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앞, 직장인 이모씨(38)는 한참을 고민하다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들이 선물로 수박을 사려고 했는데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가파르다. 이씨는 "제철 과일은 싸게 먹는 맛도 한몫하지만 오른 값을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데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안팎을 오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장바 2025-08-05 16:00:28
  • 메리츠증권,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종합 1위로 선정 메리츠증권이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종합 1위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메리츠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아그리콜, IBK기업은행, 키움증권 등 6개사를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종합 1위는 메리츠증권이 차지했다. 국고채 전문딜러란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하는 제도다. 2025-08-05 16:00:00
  • 구윤철 부총리, '초혁신경제' 행보 본격화…기업 활력 높일 묘안 찾을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초혁신경제' 행보를 본격화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만큼 기업 활력을 높이는 묘안을 찾고 인공지능(AI) 등 본격적인 신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장, 관계 부처 장차관 등과 함께 성장전략 TF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성장전략TF는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명령 1호로 설치됐던 비상경제 TF의 후속 협의체다. 이날 성장전략TF 첫 회의를 관계 부처 장 2025-08-05 15:54:00
  • [칩플레이션 공습] 역대급 폭염·괴물 폭우, 서민경제 직격탄…소비심리 회복세 찬물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괴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저가 상품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많이 빠르게 오르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짙어졌다. 서민의 주요 먹거리인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 급등은 서민 경제에 직격탄으로 작용해 가까스로 띄운 소비심리를 다시 꺾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에서 안정된 반면 생활물가는 2025-08-05 15:05:18
  • 산업장관 "에너지공기업 중대재해 크게 우려…재발시 최고 패널티 부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업계 모범이 될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이은 중대재해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향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적 처벌과는 별개로 해당 기관에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가평 소재 신가평 변환소를 찾아 전력인프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에너지 유관기업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2025-08-05 15:00:00
  • 무디스, 기재부 등 연례협의…내년 국가신용등급평가 발표 예정 기획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누슈카 샤(Anushka Shah)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으로 구성된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신압통상자원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 외에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국회예산정책처(NABO)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국내 기관들과 함께 한국의 경제상황·전망, 성장잠재력 제고방안,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 현 2025-08-05 15:00:00
  • 구윤철 부총리 "기업이 진짜 성장 중심…경영부담 완화·초혁신경제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기업이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의 중심"이라며 " 기업이 진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초혁신경제 전환을 위한 아이템을 찾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이달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경제6단체·관계 부처와 '성장전략 TF'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성장전략 TF는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명령 1호로 설치된 비상경제점검 TF가 전환한 회의체다. 그는 "지난달 30일 미국 2025-08-05 14:34:30
  •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한 교수·대표·의사들 관세청에 덜미...41억원 추징 최근 대학교수와 의사, 기업 대표들의 초고가 위스키 밀수입 및 탈세 행위가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직구로 위스키를 몰래 들여와 관세를 포탈(관세법 등 위반)한 혐의로 대학교수, 기업대표, 안과·치과의사 등 10명을 적발해 41억원을 추징하고 이들을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시가 52억원 상당의 고가 위스키 5435병을 정식 수입신고 없이 들여오거나 실제 가격보다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세관은 고소득자 2025-08-05 13:58:47
  • 정부, 기업 부담 완화해 '기 살리기' 나선다…기업규모별 규제 재검토 정부가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 기살리기'에 나선다. 규제개선과 경제협력 합리화를 신속 추진하고 중견기업·대기업 등 기업규모별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전면 재검토한다. 형사처벌 위주의 제재를 금전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 6단체장, 관계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전략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장전략 TF는 이재명 대통령의 첫 행정명 2025-08-05 13:30:00
  • 지난해 리콜 2537건…화학제품안전법·공산품 감소에 9.8% '뚝' 지난해 리콜 건수가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안전법에 관련한 리콜이 크게 줄어들고 공산품 역시 감소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2024년 결함 보상(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리콜 건수는 2537건으로 2023년(2813건) 대비 276건(9.8%) 감소했다. 유형별로 리콜명령이 1623건에서 1009건으로 614건(37.8%) 감소했다. 다만 자진리콜은 689건에서 898건으로 20 2025-08-05 12:00:00
  • 고령화에 수년내 가계부채 감소 전환…총량 중심 관리정책 재고해야 고령 인구가 늘면서 수년내 가계부채 증가세가 정점을 찍고 감소 전환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택 마련 등 신규 부채 수요가 집중되는 청년층 비중이 줄고 축적된 자산으로 소비를 유지하는 고령층 비중이 증가하는 인구구성 변화에 따른 결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DI 포커스(FOCUS)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올 1분기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2025-08-05 12:00:00
  • 도약장려금 조기 지급 시작…1월 취업 청년도 7월부터 수령 고용노동부가 지난달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참여자에 대한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기존 18·24개월차에서 6·12·18·24개월차로 앞당긴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올해 1월에 취업한 청년들은 2026년 7월부터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제도 개편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6개월 이상 재직한 3282명이 지난 7월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청년일 2025-08-0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