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習 방한 특별한 의미…한중 협력 새로운 차원 격상
    李대통령 "習 방한 특별한 의미…한중 협력 새로운 차원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고, 서로의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부터 2박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서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은) 양자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진핑 2025-10-30 09:14
  • 習 11년만의 방한…다이빙 中대사 한중관계 진전해야
    習 11년만의 방한…다이빙 中대사 "한중관계 진전해야"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시 주석은 제32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과 잇달아 회담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9일 '마음에서 출발해 한중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다이 대사는 기고문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이는 중 2025-10-29 16:05
  • 변덕스러운 트럼프에 中도 당황…미중 정상회담 걸림돌 될 수도
    "변덕스러운 트럼프에 中도 당황…미중 정상회담 걸림돌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과 미 행정부 내 혼선 등으로 인해 30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측의 일관성 없는 메시지 때문에 회담에서 어떠한 합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실제 이행될지에 대한 신뢰가 약한 상태라는 전문가 평가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외교 스타일과 전략, 집중력 부족이 중국 측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컨설팅업체 차이나문 2025-10-29 15:39
  • 中관영매체 연일 대만 평화통일 여론몰이 속내는…
    中관영매체 연일 대만 평화통일 '여론몰이' 속내는… 최근 중국 당국이 양안(兩岸 중국 본토와 대만) 통일의 정당성을 부각시키며 ‘여론몰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이 내에서는 2026~2030년 15차5개년 계획(이하 15차 계획)기간 더욱 적극적으로 통일전선 공작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만 내에서는 이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평화통일 후 대만 사회제도·생활방식 존중"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6일 ‘중타이원(鐘臺文)’이라는 필명으로 ‘대만 문제의 기원과 본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2025-10-28 15:33
  • 中, 서해 무단 구조물 인근서 韓조사선 저지…한중 긴장 고조
    "中, 서해 무단 구조물 인근서 韓조사선 저지…한중 긴장 고조" 지난달 말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서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을 점검하던 한국 선박과 이를 저지하려는 중국 해경이 대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긴장이 재현된 것이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7일(현지시간) 발간한 '잠정조치수역에서의 한중 대치' 보고서를 통해 "9월 말 잠정조치수역을 둘러싸고 한중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고 밝혔다. CSIS가 해양정보회사 '스타보드 해양 정보'의 자동식별시스템(AIS) 데이터를 인용 2025-10-28 10:45
  • 中, 시진핑 국빈 방한 공식화…30일부터 2박3일 일정
    中, 시진핑 국빈 방한 공식화…30일부터 2박3일 일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24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 가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에서 진행하 2025-10-24 16:35
  • 中 공산당 4중전회 폐막…고품질발전·기술자립 강조
    中 공산당 4중전회 폐막…고품질발전·기술자립 강조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폐막했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지도부인 중앙위원 168명과 후보위원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일 열린 4중전회 기간 향후 5년간 중국 경제 사회 발전 전략을 담은 '15차 5개년(2026∼2030) 국민 경제 사회 발전 계획(이하 15차 계획)' 건의안을 심의 통과했다. 15차 계획안은 내년 3월초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최종 승 2025-10-23 18:42
  • 中, 다카이치 日총리 선출에 역사·대만문제 약속 지키기를 희망
    中, 다카이치 日총리 선출에 "역사·대만문제 약속 지키기를 희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새 일본 총리로 선출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일본이 역사와 대만 문제에서 과거의 정치적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 선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선거 결과에 주목했고, 그것은 일본의 내부 사무"라며 "중일 양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으로, 중일 관계에서 중국의 기본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이 중국과 마주 보고, 중일 4대 정치문 2025-10-21 17:19
  • 트럼프 중국, 대만 침공 원하지 않아...누구도 美 군사력에 못 맞서
    트럼프 "중국, 대만 침공 원하지 않아...누구도 美 군사력에 못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은 그런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2027년 대만 침공 가능성과 관련, 인도·태평양에서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가 중국을 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그것을 필요로 하게 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2025-10-21 09:42
  • 노재헌 주중대사 시진핑 APEC 방한 관련…中과 긴밀히 소통
    노재헌 주중대사 "시진핑 APEC 방한 관련…中과 긴밀히 소통" 노재헌 주중대사가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질의(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에 "APEC 계기로 계획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실행·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 대사는 한국 내 확산되는 혐중 시위 2025-10-20 15:57
