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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오마카세? 알쏭달쏭 외래어·외국어 쉬운 우리말로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외국어·전문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있어요. 이달 새롭게 다듬어진 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함께 '우리말 사용'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3-06-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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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일즈] '한국어 배우기 열풍'…세종학당 한몫 한국어가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잇고 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2021년 한국어를 제1외국어 중 하나로 채택해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베트남 내 한국어 확산을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 베트남 동포를 초청해 동포간담회를 가진 후, 하노이 국가대학교 별관에서 개최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하노이 국가대 한국어학과 학생 29명, 초·중등 한국어반 학생 11명, 2023-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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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3] ③ 걷기 좋아 '놀다가길', 험한 길은 '이겨내길'...공모로 탄생한 우리 길 수많은 외국어 이름들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며 당당함을 뽐내는 우리말 시설물이 춘천 국립숲체원에 있다. 문탠로드, 블루로드···. 걷기길 이름에도 넘쳐나는 '외국어' 파도 속에서 당당히 그리고 아름답게 빛나는 이름들이다. 우리말 사용 사례는 비단 춘천숲체원에 자리한 시설물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프로당구협회도 활발하게 당구용어를 우리말로 바꿔 부르고 있다. 협회는 최근 외국어로 된 당구용어를 한글화하고 우리말 응원 시상식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39;놀다가길' & 202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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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열풍 이어간다'...세종학당 16개국 19개소 신규 지정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K-컬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20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하 재단)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16개국 19개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된 2007년에 740명에 불과했던 세종학당 수강생은 2022년 처음으로 10만 2023-06-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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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3] ② 백 나인부터 갤러리가 많았다?…이해 어려운 운동경기 용어 사용 여전 2001년 9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295쪽 분량의 '운동 경기 용어 순화집'을 발간했다. 순화집에는 15개 운동 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격, 사이클, 스케이트, 승마, 야구, 축구, 테니스, 하키, 핸드볼, 골프, 스키)에서 사용하는 1490개 용어를 순화했다. 1490개 용어는 4가지 이유로 선정됐다. 첫째는 국적 불명인 외국어나 외래어, 둘째는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외국어, 셋째는 어려운 한자어, 넷째는 같은 개념을 가리키면서 여러 가지로 어지럽게 쓰이는 용어다. 순화 용어 작성 원칙은 5가지다. 2023-06-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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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3] ① 페어링→맛조합, 오마카세→주방특선…어떤 게 더 듣기 좋나요 언어는 빠르게 변화한다.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신과 TV 등 각종 매체는 아무렇지 않게 신조어와 외국어를 남용하기에 이르렀고, 언어가 자연스레 파괴되며 세대 간 격차를 부추겼다. 공중파를 비롯한 언론의 언어 파괴는 말할 것도 없다. 국민을 계도하고 소통에 앞장서야 할 정부나 기관·언론은 오히려 언어 파괴에 앞장서는 모양새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표현을 새롭게 또 간결하게 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모든 국민의 이해를 돕지는 못한다. ‘쉬운 우리말 쓰기&rsquo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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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영문자 'R·r'의 한글 표기로 '아르'·'알' 복수 인정 국립국어원은 영문자 'R' 또는 'r'을 한글로 표기할 때 '아르'와 함께 '알'로 표기해도 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R' 이나 'r'을 우리말로 옮겨 적을 때 '아르'로만 써왔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VR)은 '브이아르', 자동응답시스템(ARS)은 '에이아르에스'라고 적고 읽는 게 정확한 표기법으로 여겨졌으나, 실제 사람들이 쓰는 말과는 다르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12월 국어심의회를 열고 '아르'와 '알' 모두 허용 2023-0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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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고른 적절하게 다듬은 말...'열린 쉼터' '가상 모형' 등 ‘열린 쉼터’와 ‘가상 모형’ 등 다듬은 쉬운 우리말이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이하 국어원)은 20일 “국민이 2022년에 어려운 외국어를 쉽게 다듬은 말 중 가장 적절히 다듬어진 말로 ‘열린 쉼터’를 골랐다”라고 발표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낯선 외국 용어를 알기 쉬운 다듬은 말로 바꾸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1 2022-12-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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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아웃' 대신 '하락 전환'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이하 국어원)이 쉬운 우리말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30일 “‘피크 아웃’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하락 전환’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피크 아웃’은 경기나 주식이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2022-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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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헤드라이너…알쏭달쏭 외래어·외국어 쉬운 우리말로!