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올해 1월 P-3CK를 대체할 ‘해상초계기-Ⅲ’ 사업의 소요를 제기했다. 연내 소요 결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존 기체의 도태와 신규 전력 도입 시기가 맞물릴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P-3CK는 1960년대 미국에서 제작돼 미 해군이 운용하다 퇴역한 기체를 개조해 2010년 우리 해군에 도입한 기종이다. 지난해 5월 추락 사고 이후 비행이 중단됐다가 정밀진단과 안전장치 보강을 거쳐 지난 9월 시험비행을 재개했다.
해군은 신규 전력 도입 전까지 기존 P-3C와 P-8A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해상작전헬기와 함정 등을 활용해 공백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유 의원은 “차세대 해상초계기 도입이 계획대로 추진되더라도 기존 전력의 도태 시점에 따라 작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력화 일정뿐만 아니라 공백 기간에 대비한 구체적인 전력 운용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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