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美에 군사용 희토류 여전히 통제…미·중 갈등 불씨 여전
    "中, 美에 군사용 희토류 여전히 통제"…미·중 갈등 불씨 여전 중국이 미국에 군사용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군수업체들이 전투기와 미사일 시스템에 필요로 하는 일부 특수 희토류 자석에 대한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9~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뤄진 1차 회담의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 2025-06-15 17:01
  • 中신화통신 시진핑, 한중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야
    中신화통신 "시진핑, 한중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에서 한중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면서 "중한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33년간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 차이를 초월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시대 2025-06-10 14:11
  • 中, 미중 무역회담 앞두고 희토류 카드로 주도권 확보 나서
    中, 미중 무역회담 앞두고 '희토류 카드'로 주도권 확보 나서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지렛대로 활용하며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미국 ‘빅3’ 자동차업체인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의 일부 희토류 공급업체에 한시적 수출 허가를 내줬다. 허가 중 일부는 유효기간이 6개월이며, 구체적인 품목이나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 완화를 의미하는지는 2025-06-08 14:17
  • 시진핑, 이 대통령에 축전 韓 중요한 이웃…양국관계 발전 매우 중시
    시진핑, 이 대통령에 축전 "韓 중요한 이웃…양국관계 발전 매우 중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함께 성취했고, 양국 관계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는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mid 2025-06-04 16:46
  •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중국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에 주목하며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4일 전문가를 인용해 "한·미 동맹이 여전히 한국 외교의 근간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이념은 '실용주의 외교'에 가깝다"며 "취임 후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검토하고 중국 시장을 중시해 한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냉랭했던 한·중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개선될 것으로 기대된 2025-06-04 12:32
  • 미·중 관세전쟁 휴전 기간에도 으르렁...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될까
    미·중 '관세전쟁' 휴전 기간에도 '으르렁'...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될까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휴전 합의 위반 주장에 "합의를 어긴 것은 오히려 미국"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미국 내에선 양국 정상이 이번 주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통화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의 독단적 행동에​ 강력히 맞설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중국 상무부는 2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게시해 "중국은 책임지는 태도로 (지난달)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엄격히 이행하 2025-06-02 15:35
  • 中전문가 이재명 당선 유력...韓대선 관전포인트는 득표율
    中전문가 "이재명 당선 유력...韓대선 관전포인트는 득표율" 중국 매체들은 3일 치러지는 한국 21대 대통령선거에 주목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실용외교 노선으로 향후 한국의 대중 정책을 비롯한 외교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최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평론가들은 보수 진영이 통합에 실패하거나 야당의 제3후보가 결정적인 견제 효과를 내지 못하면 이재명 후보가 순조롭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이 후보의 온건한 입장과 정책 명확성이 국민의 신뢰를 2025-06-02 12:09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맞불놨던 中, 日 수산물 수입 재개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맞불놨던 中, 日 수산물 수입 재개한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에 나선다. 지난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입을 전면 중단한 지 약 1년10개월 만이다. 30일 교도통신 등은 중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절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9월 중국이 추가적인 국제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할 경우 점진적으로 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일본 측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식 등 2025-05-30 14:52
  •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정치적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데올로기와 국가 안보를 구실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는 것은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국의 정상적 인문 교류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을 향해 교섭을 제출(항의)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러한 정치적 차별 행위는 미국이 2025-05-29 17:34
  •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를 두고 격돌했던 미국과 중국이 이제 중국어-영어 번역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논란은 대중국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저격하면서 촉발됐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려면 중국어 원문을 봐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은 맞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 2025-05-28 18:00
  • 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증강되면서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中 공격 능력 향상..."평시→전시 체제로 언제든지 전환 가능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기습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대만과 미국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대만 고위 군 당국자는 대만 침공에 투입될 중국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언제든지 평시에서 전시 작전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2025-05-26 16:47
  • 하버드대 학생들 유치 나선 홍콩·마카오 대학들
    하버드대 학생들 유치 나선 홍콩·마카오 대학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한 가운데,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들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하버드대 입학으로 이미 검증된 인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일재경·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외신을 종합하면 홍콩·마카오 당국과 일부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건 홍콩과기대다. 이 대학은 지난 23일 하버드대에서 온 학생을 2025-05-26 11:56
  • 中 美 화웨이 AI칩 제재 동참하면 법적 책임 물을 것
    中 "美 화웨이 AI칩 제재 동참하면 법적 책임 물을 것" 중국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는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을 잠시 휴전한 가운데 양국 간 반도체 전쟁은 더욱 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 상무부는 21일 대변인 명의 담화문을 통해 “중국은 최근 미 상무부가 이른바 미국의 수출 통제 위반을 이유로 화웨이 어센드 칩을 포함한 중국의 첨단 칩 사용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려는 시도를 주목했다”면서 “미국의 조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자 보호주의 행위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mi 2025-05-21 14:24
  • 관세전쟁 휴전한 美中, 이번엔 WHO 두고 대립각
    관세전쟁 휴전한 美中, 이번엔 WHO 두고 대립각 관세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합의한 미국과 중국이 이번엔 세계보건기구(WHO)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은 WHO 회원국들에 ‘탈퇴 동참’을 촉구하며 WHO 밖의 새로운 국제적 보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하고 있고, 중국은 이틈을 노려 WHO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장관은 이날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WHO 연례 회의인 세계보건총회(WHA) 영상 2025-05-21 11:34
  • 美中국방 샹그릴라 회동 불발...中 이례적 불참 전망
    美中국방 '샹그릴라 회동' 불발..."中 이례적 불참 전망" 미국과 중국 국방 수장간 '샹그릴라 회동'이 불발됐다. 중국이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 국방부장(장관)을 파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로 일각에서는 군부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숙청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美 헤그세스와 회동 불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5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오는 5월30일~6월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쪽에 무게 2025-05-20 13:31
  •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1주년.. 역대 총통 중 지지율 최저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1주년.. 역대 총통 중 지지율 최저 취임 1주년을 맞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에 대한 대만 국민들의 불만이 역대 총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20일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집권한 민진당 출신의 '친미·독립' 성향인 라이 총통의 국가 안보 강조와 대(對)중국 강경정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만 연합보는 라이 총통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2∼15일 20세 이상 1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라이총통의 국정 수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국정 2025-05-19 16:27
  • 시진핑, 중남미 정상들에 관세 전쟁에 승자는 없다...협력 강조
    시진핑, 중남미 정상들에 "관세 전쟁에 승자는 없다"...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남미 정상들을 향해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공동체(CELAC) 포럼 제4차 장관급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패권주의는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세계는 100년 만의 대격변기를 겪고 있다”며 “ 2025-05-13 16:29
  • 대만 라이칭더 민주진영과 협력 원해...中제외 공급망 구축할 것
    대만 라이칭더 "민주진영과 협력 원해...中제외 공급망 구축할 것 " "대만이 가지고 있는 생산·제조 부문의 강점을 활용해 민주주의 진영과 연대를 강화하고,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길 희망한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3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발(發)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경제적 위기가 심화한 상황에서 민주주의 진영과의 공급망 구축을 통한 자유무역 수호에 집중하겠다는 대만의 전략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세계 경제에 위기를 가져오는 것은 "중국"이라며 "중국은 2025-05-1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