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부터 조리 로봇까지…47개국 963개사 참여 '푸드위크 코리아' 열린다

  • 4~7일 코엑스서 개최…농심·삼양식품·팔도 등 참여

사진코엑스
[사진=코엑스]

간편식과 건강식품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품 제조·조리 자동화 기술까지 식품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혁신,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47개국 963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162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장은 코엑스 A·B·C홀과 더플라츠에 마련된다.
 
전시장은 식품 종류와 산업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A홀에서는 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고령층을 위한 케어푸드, 지역 농수축산물 등을 선보인다. 약 20개국의 해외 식품도 소개한다.
 
B홀은 소비자의 식품 취향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디저트와 베이커리, 스낵, 커피·차·음료부터 와인·주류,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제품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K-푸드의 해외 진출과 식품산업 자동화 기술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C홀의 ‘차세대 K-푸드 & 스마트 솔루션관’에서는 간편식과 소스, 전통·발효식품, 대체식품 등을 소개한다.
 
외식업체와 단체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피 추출·튀김·그릴 조리 자동화 설비와 서빙·안내로봇도 전시된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지역 농가가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메인 기획관인 ‘제철 페어링 하우스’에서는 농심·삼양식품·팔도 등이 지역 농산물과 자사 제품을 결합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 밖에 ‘더 넥스트: 2026 신제품 쇼케이스’에서는 올해 출시된 식품과 푸드테크 신제품을 소개한다. ‘2026 K-간편식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식사 수요에 맞춘 간편식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내 식품 유통사의 상품기획자(MD)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입점 가능성과 판매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신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유통망 확보와 해외 거래처 발굴을 지원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조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 30곳이 ‘K-푸드관’에 참가해 김치·식용유·샐러드·청국장 등을 선보인다. 중소 식품기업은 제품을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알리고 판로를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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