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GS건설은 현지시간 21일 호주 오스넷 본사에서 에너지·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넷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전력망 운영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NSW와 빅토리아주에서 추진되는 송전망 사업의 공동 개발과 참여 기회를 모색한다. 기존 송전망 개선·확충과 해상풍력 연계 전력망 구축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수소, 수자원 관련 인프라도 협력 대상에 포함했다.
양사가 함께 입찰에 참여하는 뉴잉글랜드 REZ는 NSW주 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구역 조성사업이다.
2024년에는 약 17억호주달러, 한화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SRL(Suburban Rail Loop) East 철도 터널공사를 수주했다. 약 10㎞의 복선 TBM 터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의 호주 에너지 인프라 진출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구체화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지난 2월 호주 빅토리아주를 찾아 전력산업 관계자 등을 만나 송전망 사업 확대 가능성을 살핀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 사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수행 역량을 축적했다”며 “오스넷과 협력을 강화하고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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