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 좌광천 일대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배움과 놀이, 가을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기장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관 중앙공원과 좌광천 일원에서 '제12회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학습·문화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2023년 부산시 구·군 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 2024년 유망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유아들을 위한 로봇·버블 공연 '꿈자람 무대'를 시작으로 개그맨 김해준이 참여하는 '브릿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가수 박혜경과 밴드 카노가 출연하는 '가을공감 라이브'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17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꿈빛 무대'와 좌광천 퍼레이드,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겨루는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마련된다.
저녁에는 '달밤달초 청소년 어울마당'이 열린다. 가수 딘딘과 DJ 더블비 크루 등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좌광천 지방정원 어린이 동요제'가 진행된다. 폐막식에 이어 열리는 '정관 가을밤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은미와 조째즈가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좌광천 곳곳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17일과 18일 정관 게이트볼장에서는 '녹색 로봇 챌린지'가 열리고,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윗골공원 광장에서는 과학·영어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분수광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달밤달초 체험 부스와 현장 입시컨설팅 부스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좌광천 생태체험, 북 콘서트, 기장군민축구단 풋볼챌린지, 프리마켓과 거리공연, 좌광천 버스킹, 기장군 다시마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장을 채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와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가족 모두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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