  • 中국가안보부 美, 中국가시간서비스센터 해킹 주장...미국은 침묵
    中국가안보부 "美, 中국가시간서비스센터 해킹" 주장...미국은 침묵 중국이 자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를 상대로 미국이 장기간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미·중 간 사이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주장에 대해 미국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보부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국 국가안보국이 2022년 3월부터 국가시간서비스센터 직원들 휴대전화의 보안상 취약점을 악용해 기기를 공격하고 민감한 정보를 훔쳤다고 밝혔다. 국가시간서비스센터는 중국 북서부 시안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산 2025-10-19 16:51
  • 中, 20~23일 4중전회 개최…차기 5개년 계획·인사 등 주목
    中, 20~23일 4중전회 개최…차기 5개년 계획·인사 등 주목 중국공산당이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제 청사진을 담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인 가운데 중국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기조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전회(中全會)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205명)과 후보위원(171명)이 참석해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중대 국가 운영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를 결정하는 자리다. 2025-10-19 15:44
  •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종합)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종합)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16일 “희토류 관련 공급망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과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임한 노 대사는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경제와 안보 등 전 세계가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질서가 엄중하게 변화하는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가지 전환점을 맞은 가 2025-10-16 18:14
  •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
    노재헌 中대사 부임 "희토류 공급망 안전에 최대 노력"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16일 “희토류 관련 공급망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과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임한 노 대사는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경제와 안보 등 전 세계가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질서가 엄중하게 변화하는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가지 전환점을 맞은 가 2025-10-16 16:25
  • 中, EU와도 무역분쟁 조짐...희토류·기술이전 새 갈등 축으로
    中, EU와도 무역분쟁 조짐...'희토류·기술이전' 새 갈등 축으로 미국과 재차 무역전쟁에 돌입한 중국이 유럽연합(EU)과도 무역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가 중국 기업의 유럽 투자 시 기술 이전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검토하는 데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에 대응해 미국과 공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EU 집행위원회의 마로시 셰프코비치 무역 담당 부위원장이 전날 덴마크에서 열린 EU 통상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중국의 투자에 열려 있지만 적절한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며 "EU 역외 2025-10-15 16:32
  • 라이칭더, 中위협 맞서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할 것
    라이칭더, 中위협 맞서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할 것"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건국기념일(쌍십절)인 10일 중국의 무력 위협에 맞서 종합 방공 체계인 ‘대만의 방패(台灣之盾·T-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을 향해서는 강압적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114주년 국경절 행사 기념사에서 “T-돔을 통해 엄밀한 방공 체계를 만들고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을 보호하는 방호망을 짜겠다”고 말했다. 대만의 새로운 2025-10-10 16:05
  • 中총리, 16년만에 방북…北과 소통 강화·긴밀 교류할 것
    中총리, 16년만에 방북…"北과 소통 강화·긴밀 교류할 것"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을 대표해 참석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공식서열 2위)가 16년 만에 북한을 찾았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노동당 8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고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고 정오(한국시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측에선 박태성 내각 총리가 당정 고위급 당국자들과 함께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한 뒤 환영행사를 열었고, 리창 2025-10-09 15:17
  • 대만 놓고 국제여론전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력 높이나
    "'대만' 놓고 국제여론전"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력 높이나 미국과 중국간 정상회담이 이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은 대만 문제를 놓고 국제 여론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거론되는 대만 문제를 놓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만 주권 놓고...미중 치열한 '국제여론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 전날인 9월 30일 중국 외교부는 '유엔 총회 결의 2758호에 대한 중국의 입장 문서'를 발표해 “결의안은 대만을 포함한 중국 전체의 유엔 내 대표 문제를 명확하고 철저하 2025-10-0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