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계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며 내년도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집행부에는 각 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로부터 들은 다양한 목소리도 내년도 정책에 세심하게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동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아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방향, 재정투입의 적정성 등을 살핀 뒤 향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주·박진희·최은희·김상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농지관리와 생활체육, 공공시설, 청소년 인프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정주 의원은 농지개량행위 신고 이후 실제 시공내용을 확인하는 사후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적합한 성토재 반입과 농지·농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수시조사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박진희 의원은 파크골프장 확충을 단순한 시설 수 증가가 아닌 지역 간 균형공급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4개 구를 대상으로 한 중장기 공급계획과 대규모·생활권 시설의 병행 조성, 공정한 이용 기회와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향남오토캠핑장 폐쇄와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과 공공시설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양감면 대양리 석산부지에 대체 캠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화성시 청소년 인구 규모에 비해 종합수련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놀터만으로는 수련관 기능을 대체하기 어렵다며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면서도 수련관이 없는 동탄2신도시를 우선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본회의에서는 제255회 임시회 회기를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으로 확정하고,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배현경 의원과 김정주 의원을 선출했다. 또 송현미 의원이 제안설명한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추가 선임의 건’을 원안 가결해 공동위원장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와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휴회하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꼼꼼히 심사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과 예산이 실제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지 점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재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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