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대 이전·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가속도'

  • 전주시, 천마개발과 민간자본유치 협약 변경 체결…2033년까지 2743억 투입

조지훈 전주시장왼쪽과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가 21일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조지훈 전주시장(왼쪽)과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가 21일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가 노후 군부대 시설인 전주대대의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한다.

시는 21일 조지훈 시장과 민간사업자인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최대출자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난 2월 시의회 동의 절차와 지난 16일 시의회의 협약변경 동의안 의결로 이어진 사업정상화 방안의 마지막 단계를 매듭짓고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인 ‘주식회사 천마개발’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출자사는 우미건설 90%, 지역건설사인 장한종합건설 10%로 최종 구성됐다.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743억원 규모로, 송천동 전주대대를 도도동 일대 31만㎡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부대 편입 부지인 천마지구를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와 천마개발은 전주대대 이전을 오는 2030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 개발은 오는 2030년 하반기부터 착수해 2033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길 우미건설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주시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는 물론,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며 진정한 의미의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시장은 “시의회 의결과 이번 협약 변경을 계기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그동안 사업 여건 변화 속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관계자 여러분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AI특별도시 구현 ‘첫걸음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 킥오프회의 개최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21일 조지훈 시장과 피지컬AI 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피지컬AI 정책·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전주시의 미래산업 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협의체에는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PAMA)를 비롯해 로봇웨어에이아이, 메가존클라우드, 텔로스, 페르소나에이아이 등 관련 기업, 전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피지컬AI 산업과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시는 ‘전주시 피지컬AI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을 주제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향후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한동숭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피지컬AI 산업 발전 방향과 전주시의 전략적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의 추진 방향을 토대로 전주가 보유한 시험·검인증 거점 구상, 국가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기업유치 방안 등 전주시가 확보해야 할 핵심 기능과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AI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AI·로봇 분야 시험·검인증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K-로봇 피지컬AI 실증공유센터 등 관련 거점시설 유치를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시험·검증, 사업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피지컬AI 관련 정책·기술·산업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주요 현안 공동 대응 등 전주시 피지컬AI 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피지컬AI(physical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간 등 자율 시스템이 실제 물리 세계에서 사물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복잡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주요 기술 수준과 형태에 따라 휴머노이드형, 자율주행차형, 드론형, AGV&AMR형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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