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전셋값 오르고 월세 내렸다…서초·용산 가장 비싸

  • 8월 평균 전세보증금 2억2228만원…전월比 1.3% 상승

  • 평균 월세 67만원으로 2.4% 하락…용산구 116만원으로 가장 높아

그래픽다방 제공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26년 8월 다방여지도' [그래픽=다방 제공]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8월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월보다 오른 반면 평균 월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은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6년 8월 서울 25개 자치구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시세를 분석한 '8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8월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2228만원으로 전월보다 293만원(1.3%) 상승했다.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같은 기간 2만원(2.4%) 하락했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863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129%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120%), 중구(119%), 광진구(107%), 용산구(106%), 송파구(105%), 성동구·영등포구(103%), 마포구(100%) 순으로 서울 평균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월세는 용산구가 11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173% 수준으로, 전월 87만원보다 32.5% 올랐다. 다방은 8월 용산구에서 고가 신축 원룸 거래가 이뤄지면서 평균 월세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은 지역은 강남구(131%), 성동구(118%), 서초구(114%), 강서구(111%), 중랑구(109%), 마포구(106%), 광진구·성북구(105%), 영등포구(104%), 동대문구(101%) 등으로 집계됐다.
 
성북구의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전월보다 35.1% 상승했다. 다방은 7월 평균 월세가 52만원으로 전월인 6월 65만원보다 일시적으로 낮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했으며,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하고 전세는 전체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한편 다방은 지난 7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소폭 하락한 반면, 평균 월세는 6%대 상승하며 전세와 월세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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