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지에 따르면 안성 안성팜랜드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의왕 왕송호수·레솔레파크, 과천 서울대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등 6곳은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과 여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다.
이번에 소개된 장소들은 동물 관찰과 생태학습, 공룡 탐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숲길과 초원, 호수 주변을 걷는 산책 코스도 갖추고 있어 가족들이 서로 다른 취향에 맞춰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물과 교감하는 목장 체험, 안성팜랜드
어린이들은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습성을 살펴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모들은 완만한 언덕을 따라 펼쳐진 목장 풍경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이천시 동맥이산 자락에 자리한 덕평공룡수목원은 약 25만㎡ 규모의 부지에 공룡 전시와 숲길 산책을 결합한 가족형 관광지로, 나무 사이에 설치된 움직이는 공룡 모형과 다양한 조형물을 둘러보며 자연 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야외 공룡 전시공간 외에도 실내 공룡·곤충 전시관과 온실정원 등이 마련돼 있으며 동물가족빌리지에서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즐길 수 있어 공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관찰 경험을 제공한다.
안산시 대부도 인근 선감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약 101만㎡ 규모의 경기도립수목원으로, 중부 도서·해안 지역의 식물 약 1000종과 30만여 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너울원과 암석원 등 특색 있는 주제정원을 조성해 자연학습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명소인 '상상전망돼'에서는 서해와 주변 섬 및 시화호 일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도자기 파편으로 꾸민 예술 언덕과 1004개의 풍경이 달린 조형물 '소리 나는 꿈나무'도 가족들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볼거리다.
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의 레솔레파크는 호수와 생태습지, 산책로 및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가족형 생태공원으로,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을 관찰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호숫가를 따라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호수 주변 약 4.3㎞ 구간을 달리는 의왕 레일바이크는 가족이 함께 페달을 밟으며 갈대밭과 철새 등 계절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레일바이크 외에도 산책로와 자연학습공원을 활용한 여유로운 나들이가 가능하다.
과천시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 식물원 등 다양한 생태·문화시설이 모인 복합공간으로, 어린이들이 기린과 코끼리 및 사자 등 여러 동물을 관찰하면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다.
동물 관람과 함께 청계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약 2.8㎞의 호숫가 둘레길을 걸으며 늦가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랜드 등 주변 시설을 연계하면 가족별 관심사에 맞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 조성된 평화누리는 약 3만 평 규모의 잔디언덕과 야외공연장, 설치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진 문화휴식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넓은 야외공간에서 뛰놀면서 부모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표 명소인 '바람의 언덕'에서는 약 3000개의 형형색색 바람개비가 만들어 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자유의 다리와 독개다리 및 임진각 평화곤돌라까지 둘러보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여행으로 이어진다.
한편 공사가 소개한 6개 명소는 체험형 관광지부터 자연휴식 공간과 역사문화 관광지까지 서로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의 연령과 가족별 관심사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고 늦가을의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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