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외국어·전문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있어요. 이달 새롭게 다듬어진 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함께 '우리말 사용'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2-1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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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⑫ "자동제세동기 대신 자동 심장충격기...언어는 생명·인권이죠" “안전 관련 용어는 정말 중요합니다. 자동제세동기라는 말은 의학 드라마 등에서 많이 언급되면서 사회에 퍼지게 된 것 같아요. 이해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자동 심장충격기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 심장충격기처럼 순간적으로 봤을 때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은 중요하다. 찰나에 벌어지는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언어는 생명이다. 아주경제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한글문화연대 사무실에서 쉬운 우리말 쓰기를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해온 이건범 한글문화연 2022-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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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멀티데믹'은 '감염병 복합 유행'으로 알아듣기도 쓰기도 어려운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이하 국어원)은 2일 “‘멀티데믹(multi pandemic)’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복합 유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감염병 복합 유행’은 여러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 2022-1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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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⑪ "당구용어·공문서 순화 등…쉬운 우리말 사용 공감대 확산" “쉬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예전보다 더 잘, 더 많이 공감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 접하게 되는 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화 흐름 속에 외국어 유입이 점점 많아지고,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외국어 같은 어려운 말을 사용하면 그 맥락과 단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필수적인 정보를 알지 못하게 된다. 정보화 시대에 오히려 정보 소외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 ‘쉬운 우리말 쓰기’가 꼭 필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김미형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최근 ‘아주경제&r 202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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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마이크로투어리즘…알쏭달쏭 외래어, 쉬운 우리말로!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외국어·전문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있어요. 이달 새롭게 다듬어진 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함께 '우리말 사용'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2-10-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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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⑩ 꼭 필요한 정보 담은 '공공언어'…우리말로 더 쉽고 안전하게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언어가 바로 공공언어다. 국가나 공공기관이 쓰는 정부 문서, 민원서류 양식, 게시문, 법령, 판결문, 홍보문, 대국민 담화 등을 비롯해 언론의 기사, 방송 언어, 은행·보험·증권 등 약관, 사용 설명서, 홍보 포스터, 광고문, 거리 간판, 공연물의 대본과 대사, 자막 등이 해당한다. ◆ 새롭게 생긴 외래 용어 순화하는 ‘새말모임’ 공공언어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202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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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 노마드워커·스태그플레이션…알쏭달쏭 외래어, 쉬운 우리말로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외국어·전문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있어요. 이달 새롭게 다듬어진 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함께 '우리말 사용'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2-09-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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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⑨ '오징어 게임' 본 외국인들 "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 중 하나가 '언어'다. 언어는 세대 간을 비롯해 매체와 독자, TV와 시청자 간 각계각층 사이에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언어 파괴'다. 신조어가 넘쳐나고, 외국어 남용 또한 눈에 띈다. 심지어는 정부나 기관, 언론도 언어문화 파괴의 온상이 됐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 등을 사용하면 언어가 새롭고 간결해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서로 간의 이해를 돕진 못한다. 자칫 소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쉬운 우리말 쓰기'가 필요한 이유다. 쉬운 우리말 202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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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쉽고 바르게-2] ⑧ 제주 '오름' 양평 '두물머리'…풍경만큼 아름다운 이름들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 중 하나가 '언어'다. 언어는 세대 간을 비롯해 매체와 독자, TV와 시청자 간 각계각층 사이에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언어 파괴'다. 신조어가 넘쳐나고, 외국어 남용 또한 눈에 띈다. 심지어는 정부나 기관, 언론도 언어문화 파괴의 온상이 됐다. 신조어와 줄임말, 외국어 등을 사용하면 언어가 새롭고 간결해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서로 간의 이해를 돕진 못한다. 자칫 소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쉬운 우리말 쓰기'가 필요한 이유다. 쉬운 우리말 2022-09-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