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소상공인 대출 보증 시작 3개월만에 500여명 몰려
    배민, 소상공인 대출 보증 시작 3개월만에 500여명 몰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 KB국민은행과 함께 마련한 협약보증 대출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8일까지 총 588건, 226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가 발급됐다고 20일 밝혔다. 배민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 KB국민은행이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신보중앙회가 1050억원 규
    • 2024-03-20
    • 09:45:01
  • 금배지 사냥 나선 기재부 관료들…모피아 입김 거세지나
    금배지 사냥 나선 기재부 관료들…'모피아' 입김 거세지나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 내 '모피아(옛 재무부와 마피아 합성어)' 세력 확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19일 정치권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선 후보로 확정된 기재부 출신 인사는 총 7명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5명과 2명을 공천했다.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하면 험지보다는 양지 공천을 받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의 경우 김완섭(강원 원주을), 방문규(경기 수원병), 이종욱(경남 진해), 송언석(경북 김
    • 2024-03-20
    • 05:00:00
  • 푸틴 5기, 브릭스와 연대 강화…K-무역은 악재·방산은 낙수효과?
    푸틴 5기, 브릭스와 연대 강화…K-무역은 악재·방산은 낙수효과?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재집권함에 따라 우리나라 통상 전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방 진영과 중국·러시아 간 충돌 격화,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협의체) 연대 강화 등 글로벌 경제 블록화 현상이 강해지면 수출 주도형인 한국 경제는 직간접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결과와 각국 간 군비 확충 경쟁 추이에 따라 방위산업과 건설
    • 2024-03-20
    • 05:00:00
  • [종합]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종합]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본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2월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할
    • 2024-03-19
    • 16:33:34
  • 한훈 농식품부 차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위해 총력
    한훈 농식품부 차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위해 총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한 마트를 방문해 "농축산물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의 마트 방문은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 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긴급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한 차관은 마트를 돌아보며 대파, 사과, 시금치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 2024-03-19
    • 16:30:00
  • 지난달 친환경차 실적 급감...수요 감소·中 약진에 궁지
    지난달 친환경차 실적 급감...수요 감소·中 약진에 '궁지'
    수출 상승세를 주도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시장에서도 경기 침체로 판매가 주춤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5만33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이중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7%, 26.8% 감소한 2만4318대와 4329대가 수출됐다. 하이브리드차는 2만4722대(-2.2%)가 해외로 팔렸다. 수출 상위 차종은 코나(1만8100대), 트렉
    • 2024-03-19
    • 16:25:32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국제 곡물가 하락 효과, 소비자 체감할 수 있어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국제 곡물가 하락 효과, 소비자 체감할 수 있어야"
    19일 식품 공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씨제이(CJ) 제일제당 공장을 방문해 밀가루 공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빵, 라면 등 가공식품 원재료인 밀가루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 중요성을 당부하고 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밀 선물 가격은 부셸(곡물 중량 단위·1부셸=27.2㎏)당 5
    • 2024-03-19
    • 16:00:00
  •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본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2월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 2024-03-19
    • 15:54:05
  • 중부발전, V2G 기술 개발·플랫폼 구축 닻 올려
    중부발전, V2G 기술 개발·플랫폼 구축 닻 올려
    한국중부발전은 제주·김포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중부발전이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의 적소로 꼽힌다. V2G 서비스 플랫폼 구축부터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등을 위해
    • 2024-03-19
    • 14:42:31
  • 日 17년 만에 금리 올리나…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뭉칫돈
    日 17년 만에 금리 올리나…'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뭉칫돈
    원화 대비 엔화 가격이 낮은 '엔저' 현상에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엔화예금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엔화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되팔려는 환차익 수요가 늘면서 엔화예금 잔액은 처음으로 4개월 연속 90억 달러대에 머물렀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달러예금에선 두달 연속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 은행의 거
    • 2024-03-19
    • 12:00:00
  • 혼인율 12년 만에 반등했지만…출산율 회복 기대는 난망
    혼인율 12년 만에 반등했지만…출산율 회복 기대는 '난망'
    지난해 혼인이 1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인 사이의 결혼보다는 국제결혼이 혼인 반등세를 주도했다. 혼인과 출산율의 상관관계가 크지만 출산율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1.0%(2000건) 늘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8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011년 32만9000건 이후 2012년부터 꾸준히 줄어들다가 2016년(28만20
    • 2024-03-19
    • 12:00:00
  • 기업가정신·소비자교육, 경제교육에 편입된다
    기업가정신·소비자교육, 경제교육에 편입된다
    국가 경제교육에 기업가 정신과 소비자 교육이 포함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 공포되며 즉시 시행된다. 정부는 부처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교육관리위원회'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비자교육을 주관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기획재정부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지역경제교육센터, 디지털경제교육플랫폼 등에서 온오프라인
    • 2024-03-19
    • 11:00:00
  • 올봄 전력수요 최저 전망…남는 전기 감축 비상
    올봄 전력수요 최저 전망…'남는 전기' 감축 비상
    올 봄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등의 조치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봄철 전력수요는 37.3GW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39.5GW) 대비 2.2GW 줄어든 규모다. 정부는 최근 우리나라 봄·가을철 전력수급 불균형이 증대되고 있다고 봤다. 봄·가을철의 전기사용량은 여름·겨울철의 65% 수
    • 2024-03-19
    • 11:00:00
  •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분석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앤시스와 충돌 테스트 인형 제조사인 휴머네틱스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앤시스가 휴머네틱스를 소유하고 있는 세이프 패런트의 주식 34.68%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지배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앤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 세계 선도기업이다. 특히 현대차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에 차량
    • 2024-03-19
    • 10:00:00
  • 정부, OECD와 지속가능 재정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정부, OECD와 지속가능 재정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이날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OECD는 올해부터 다년도 시계로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재정 효율적인 노인 빈곤 완화 정책 △조세지출-재정지출 연계 국제비교 연구 등을 추진한다. 김 차관은 착수식 개회사를 통해 국가채무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이 OECD 회원국들의 공통된 위협
    • 2024-03-19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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