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450억원…전년比 47.9% 증가

  • 3분기 매출 19조1410억원·순이익 3800억원

  • 철강 부문 영업익 일부 회복·이차전지는 적자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 포스코 깃발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 포스코 깃발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9조1400억원, 영업이익 9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47.9%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철강 부문이다. 포스코는 원료 가격 상승에도 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분기 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동절기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및 인도네시아 팜 사업 생산 확대와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이차전지소재·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한 '트리플코어'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철강 부문에서는 지난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인 8CGL을 착공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삼원계 양극재 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도 연산 2만5000t 규모의 2공장을 준공했으며, 2027년 하반기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계약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환산 기준 연간 약 100만t 규모의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선제적인 현금 확보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순차입금을 4조3000억원 줄였으며, 부채비율도 6.7%포인트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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