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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뷰] 빅테크 CTO들, 직함 떼고 엔지니어로 유턴...'앤트로픽행 러시' 이유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빅테크에서 사업과 기술을 총괄하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잇따라 직함을 내려놓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개인 기여자(IC·Individual Contributor)’, 즉 평사원급 엔지니어로 합류하고 있다. 한때 성공한 개발자의 종착역으로 여겨졌던 최고경영진의 명예를 뒤로하고 다시 코딩 키보드 앞에 앉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를 두고 AI 시대 권력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 개발자 커뮤니티와 엑스(X·옛 2026-05-04 15:34 -
[김수지의 Moving Q] '복불복' 된 황금연휴 항공권…여름휴가도 불안하다 # 6월 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계획했던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항공사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았다. 해당 노선은 비운항 예정이라 항공권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계획해 온 휴가 일정이 통째로 헝클어졌다. 이미 숙소와 현지 일일 투어까지 예약해 둔 터라 연차를 더 써서라도 대체 항공편 시간에 전체 일정을 맞춰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권이 말 그대로 '복불복'이 됐다. 비싸게 표를 구해도 운항 일정이 바뀌거나, 아예 취소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26-04-30 16:25 -
[이성진의 金맥 지도] 급증하는 'N잡 보험 설계사'…전문성 확보 과제 보험업계에서 'N잡 설계사'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들의 전문성을 우려하며 손해보험사들에게 내부통제 강화 지침을 내렸다. 설계사 수가 급증하는 것과 달리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30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N잡 설계사를 운영하는 손보사들을 소집해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점검 결과 대부분 1년 미만 계약으로 현재까지 불완전판매비율 등 이상 징후는 없었지만,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구 2026-04-30 15:17 -
[이성진의 金맥 지도] 카드사 이자 부담 커졌는데… 대출 금리는 오히려 하락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과 고신용자 유입 영향으로 카드론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은 오르고 있지만, 정책 기조와 시장 변화로 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평균 조달금리는 3.975%로, 지난해 3월(3.047%) 대비 0.927%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조달금리는 민간 채권평가사 기준 카드채 3년물 금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시장 조달금리 흐 2026-04-29 16:04 -
[홍승우의 리:부트] "어렵다 어렵다" 10대 건설사, 그래도 억대연봉…현대건설 1위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기반이자 자산의 중심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죠. 천자문에서도 하늘 다음에 땅이 나오고, 우주(宇宙)는 집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죠.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입니다. ‘홍승우의 리:부트’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부동산 이슈를 다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집값, 전월세, 청약, 재건축·재개발, 정책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동산 트렌드를 쉽게 2026-04-29 15:15 -
[글로벌 테크뷰] 메타 '마누스 인수' 무산…AI 경쟁, 기술 넘어 자본 통제로 인공지능(AI)이 국가 패권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기업 간 자유로운 기술 거래에도 제동이 걸리는 흐름이다. 과거 반도체와 클라우드가 규제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AI 스타트업 자체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되며 자본 이동까지 통제되는 ‘지정학적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메타의 AI 스타트업 인수 무산 사건은 이 같은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6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메타가 추진해온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를 최종 불허하고 거래 전면 철회를 명령했다. 약 20 2026-04-28 20:59 -
[권가림의 금만세] 강호동 회장 일탈에 '옥상옥' 감사…직원들 옥상으로, 거리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비리를 계기로 농협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조직 내 분위기가 뒤숭숭해지고 있다. 개정안이 다음 달 현실화되면 농협은 금융당국에 이어 또 하나의 감사기구로부터 감시를 받게 된다. 감사기구 운용 비용까지 떠안게 되며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협법 개악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1일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00여명과 농민 등 2만여명이 모인 데 이은 두 번째 집회다. 이날 집회에는 NH농협 2026-04-28 15:34 -
[ASIA BIZ]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방문서 총 85건 MOU…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본격 착수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마지막 날까지 굵직한 성과를 쏟아내며 마무리됐다. 양국은 원전, 철도, 인공지능(AI) 등 12건의 정부 협력 양해각서(MOU) 및 73건의 기업 간 MOU 등 총 85건의 MOU를 체결하며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약 221조 원)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실행 국면으로 전환시킨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공식화…1992년 수 억 달러의 기적 청년신문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단연 경제 2026-04-28 06:00 -
[ASIA BIZ] 기업 협력 넘어 문화로... 한-베 교류, 양방향으로 꽃 핀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을 잇는 문화·관광 행사도 동시에 펼쳐졌다. 정부·기업 간 협력을 넘어 문화와 여행 영역으로까지 확장된 한-베 교류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전방위적으로 깊어진 양국 간 관계를 여실히 증명했다. 25일(현지시간) 전비엣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23일부터 26일까지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는 '2026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Feel Your Korea(여러분의 한국을 느 2026-04-28 06:00 -
[ASIA BIZ] 스마트폰 기업이 유니트리 꺾고 로봇 마라톤 정상…아너의 비결은 50분26초. 올해 중국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1위 기록이다. 지난해 1등 기록(2시간40분42초)의 3분의 1 수준까지 단축한 것으로, 인간 하프마라톤 세계기록(57분 20초)도 깼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지난해 우승팀인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 혁신센터의 '톈궁'도,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위수커지)의 'H1'도 아니었다. 바로 올해 처음 출전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榮耀,룽야오)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덴(閃電)'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 팀이 산덴 로봇을 앞 2026-04-28 05:00 -
[ASIA BIZ] '회식 꺼리는 여자'… 다카이치류(高市流)가 바꾸는 日 정치의 풍경 다카이치 총리가 21일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60%를 웃도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순항하는 가운데 일본 정치의 풍경이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바뀌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타일, 곧 '다카이치류(高市流)'가 있다. 지난 10일 낮, 일본 총리관저에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이 모였다.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마련한 오찬 자리였다. 메뉴는 생선구이 정식. 4개월 만의 회식이었다. 회식 후 아소 부총재는 다카이치 총리에게 &quo 2026-04-28 05:00 -
[ASIA BIZ] 다카이치류, 현실 정치와 부딪히다 '다카이치류'라는 새로운 정치 스타일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고 있을까. 다카이치류의 탑다운·스피드 정치가 효과를 발휘한 사례는 분명히 있다. 이전 정권에서 여야가 합의해 놓고도 차일피일 미뤄왔던 휘발유세 추가 과세 폐지를 취임 직후 즉각 결단한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 국민들이 '움직이는 정치'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부작용의 사례도 있다. 지난해 11월 국회의 '대만 유사시 존립 위기 사태' 답변이 대표적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해당 발언은 2026-04-28 05:00 -
[ASIA BIZ] 아너의 '알파전략'…AI 로봇으로 활로 찾기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뛰어든 데에는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했다. 무엇보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 단계에 접어든 점이 크다.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중국 시장에서 아너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이어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너의 시장 점유율은 13.4%로 화웨이(16.4%), 애플(16.2%), 비보(16.2%), 샤오미(15.4%), 오포(15.2%)보다 낮아 5위권 밖으로 밀려났을 2026-04-28 05:00 -
[이서영의 재테크루] 전쟁 중 하락, 종전 후 상승? 거꾸로 가는 '금(金) 방정식'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상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이 자산 방어 차원에서 금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시장은 이러한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전쟁 국면에서는 금값이 힘을 쓰지 못하고, 종전 이후 상승을 점치는 시각까지 등장하면서 ‘안전자산’이라는 금의 역할 자체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 이후 되돌림… 금 2026-04-27 17:03 -
[홍승우의 리:부트] 전세 품귀 속 다시 뛰는 '서울 집값'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기반이자 자산의 중심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죠. 천자문에서도 하늘 다음에 땅이 나오고, 우주(宇宙)는 집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죠.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입니다. ‘홍승우의 리:부트’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부동산 이슈를 다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집값, 전월세, 청약, 재건축·재개발, 정책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동산 트렌드를 쉽게 2026-04-27 16:22 -
[김성현의 AI지표] 상위 20% 기업이 74% 성과 독점…'피트니스'가 성패 갈랐다 인공지능(AI)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AI 도입만으로는 수익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 과실은 소수에게만 집중되고 있으며, 차이를 만드는 것은 도구의 양이 아닌 '무엇에 AI를 겨냥하느냐'의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AI 성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91억 달러(약 12조원) 이상 매출 기업의 임원 1217명을 대상으로, 25개 산업 섹터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서 AI 경제적 가치의 74%를 상위 20% 기업이 독점하는 것으 2026-04-27 15:05 -
[김지윤의 골든피그] 애덤 백부터 할 피니, 렌 사사만까지…누가 진짜 사토시일까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암호학자 할 피니(Hal Finney)와 렌 사사만(Len Sassaman)을, 다른 한쪽에서는 애덤 백(Adam Back)을 유력 창시자 후보로 지목하면서다. 다만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거나 이미 사망해 사실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암호학자 할 피니와 렌 사사만이 사토시라는 주장이 나온다. 탐사기자 윌리엄 D. 코한과 사설 탐정 타일러 마로니는 지난 22일 다큐멘터리 'Finding Satoshi(사토시를 찾아서)'를 공개하며 사토시가 한 2026-04-24 16:22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보다 옆이 더 뛴다"…서울·경기 집값 상승세, 외곽·남부로 확대 전국 아파트 시장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높은 경기 남부와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며 ‘입지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KB부동산은 23일 발표한 ‘4월 3주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7%, 전세가격이 0.11%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0.22%), 경기(0.11%)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성동구(0.51%), 성북구(0.44%) 등이 상승한 반면 강남구(-0.08%), 서초구(-0.01%)는 하락하며 지역별 온도차 2026-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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